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번출＞ 금오도 볼락 번출 1부

[이형철]

 2011.04.02~03  최광림원장 주선 남루클 금오도 볼락 번출일입니다.

처음에는 4사람 정도 예정을 하였는데 하룻밤 자고 나면 동출 회원님이 늘어 8명이나 되었습니다.

광주팀: 국준근, 최광림프로님

경기팀: 김수철, 정동호프로님

여수팀: 정형석, 이형철, 김광수프로님

광양팀: 문창덕프로님,,

이렇게 함께 하였습니다.

그런데 또 문창덕프로님이 등장하시니 날씨가 궂고 심한 샛바람이 쎄리 몰아칩니다.

비를 몰고 나타나는 사나이라고 하여 무진 긴장하고 조심하는데 어김없이 비가 올 징조...ㅠ.ㅠ

그래도 일단 출항할 때까지만도 기분 좋았지...ㅋㅋ

신기항을 출발하였는데 샛바람으로 인한 너울 파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맨날 여천항 진입할 때는 순풍에 돛단배 같았는데 강한 샛바람이 불어대니 큰 훼리호가 롤링이 심하고 파도가 뱃전에 부서지는 소리가 대단합니다.

금오도 들락거리며 입도하면서 이렇게 큰 너울파도는 처음입니다.

김수철프로님, 와우~ 이거 장난이 아닌데~!! 웃고 있지만 조금은 긴장된 모습이고...

문창덕, 정동호프로님은 내일 못 나갈 것 같다며 얼굴이 이그러지기 시작...ㅋㅋ

나야 뭐 이틀이고 사흘이고 좋지만 모두 월요일 출근할 사람들이라 조금은 불안하였더이다.

샛바람을 등진 포인트에 들어 갔으나 등 뒤에서 떠미는 바람이 장난이 아니네요.

그래도 안도에 들어오니 바람은 조금 피할 수 있었습니다.

모두들 채비하느라 분주한 모습.

경비를 줄이고자 정형석프로님 애마에 꾼들의 장비를 여유있게 적재를 하고 꾼들도 여럿 탈 수 있어서 조아조아~

정형석프로님 손꾸락도 온전하지 못한데 너무 감쏴드려요~

허걱~!! 모두들 채비하느라 분주한데 언제 채비를 마쳤는지 2분도 못되어 큰 노래미 한마리 꺼내 오십니다.

대단해요... 이 바람통에 생물체를 꺼내오시니 모두들 채비하는데 손이 달달떠네요.

모두들 각자 취향대로 자리를 잡습니다.

그치만 바람과 파도로 인하여 힘빠지게 합니다.

아직 어두워지지 않았는데도 젖뽈이 나오네요.

심한 강풍과 너울파도로 젖뽈도 없겠지 싶었는데 이거라도 보이니 기대감을 돌게 합니다.

국준근프로님도 바로 잡아 보입니다.

9시가 만조이고 한참 들물이 진행되고 있는 시간이라서 7시쯤 부터는 바쁠 것 같아서 식사부터 먼저 끝내기로...

헉~!! 또 김수철프로님이 선운산 복분자를 4병이나 가져 오셨군요.

국준근프로님은 직접 담근 복분자를 가져 오셨고....

먼저 선운산 복분자로 홧팅~!!을 외쳐봅니다.

정형석프로님이 술잔 들때는 사진 찍지 말라고 쫑코를 주고 있는 모습...ㅋㅋ

헐~!!! 신선한 해물..

김수철프로님이 잠시 보이지 않나 싶더니 바로 방도 예약하고 식사까지 준비하였다.

김수철프로님을 보니 우째 맛이 간 것 같은...ㅋㅋ

흐미~ 또 회가 나온다.

모두들 담백한 쥐치회와 도다리회, 또 뭐드라?? 암튼 종합해산물을 ~~~

민박 방 예약과 이 모든 횟감, 식사를 김수철프로님이 쏘셨습니다..

맨날 신세만 져서 어떡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7시에 전투하려고 했는데 꾀나 지났네요.

누구 때문에???

예상했던대로 던지자마자 볼락이 나옵니다.

시간을 보세요..

좀 더 빨리 서둘렀드라면 좋았을텐데...

정동호프로님 연신 뽑아내는데 옆에서 뽈을 못 본 김수철프로님이 연신 뽑아냅니다.

씨알은 작지만 이런 바람통에도 볼락이 물어대다니...하면서 여러가지 채비를 구사합니다..

만조 시간대를 이용하여 저녁을 먹습니다.

잡은 볼락을 모으니 제법됩니다.

날물에는 좀 더 뜸할 지 알았는데 씨알이 더 커졌네요.

김수철프로님도...

술이나 푸자고 하시더니만 낚시대를 잡으시니 집중력이 대단하십니다.

연장 왕뽈이 달려들어서 회장 체면 좀 세웠습니다. ^*^

오~우!! 최광림원장도 한껀하시구먼요~~~

뽈구신 문창덕프로님,,,

저녁식사 후 짧은 시간에 잡은 볼락들...

문창덕프로 혼자서 잡은 조까입니다.

대단해요~~

국준근프로님도 만만치 않네요.

하나 자바바바~~ 하고 옆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바로 꺼냅니다.

청뽈이네요...

국준근프로님도 만만치 않습니다.

암튼 정출 & 번출 참석 백프로인 선수입니다.

김광수프로님의 왕뽈..

이곳 포인트 빠삭하게 터득한 터라 믿고 있었는데 많은 왕뽈 마릿수가 딸렸습니다.

맞바람이 부는 곳에서 처음부터 줄 곧 왕뽈 뽀인트만 지지더니만...

밤 12시 낚시 종료.

뽈을 모으니 상당하네요.

악조건인데도 뽈구신들만 모여서인지 쏠솔하게 잡았군요.

왕뽈들...

대장쿨러에 담을 때는 국준근프로님이 삽으로 퍼 담더군요. ㅋㅋ

요게 뭘까요?

문창덕프로님이 준비하여 온 생태매운탕입니다.

찬 밤기운에 몸이 얼었는데 속이다 쫘~악 풀리네요.

낚시와서 별 거 다 먹네요.

악조건이라서 기대하지 않은 조황이었는데 일단 볼락을 잡을 만큼 잡아서 모두들 얼굴이 밝군요..

이거 원~ !!!

낚시하러 왔는지 먹으로 왔는지 헷갈립니다.

앉지도 않고 서서 호일에 싸인 싸늘한 김밥 뜯어 먹으면서 낚시하다가 이거 호강합니다.

크~~ 생태 매운탕!!!

한사발 하시죠~

한사발하고나서 라면까지..

생태 라면은 처음 먹어 보았습니다.

알싸한게 맛나더군요.

문창덕프로님 넘 감쏴해용~

잠자리에 들어 선 시간이 1시반이 되는군요.

적당한 시간입니다.

방이 어찌나 뜨뜻한 지 눈이 저절로 감아 오네요.

김수철프로님 고마워요~~

머리가 베개에 닿자마자 5초가 지나서 시작합니다.

정동호프로님과 같은 지붕 밑에서 여러번 하였기에 자알 알죠..

그래서 공장에서 쓰는 스폰지 간이 귀마개를 준비했던것 아닙니까..ㅋㅋ

좌~ 볼륨을 올리고 귀를 기울리세요~~^*^

라이온이 표효하는 소리를...

[최광림]

사실 말이 주선이지 전 아무것도 준비한 것이 없었습니다. 여러분들께 죄송하고 쑥스럽네요.. 함부로 출조방에 글 못올리겠어요^^
흔쾌히 받아주신 회장님과 여러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맛난 회도 사주시고 복분자주까지 준비해주신 김수철회원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형철]

김수철프로님: 정출&번출 매번 도움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사모님과 자녀분 모시고 오면 꼭 대접하리라...고마워요.. 수고하셨습니다.
최광림원장님: 덕분에 카페 활성에 도움이 되어서 뭐라 표현해야 할 지...직접 말하기도 그렇고..ㅋㅋ 함부로 출조방에 마니 올려주세요...

[김광수]

피곤하셨을텐데 먼길 잘 도착하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새벽에 비가 내리는걸 보고 간밤에 텐트에서 잤다면... 하는 생각이 순간 들었습니다.
김수철 프로님 덕분에 잘 자고 잘 먹고 편안한 출조 되었구요. 최광림 원장님 덕분에 좋은 분들 많이 뵙고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두분 감사하구요.^^
먼길 오신 모든 분들께 뽈락들의 접대가 소홀했던 점 제가 대신 사과드리겠습니다.^^

[이정준]

제가 벙개 쳐도 오실거죠? 이번에 못뵈어 서운했습니당~!! 목구멍이 포도청이라서 ㅎㅎㅎ

[김태호(엔조이피싱)]

함께하지 못한게 정말 아쉽네요... 모두들 즐거움이 얼굴 한가득 이십니다... ^^

[이형철]

태호프로가 왔드라면 쿨러 채웠을텐디...^^

[이민규(왕년에날치)]

번출 회원님들이 즐거이 노니는 모습을보니 부러버 죽갔습니다. 번출자리는 꼭 참석해야 되는디......

[이형철]

담에는 휴가내소... 조용한 낚시가 좋을 때도 있고 이러케 함께하는 즐거움....꼭 필요하드라고...

[정형석]

다음엔 민규님이 번출 올리시죠..ㅎ 혼자 다니시지 마시고...ㅎ

[신성덕]

즐거운 자리임을 느꼈습니다~! ^^;

[이형철]

성덕프로가 있었으면 더 화기애애한 자리가 되었을텐디.....

[김병진(로랜드)]

낚시하는 것보다 회원님들의 정감있는 모습들이 너무 보기좋네요^^*정이 팍팍 느껴집니다~~ 회사일 잘 풀리면 나두 한번 따라갈랍니다^^*

[이형철]

당근.... 나도 병진이가 보고자바..... 경기, 광주에서도 오자나....^^

[이정준]

엉엉엉....!!! 눈물이 납니당~!! 복분자, 막걸리...!! 멍게, 꾸죽, 싱싱한 회, 왕뽈...그리고 정다운 모습~!! 너무 보기 좋습니다. 함께하지 못해 너무 아쉽습니다!

[이형철]

엉엉엉...!!! 눈물이 나데... 각종 종합해산물은 그 자체가 바다여~~ 어찌나 싱싱한 지 시내 횟집과는 차원이 달러~~
막걸리도 잘 찾는 알콜구신...ㅋㅋ
먹을 때마다 모두 정주니프로 야그하데...

[국준근]

그러게요 술만보면 생각난당께요 ㅎㅎㅎ 담엔 꼭 참석하세요

[정형석]

정준님 야그 많이 했습니다... 다음엔 함께 할수 있기를 바랍니다...ㅎ

[김상순/부시리]

날씨가 좀 쌀쌀하구 바람도 꽤 불었는데.. 1박 2일 같이 지내다 오신것 같네요.. 이럴땐 야외 취침을 해줘야...^^ 재미났을것 같습니다.... 부럽네요..^^

[이형철]

야외 취침했다가는 비맞은 장닭, 우물에 빠지 생쥐가 될 뻔 했당~~ 간밤에 비가 와서.... 비 오는 줄도 모르고 민박집에서 허리 지졌다...ㅋㅋ

[국준근]

잘 먹고 잘놀고 잘자고 (??) 넘 즐거운 주말 보내고 왔습니다. 회원님들이 계셔 넘 행복한 날이였습니다.

[이형철]

나도 오랜만에 호강을 했네... 이런 낚시는 첨인 것 같아.... 횟감 놔두고도 사먹고...
회원님들이 계셔서 넘 행복한 날이었네....^^

[정형석]

즐거웠습니다...ㅎ 또 내려 오세요...ㅎ

[박형열]

ㅋ~ 김수철프로님 꼭 복분자 챙기실줄알았습니다.복분자 드시고 잠자리가 어렵지는않으셨는지요.^^ 자리를 밝혀주시어 감사드립니다.
비록 낚시환경은 어려웠어도 회원님들 번팅으로 따뜻한 자리가되어 보기좋구요.회장님! 소박이않이구만요...따뜻함으로 대박하셨어요. 수고하셨습니다.

[이형철]

처음에는 소박이었는데 날물에 뽈이 더 큰 것들이 나와주어서....
하지만 날씨만 받쳐주었드라면 모두들 쿨러 채웠을거여~~~~

[정형석]

이번 번출에 박프로님 올줄 알았어요....ㅎㅎ 정출때 봐요...ㅎ

[박형열]

그러셨군요...죄송해요.^^ 지가 요즘 편치를못해서요.맴이....다음달이나 뵐까요?

[박근재]

사진 한장 한장이 염장 샷!
배를 콕콕 쑤시네요 ㅠㅠ.
을메나 재미있었을까나....
각종 자연산 회에 복분자까지~~, 정다운 회원님들 모습을 사진으로만 보니 더욱 서운합니다.

[이형철]

진통제 복용하고 카페 온 했겠지???
식당에서 준 종합해물이 어찌나 맛나든지 시내 횟집과는 게임이 안됨...
바다에 퐁당 빠진 것 같은 신선함과 싱싱함... 아 맛나~~ 또 묵고 자바.....

[신규식]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저도 꼭 참석 하리라 다짐해 봅니다^^
좋은분들과 즐거운 시간 보니 부럽기도 하고 보기 좋습니다~~

[이형철]

다음에 기회가 되면 딸래미 업고 참석하리라 다짐하는 거 아녀?? ...ㅋㅋ

[정형석]

참석하신 횐님들 모두모두 너무너무 반가웠습니다...번출을 기획하신 광림님,부담 갖지말고 자주 올려 주세요...ㅎ
조황이 대숩니까...함께하니 좋았습니다...ㅎ

[최광림]

주말 알리바이가 ...너무 공개되는거 같아서..ㅋㅋ

[이형철]

나도 함께하고 나서 뒤 돌아설 때 그때가 참 좋았지... 하는 생각이.. 정말 즐거웠지요...

[박현진]

모두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즐길줄 알고 정을 나눌줄 아는 바로 당신이 최고....너무 멋져 보입니다....

[이형철]

신혼생할 안정되면 꼭 참석하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