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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거대한 독수리의 등위를 타고 날아오르고 있었다. 따라서, 내 머리카락은 바람에 휘날리고 있었고, 피는 전기 충격을 받은 것과 같이 내 동맥을 따라 솟구치고 있었다. 나는 두렵지는 않았지만, 이러한 경험은 처음이었다. 이 독수리는 임무를 가지고 있었고, 나는 그와 함께 날고 있었다. 곧 어느 산맥이 앞에 나타났고, 우리는 재빨리 날아서 어느 특정한 산 위에 도착했다. 이 산에는 무기력한 상태에 빠져서 선잠을 자는 유령과 같은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살아있으나 죽은 자와 같은 이들은 생기 없는 자기들의 영적 상태와 그들 둘레에 세상에 무감각해 있었다. 독수리는 이러한 상태에 빠져 있는 자들에게 목적을 가지고 날아온 것이다. 여전히 독수리의 등 위에 타고 있는 나는 경외감과 호기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독수리는 날개를 처음에는 천천히퍼덕이더니, 그 사람들의 모습이 변화되기 시작하여 분명하게 되기까지 빨리빨리 퍼덕였다. 독수리에 의하여 고조된 성령의 바람은 어둡고 썩어가는 그들의 모습에 생명을 주는 호흡이었다. 그들은 다시 한번 기쁨과 열정으로 살아났고, 무감각이라는 치명적인 굴레로부터 해방되어 큰 군대를 이루게 되었다. 새로운 비전과 목적으로 무장된 이 군인들은 개별적으로 목적지들과 소명을 부여 받고 출발하게 되었다. 몇몇 군인들은 나와 함께 독수리의 등위에 올라타기도 했다.
버려진 섬 자기의 목적지를 분명히 알고 있는 독수리가 다시 날아올랐다. 우리는 상공 위로 높이 올라서 이내 바다 위를 날고 있었다. 우리가 한참 날았음에도 불구하고, 육지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마침내, 작은 외딴 섬이 눈에 들어와, 그 해변 가에 내려앉았다. 우리가 독수리의 등에서 내렸을 때, 독수리는 아무런 경고도 주지 않은 채 상공으로 날아올라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나는 내 허리에 칼이 차여져 있는 것을 갑자기 깨닫게 되었다. 우리는 독수리가 왜 우리를 이 섬에 좌초시켜버렸는지, 혹은 이 경험이 우리에게 어떤 유익을 줄 것인지에 대하여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채로, 칼을 사용하여 나무들을 자르기 시작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버리신 것과 같은 이 섬을 탈출하기 위해 뗏목을 만들려 했던 것이다. 삼층천의 탐험을 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주님은 이 이상한 경험의 의미를 알게 하시려고 지혜와 계시를 가지고 나에게 오셨다. 주님은 우리가 뗏목이 아니라, 거주할 집을 세워야 한다고 나에게 말씀하셨다. 주님은 독수리가 때가 되면 돌아올 것이라고 약속해 주셨다. 내가 이 곳에 거하는 것이 주님의 뜻이었다. 주님은 내 삶에 주어진 특별한 목적을 수행하기 위한 훈련과 준비를 위하여 이 시간을 떼어 놓으셨던 것이다. 독수리와 섬과 격리된 이러한 장소가 모두 이해되기 시작했다. 주님은 우리 삶 가운데에 예언적 계절들, 즉 시련과 고된 훈련의 기간들을 지정하신다. 그분은 우리의 이성으로 볼 때에 외딴 섬처럼 보이는 곳의 한 복판에 우리를 내려놓으신다. 우리는 주님께서 의인의 걸음을 인도하신다는 그분의 약속을 잊은 채, 그분이 우리를 버리셨다고 생각한다. 우리 삶의 모든 것이 변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모든 정식적 에너지를 탈출하기 위한 뗏목을 만드는 일에 집중한다. 우리는 버림을 받은 것이 아니다. 주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며, 그분은 우리 마음에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속삭이고 계신다. 우리가 우리의 초점을 뗏목을 만드는 일로부터 집을 만드는 일로 바꾸면, 주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그 어려운 계절을 무사히 통과해 나가도록 인도하실 것이다. 외딴 섬에 거할 집을 세운다는 것은 미래를 위해 준비하면서 자신의 역경을 껴안는다는 의미이다.
주님의 음식을 먹고, 주님의 음료수를 마셔라 이 섬의 경험을 하고 있는 동안에, 주님은 시련을 훈련으로 바꾸는 몇몇 중요한 열쇠를 나에게 가르쳐 주셨다. 우리가 집을 세우는 일을 마쳤을 때에, 주님은 두 개의 통을 우리 집 안에 두셨는데, 하나는 음식으로, 다른 하나는 음료수로 채워져 있었다. 주님은 이 시기 동안에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들이 이 두 통안에 들어 있다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어느 다른 곳에서도 음식이나 음료수를 얻지 못할것이다. 심지어 가장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주님은 우리에게 우리가 견디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들을 공급해 주신다. 우리는 그분의 살을 먹고, 그분의 피를 마셔야 한다. 그분과의 교통, 즉 그분의 임재 안에서 보내는 시간을 통하여 우리는 우리의 골짜기들을 통과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영양분을 공급 받는다. 우리는 우리의 양식과 우리의 힘을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할 것이다.
준비하라 주님의 다음 지시는 우리의 칼을 매일 날카롭게 하며, 칼을 가지고 싸울 때에 필요한 모든 움직임들을 연습하라는 것이었다. 그 때에, 내가 최근에 본 영화 "마지막 사무라이"(The Last Samurai)라는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올랐다. 사무라이들은 그들의 실력을 쌓아가기 위해서 매일 오랜 시간을 투자했다. 그들은 찌르는 모든 동작들과 방어하는 동작들을 수백 번이나 연습했다. 그들은 겨울에 혹독하게 훈련을 감행했는데, 이유는 전투를 위한 계절인 봄이 도래할 때에, 잘 준비되어질 수 있기 위함이었다. 히브리서 4장 2절은 하나님의 말씀을 칼에 비유하고 있다. 우리는 말씀이 우리의 부분이 되어 우리의 마음 판에 새겨질 때까지 묵상함으로서 이 칼을 날카롭게 한다. 우리가 이런 방법으로 우리의 영을 날카롭게 했을 때에, 우리는 우리 적들에 의해서 심겨진 생각들을 우리 안에 거하는 말씀을 가지고 잘라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위기를 만날 때마다 항상 성경을 가까이 하거나, 도움이 될 만한 성경 구절들을 찾기 위한 시간을 가지지는 못할 것이다. 따라서, 적을 이기는 것은 우리 안에 거하는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주님께서 주신 또 하나의 열쇠는 바닷물이 모래 해변을 덮는 만조기 때에 매일 섬 주위를 달려서 돌라는 것이었다. 이때에 달리게 되면, 우리의 지구력이 증가될 것이고, 우리 몸에 붙어 있는 과도한 지방분이 빠져나가게 될 것이다. 어려운 경로를 선택하게 되면, 우리가 영적인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 더욱 도움이 될 것이다. 쉬운 길을 선택하면 우리는 게을러지게 될 것이며, 결국 열등한 보상을 받게 될것이다. 높은 길은 항상 저항을 많이 받게 되어 있다. 그 길은 십자가의 길이다. 우리가 쉬운 길 대신에 십자가의 길을 선택할 때마다, 우리는 우리 앞에 놓여 있는 경주를 효과적으로 끝마치기 위해서 우리를 누르고 있는 영적인 짐들을 벗게 될것이다.
주님께서 공급하실 것이라는 것을 신뢰하라 주님께서 나에게 주신 또 하나의 계시는 어떤 위협이 온다고 해도 그것이 멀리에 있는 동안에 발견할 수 있기 위하여 그 섬의 상공 위를 비행하는 연습을 하라는 것이었다. 이것은 우리가 날 수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매우 놀라운 말씀이었다. 내 마음은 여러 가지의 가능성들로 동요되고 있었다. 우리가 날 수 있다면, 우리는 이 섬을 빠져 나가서, 이러한 모든 일이 전개되기 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주님은 내 생각이 어떠함을 발견하고는, 다음과 같은 간단한 질문을 하셨다: "어디로 가려느냐? 너는 방향을 알고 있느냐?" 물론, 나는 어느 방향이 우리 집으로 향하는지를 알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나의 생각을 멈추고, 그분의 지혜를 들었다. 여기 있는 동안에 내가 성취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주님께서 계시하신후에도, 나는 내가 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자마자 그것을 이용하여 지금의 상황을 빠져나가려 하는 것이었다. 주님은 우리가 시련들을 통과해 나가기 위해 필요한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우리에게 공급해 주신다. 그분은 우리에게 영적 은사들을 주신다. 우리는 그분이 공급해주시는 것들을 우리 자신의 목적들과 계획들을 위하여 이기적으로 사용한다. 주님은 우리를 날 수 있게 하셔서, 우리로 하여금 파수꾼이 되고 저 지평선 너머에 있는 적들을 볼 수 있게 하셨다. 주님은 우리가 우리 적들에 의해 준비되어짐으로 기습을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우리에게 영적 통찰력과 다가오고 있는 것에 대한 분별력을 허락하신다.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를 두신 환경으로부터 도망하려 할 때에 우리가 주님을 신뢰하지 못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셈이다.
적과 교전하지 말고 주님께 붙어 있어라 주님은 지나가는 적에 의해서 우리가 이 섬에 있다는 것이 발견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우리의 섬을 위장하라고 충고해 주셨다. 우리는 우리의 칼을 아무렇게나 두어서는 안 되었다. 우리는 그것을 항상 우리 허리에 차고 있어야 했다. 주님은 우리에게 적과 교전하지 말라고 경고해 주셨다. 적이 우리 섬 가까이에 다가왔다면, 우리는 덤불 속에 숨어 있어야 했다. 주님은 지금이 공격할 시기가 아니기 때문에, 낮은 자세를 유지하라고 말씀하셨다. 어려움에 처할 경우에, 우리는 즉시 악한 영들을 꾸짖기 시작하면서, 적과의 전투 속에서 우리 자신을 기진맥진하게 만드는 것 같다. 하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우리가 만나는 어려움들을 주관하시는 분이 바로 주님이라는 사실이다. 우리는 불필요한 작은 전투를 하는 대신에, 우리의 시련을 최대한으로 이용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우리의 시간과 에너지를 적과 교전하는데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 붙어 있기 위해서 사용해야 한다. 주님은 무엇보다 더 그분의 마음을 구하라고 우리에게 말씀하셨다. 이 섬에서 우리의 시간은 우리가 제 모양을 갖추고, 힘을 기르며, 인내력을 증가키시는 일에 사용되어져야 했다. 주님은 이 섬에서의 시간이 전투를 위해 우리를 가르치고 훈련시키는 과정이라고 말씀하시면서 떠나셨다. 주님은 우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안에 우리에게 전투 하는 방법을 가르치기 원하신다. 그 분은 우리가 적과 전투하는 방법에 대한 우리의 사고를 바꾸시려 노력하신다. 우리는 왜곡된 생각, 즉 가인과 같은 사고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결과를 일으켜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목적이 성취되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엄청난 수고와 애를 쓰고 있다. 하지만 , 사실은 우리가 단순히 그 분을 예배하고, 그분과 같이 변화되어질 때에, 사탄이 더욱 큰 해를 입게 된다.
그 섬을 껴안으라 외딴 섬에 좌초되는 이 예언적 경험을 통하여, 나는 어려움에 대한 나의 전형적인 반응이 스스로 어떤 것들을 일으키려 하며, 그 상황을 벗어나서 내가 생각하는 옳은 길로 나아가기 위하여 애쓰는 것임을 발견하게 되었다. 우리의 삶을 위한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그분의 형상대로 변화되는 것이며, 그분의 계획은 흔히 위기의 순간에 성취되어진다. 나는 삶에 문제가 없고, 내가 주님을 다시 느낄 수 있는 산꼭대기로 다시 날아 돌아갈 수 있다면, 내가 행복해질 것이라는 오해를 하고 있었다. 이러한 사고 구조를 가지고 있는 동안은, 내가 나의 시련들을 낭비하고 있는 셈이었다. 내가 고통당하고 힘겨워할 때에, 예수님은 내 안에서 그분의 일을 완성하신다. 도망가려는 나의 모든 시도들은 물레방아 위에서 경주를 하는 것과 같아서, 나의 모든 에너지들을 열매 없는 일에 소비하는 것이었다. 우리의 시련을 가장 잘 이용하기 위해서 우리는 그 섬을 껴안고, 우리의 환경들을 받아들이며, 주님께서 우리가 익숙하지 않은 새롭고 비인습적인 방식으로 전투를 위해 우리를 훈련시키도록 허락해야 한다. 우리가 주님께 이러한 자유를 허락한다면, 우리는 그 섬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그분의 지시를 따라야 할 것이다. 우리에게는 오직 그분의 살을 먹고, 그분의 피를 마시는 것 외에는 다른 선택 사항이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분의 말씀이 우리의 일부분이 되어서, 번쩍이는 칼처럼 예리해질 때까지 그분의 말씀을 양식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마음이 그분의 마음으로 바꾸어지게 해야 한다.
결론 주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모든 장소나, 장애물이나, 골짜기나, 섬은 한 목적을 위함이다. 주님은 우리의 삶 속에 거하기를 원하신다. 모든 시련들은 우리 자신의 계획이나 사고 유형들을 잘라내게 하는 역할을 한다. 우리가 그분에 의해 온전히 소유되어진다면, 우리는 그분의 생각과 감정과 욕구를 가지게 될 것이다. 우리는 그분의 눈을 통하여 사람들을 보게 될 것이며, 또한 그분의 방법들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우리 모두는 외딴 섬의 경험을 했을 것이며, 아마 아직도 더 많은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또 다른 외딴 섬에 도착한다면, 그 때에는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그 곳에 집을 세우고, 그 계절을 위한 주님의 목적이 이루어질 때까지 우리의 헛된 노력을 버린채도 그 안에 거하자. 그러면 우리의 영이 하나님의 영과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