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방에서 제공하던 프리미엄 게임서비스를 자사 인터넷 가입자에게 서비스
- PC방 업주들의 강력한 반발 예상
- 몇몇 게임사도 이와 유사한 유료 서비스 시도하다가 실패해...
LG파워콤이 11월 4일 오늘, 자사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게임에 대해 집에서도 PC방 프리미엄 혜택을 볼 수 있는 ‘XPEED 프리미엄 겜방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보도자료’를 각 언론을 통해 배포해 많은 PC방 업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LG파워콤은 이 서비스를 통해 ▲ 롤플레잉게임(시공찬가, 시아) ▲ 포커/고스톱(타타맞고, 와일드포커) ▲ 보드/아케이드(타이젬 바둑, 사천성) ▲ 오락실게임(게임UFO 등) 등 총 31종 게임의 프리미엄 혜택을 볼 수 있으며, 앞으로도 게임 종류 및 프리미엄 혜택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혀 PC방 업주들의 반발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또한, LG파워콤은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게이머들은 게임별로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하는 PC방을 찾아 다녔으나 LG파워콤의 겜방 서비스 출시로 PC방을 찾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나 PC방 수준의 프리미엄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발표해, 현저하게 줄고 있는 PC방 매출로 고민하고 있는 업주들의 한숨이 더욱 깊어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관계자는 “이 문제는 단순하게 지나칠 문제가 아니다. 향후 PC방 업계의 존립 기반마저도 흔들 수 있는 심각한 문제다.”며 “이사회의 상정을 거쳐 LG파워콤과 해당 게임 콘텐츠를 제공하는 업체들과 협의를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얼마 전에도 몇몇 게임사들이 이와 유사한 종류의 서비스를 일반 유저들에게 ‘유료 서비스’로 시작했다가 PC방 업주들의 강력한 반발로 무산된 경우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