[올림픽] 남복 ‘정재성-이용대’ 결승 진출 좌절

[드림셰프]

[올림픽] 남복 ‘정재성-이용대’ 결승 진출 좌절

5일 17시 세계랭킹 8위 쿠키엔킷-탄분헝 조와 동메달 결정전

한국 배드민턴의 마지막 희망 정재성(삼성전기)-이용대(삼성전기) 조가 덴마크 조에 패해 2012 런던올림픽 남자복식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세계랭킹 1위 정재성-이용대 조는 4일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남자복식 4강전에서 세계랭킹 3위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덴마크) 조에 1-2(21-17, 18-21, 20-22)로 역전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1세트는 정재성의 스매싱으로부터 시작되었다. 168cm의 작은 키에서 품어 나오는 점프 스매시와 11-6으로 전반을 마쳤으나 이후 덴마크 조의 반스매시, 드롭샷에 13-13까지 추격을 당했으나 정재성의 서브 포인트 득점과 공격력 되살아나며 1세트를 21-17로 따냈다.

그러나 정재성-이용대 조는 2세트 들어 보에-모겐센 조의 지능적인 서비스와 높은 타점 공격에 고전하며 18-21로 내줬다.

정재성-이용대조는 3세트 초반 덴마크 조의 지능적인 서비스의 타이밍에 고전하며 4-8까지 뒤졌으나 몸을 날리는 정재성의 수비와 이용대와 정재성의 공격력을 앞세워 11-10로 역전에 성공하며 전반을 마무리 하였다.

그러나 정재성-이용대 조는 덴마크 조에 13-17 역전을 허용한 후 20-20까지 추격했으나 듀스에서 연속 2점을 허용하며 20-22으로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로서 정재성-이용대 조는 카이윤-푸하이펑(중국) 조에 패한 세계랭킹 8위 쿠키엔킷-탄분헝(말레이시아) 조와 5일 17시 45분(한국시간) 동메달 결정전을 갖는다.

한편 남자복식은 세계랭킹 2위 카이윤-푸하이펑(중국) 조와 세계랭킹 3위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 조가 5일 22시 15분(한국시간) 금메달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출처 :배드민턴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