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는 몸으로 일해야 하는 사람일 텐데
인텔리를 지향하는 것들이
대다수다.
거기까지도 좋다.
그러면 인텔리만 지향하든지 해야 할 텐데
인텔리이면서
몸으로 일함을, 이빨만 까는 족속들이 있다.
그러다보니 이것들은
저희가 지키지도 않을 말을
남 눈치나 살살 보면서
저희가 날 어떻게 생각할까?
내가 아무 생각없이 잘난 체 하려고 뱉은 말을
기억하는 인간들이 있을 터인데
어떻게 말을 해야 망신을 당하지 않을까?
어떻게 하면 멋있게 보일까?
내가 이 전에 뱉은 헛소리를, 어떻게 하면 헛소리가 아닌 것으로
거짓말을 할 수 있을까?
등등의 고민만 맨날 한다.
그외 이들이 하는 일이란,
먹고 노는 것이다.
맨날, 먹고 논다.
일을 시켜도 하지 못한다.
아예 일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노동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이해를 못한다.
감히, 내가 어찌 노동을 ...
이 생각만 한다.
그러다보니 남의 주머니에서 현금을 어떻게 하면
뽑아낼까 그 궁리만 한다.
진정한 예수를 찾자고 했으면서
지 통장 번호 적어놓고 돈 붙이라고 말을 한다.
이 족속들한테 진정한 예수 운동은 자기가 잘 되는 일이다.
남은 안중에도 없다.
이들이 세상을 이해하는 척도는
상당히 초딩적이며,
동시에 무진장, 더럽다.
세상 때와는 또 다른, 종류의 때가 있는데
그 때껍질의 이름이 <목사 때>다.
<목사 때>의 특징이 있다.
멋있는 말은 아무 생각없이 그냥 입에서 뱉어 버리고
아무 책임도 지지 않고
남 ... 원망만 한다는 것이다.
왜 교회가 부패하는가 하면,
돈 맛을 아는 늙은 어린이가 대장이었기 때문이다.
돈 맛을 아는 늙은 어린이는
자기 주변도 그런 인물들만 모아 온다.
그래서 부패한다.
MB가 만수를 사랑하듯 ... ...
비극인 것이다.
중심을 세워야 하는데 소금이 아니라,
미원이나 다시다를 세웠기에, 필연적으로 부패할 수 밖에 없다.
소금은 쓰지만 남을 위해서 어우러지고
미원이나 다시다는 ... 달콤하지만 ... 먹는 이의 건강을 망친다.
어떤 종류의 이빨을 까던 간에, 남을 위해서 자기를 바칠 각오나
코딱지만큼의 실천도 없는 사람은
소금이 아니라 미원이나 다시다이다.
그리고 교인들은 미원이나 다시다를 사랑한다.
소금을 먹어본 지가 너무나 오래 되었기 때문이다.
똥인지 된장인지
교인들도 구분을 못하고
목사 놈들도
지들이 똥인데, 스스로를 된장이라 여긴다.
그러니 개혁을 외치지지만, 교회가 가는 곳 마다 ... 세상의 부패를 촉진시킬 수 밖에 없다.
소금에도 격이 다르다.
나는 양질의 ... 최상급 ... 그러니까 만약 실존했다면
예수님 정도의 소금을 원하는 게 아니다.
그나마 인간같은 목사만 봐도 기쁘다.
저질의 소금도 사랑하는 것이다.
내 슬픔은 저질의 소금이나마,
그나마도 아예 없다는 데 있다.
동네 슈퍼 사장님과 동네 목사의 차이점이 무엇인가?
동네 슈퍼 사장님의 마인드로 목회를 하는 목사와
조직폭력배의 마인드로 목회를 하는 목사 ...
다단계 회사의 부장님 같은 마인드로 목회를 하는 목사님들 ...
미원과 다시다에 지쳤다.
이제는 양질의 소금을 찾지도 ...
내가 그러겠다고 ... 마음을 먹지도 않을 테니 ...
저질이라도 소금 구실을 하는 교회가 보고 싶다.
그런데 인간 같은 인간도 드문데 ...
거기에 소금까지 찾는다는 것도 웃기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자주 허무해진다.
왜 만화영화는 현실이 될 수 없는 것이냐 ... 이것이 내 슬픔의 원인이다.
적당히 때 묻은 ... 소금이 진짜 소금일까?
소금이 스며들기 위해서는,
소금의 정체성을 잊지않되, 먼저 때가 타야 하는 것일까?
좋은 일을 하든지
좋은 일을 못하든지
좋은 일을 안하든지
그래서 어쩔 것이냐.
아무 좋은 일을 안 해도, 죄나 적게 지어도 당신이 정말 좋은 사람입니다.
라는 말의 뜻은 ...
이런 질문들 때문에 나온 것이었다.
열심히 살아도, 대충 살아도.
아무튼 나는 이제 ... 때 없는 길이 아니라 ... 때 타는 길로 걸어가고 있다.
뽕 맞으면서 그냥 살까?
고사리 캐먹으며 살겠다고 ... 침낭 하나 메고 ... 전국을 유람하는 거지가 될까?
차라리 때가 탈까?
이런 생각도, 지금은 식량도 .. 잘 곳도 있으니 하는 생각이니
발등에 불 떨어지면 하지를 못하는 생각이다.
그러니 잡생각이지.
고민도 먹고 살만 해야 하는 법이다.
고민 없이 살아도 짐승인 것이지만.
보편타당한 답 없다.
최대치의 객관성을 지향하는 ... 각자의 주관적인 답만 있다.
그러니 각자 행복하게 살아라.
인생에 마땅히 올라설, 단계는 없는 것이다.
내 눈에 보기 좋은 상대성만 있을 뿐이다.
깨달음의 최고 경지는, 깨달을 것이 없었다는 깨달음.
알고 보면 다 허무한 것이니,
무엇으로든 허무함을 잊기 위한 ... 인간의 노력이 아름답고 사랑스럽다.
첫댓글 목회자에 대한 불신보다는 한국교회의 성도들 수준이 그렇게 만드는게 아닌가 싶네요.. 더 많은 함량미달의 지도자를 뽑아 주듯이.. 답답한 일입니다..
공부해서 많이 알면 좋을 텐데 ... 나한테 필요한 것만 딱 배우고 ... 지나가려고 하니 그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왜 그럴까? 생각을 잘 안하고 사시는 것 같더라고요. 사람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