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센 터 : 1588-4466
**운행시기 : 2009년 8월1일부터
**이용시간 : 24시간 이용가능.
**이용요금 : 기본요금 1,100원(일반 택시요금의 절반, 2㎞당 1천100원)
거리운임은 286m당 100원,시간요금은 68초당 100원추가.
도내 타 시.군까지 이용할 때도 1만5천원 한도.
**대 상 자 : 마산시에 주소를 둔 1,2급 장애인
**기 타 : 시에 주소를 둔 1,2급 장애인이 타 시.도에 병원치료를 위해 종합병원 의사의 소견이 있을 경우 목적지까지 동일한 요금으로 운행
(마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콜센터 ☎1566-4488을 누르세요. 교통약자들을 편하게 모시겠습니다."
경남 마산시가 7월 31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에게 이동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교통약자 콜택시'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마산체육관 앞 광장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황철곤 마산시장과 노판식 시의장, 시의원, 장애인,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첫 출발을 축하했다.
황 시장은 "이번 콜택시 운행이 각종 장애를 겪는 교통약자들의 삶을 한결 윤택하게 하는 든든한 도우미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휠체어 등을 탄 채 탑승할 수 있도록 승합차를 개조한 20대의 교통약자 콜택시를 운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2011년까지 총 5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택시는 매일교통이 3년간 위탁운영하며 시는 연간 3천만원의 운영비를 보조키로 했다.
조광일 건설교통국장은 "시에 주소를 둔 1,2급 장애인이 타 시.도에 병원치료를 위해 종합병원 의사의 소견이 있을 경우 목적지까지 동일한 요금으로 운행하는 등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한층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i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