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토시,,
처음에 등산을 좋아하는 직원에게서 알았는데 그냥 시큰둥했다.
왜냐면 무척 갑갑하고 더울 것 같아서...
그러나 차 트렁크에 보관하는 긴팔셔츠를 현장에서 갈아 입는 것도 귀찮고 땀냄새도 싫다.
그렇다고 집에서 출발할 때 무더운 날씨에 긴팔 셔츠입고 나가는 것도 이상하고...
옛날 승용차 없는 시절에 맨날 붕어낚시 가방매고 집에 나서는 것이 챙피해서 테니스 롱백에 붕어채비
담아다녔던 시절이 떠 오른다.
하는 수 없이 등산용품 매장에서 팔 토시를 구입했다.
가격: 12,000원 ( 쫌 비싸당...)

오늘 죽림지에 도착하여 팔토시를 했는데,
어~랏!!! 엄청 시원하네? 시원하기보다는 차겁게 느껴진다.
딱 달라붙는 재질의 천이라서 갑갑할 줄 알았는데 흘러 내리지 않고 착용감도 되게 좋고 쿨~~하다.
낚시를 마치고 벗으니 오히려 더 덥네?
참으로 희안한 물건이군....
그래서 야구선수들이 착용하는 건가 봐?
사진에서 처럼 낚시대 대신 야구 방망이를 들고 있었다면 야구선수로 보였을거야.^^
이제 반팔 셔츠의 외출복으로 물가에 나섰다가 팔토시만 하면 끝.
여름철 여성분들 운전하는데 사용한다고도 한다.
운전하는 마눌님에게 선물하면 사랑 받을거야......
첫댓글 오~마이 갓!!! 하나 더 구입할까 하고 지마켙에서 검색했는데 8,000원합니다. 아~~억울해 4천냥 더 줬다.
지마켙으로 달려....^^
지마겥에서 2개 더 주문했습니다. 하나는 마눌님,하나는 보트에 두려고... 그런데 배송비 2,500원이 추가 되니까 한꺼번에 여러개...
그런데 모기는 누가 책임져 주죠............요즘은 모기가 극성이라.... ㅠㅠ 모기엔 계피가루라고 하던데........ ㅡㅡ;; 낚시는 가야겠고 시간은 저녁에 밖에 없고..... ㅡㅡ. 모기는 싫고..... ㅠㅠ 아~~~~~ 괴로워~
안됐다,,영길아, 이번주에 또 대물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데... 젊었을 때 부지런히 벌어 먼 훗날 하고 싶은데로 하그라...모기가 두려운게 아니고 시간이 없겠지...^^
나두 하나 질러??^^
강추입니다, 반팔 외출복으로 출조할 때 꼭 필요한 물건이고 운동이나 등산 시에도 꼭 필요한겁니다.
벵에돔도 2개질렀당. 배송비 무료. 좋은정보 감솨솨~~
엥? 배송비 무료? 나도 2개 더 주문했는데 배송비 2,500냥 줬는디... 이런이런 좀 더 검색하고 주문해야 하는데 그냥 바로 지르는 내 성격 때문에 이렇게 항상 손해만 본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