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스 캐년에서...
동화 속의 성 같은 라스베이거스의 엑스칼리버 호텔
라스베이거스에서 묵었던 룩소 호텔
스핑크스, 오벨리스크, 피라미드 등의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만달레이 베이 호텔(Mandalay Bay Hotel)
만달레이 베이 호텔은 룩소 호텔과 길 하나 사이로 접해있다.
2017년 10월 1일 밤 10시 8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패러다이스에서 열린 하비스트 축제 콘서트장으로
만달레이 베이 호텔 32층에서 총기를 난사한 테러가 발생하였다.
이 테러로 최소 59명이 사망하였고 530명이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CNN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 음악 축제장에 무차별 총격을 가한 스티븐 패독(64)은 과거 회계사로 일했다.
패독의 형제 에릭은 패독이 수중에 돈이 많았다며 “유람선에서 비디오 포커를 즐길 정도로 부유한 사람이었다”고 전했다.
패독은 총기 난사 직후 호텔방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때문에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룩소 호텔 피라미드 경관조명
베네치안 호텔 관광
베네치아의 낭만을 그대로 재현한 테마 호텔
보이는 하늘 모습은 실내에 만들어 놓은 인공 하늘이다.
파란 하늘에 구름이 흘러가는 모습이 실제 하늘을 보는 것과 같으나, 엄청난 크기의 하늘 공간 위에는 호텔 객실이 위치해 있다.
2층에는 이탈리아 베네치아와 비슷하게 곤돌라가 운행되는 인공 수로를 만들어 놓고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마카오에 똑같은 모양의 베네치안 호텔이 있다.
자이언 캐년으로 이동중에 바라본 캠핑장
60세 이상의 노년층 일부는 은퇴후 저런 캠핑카를 타고 전국을 유람하며 여생을 보낸다고 한다.
자이언 캐년
요세미티나 그랜드 캐년 같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한번 가보면 또 다시 찾고 싶은 매력이 있다고하며,
신들의 정원이라고 하나 그다지 볼 것은 없었던 곳이다.
눈 내리는 자이언 캐년을 차창으로 내다보며 이동 중.
자이언 캐년
자이언 캐년 은 딱히 어느 관광포인트가 있는게 아니고, 캐년을 통과하는 터널과 길을 버스로 이동하면서 주위에 펼쳐지는 장관을 관광한다.
브라이스 캐년으로 이동 중에 바라본 설경
자이언캐년을 지나 브라이스 캐년에 도착하자 내리던 눈은 그쳤다.
브라이스 캐년은
여성적으로 화려하고 섬세하며 계곡이라기 보다 수만개의 섬세한 첨탑을 가진 여러개의 반원형 극장의 집단이라 하겠다.
이곳의 수만개를 헤아리는 기묘한 첨탑 하나하나는 모두 물의 힘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 한다.
바다밑에 있을 때 토사가 쌓여서 형성된 암석이 지상에 우뚝 솟은 후
빗줄기와 흐르는 물의 힘에 의해 다시 본래의 토사로 변하여 흘러내려가는데 비교적 단단한 암석만 침식되지 않고 남아서 무수한 첨탑이 생긴 것이라고 한다.
중국 곤명의 토림과 비슷하다.
중국의 토림은 흙기둥 아래까지 산책길이 나 있는데 이곳에서는 아래까지 내려가지 못하고 위에서 바라다 보았다.
브라이스 캐년 모습
저녁에는 모르몬교 교도들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스테이크와 와인으로 저녁식사
브라이스 캐년과 앤텔로프 캐년 주변에 위치한 소도시 케냡으로 이동
함박눈이 펑펑내린다.
내일 아침 도시락을 싸가지고 앤텔로프 캐년을 보러 가야되는데
앤텔로프 캐년 통로에 물이 차올라 관광 여부가 미정이라고 가이드가 말해준다. ㅠ.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니 통로에 물은 다 빠졌고 물고인 곳은 보수하여 관광이 가능하다고 한다.
앤텔로프 로우어(Lower)캐년으로....
일명 Slot Canyon 이라고도 하는 좁다란 틈으로 협곡이 만들어진 동굴캐년인 앤텔로프 캐년은 로우어(Lower)캐년과 어퍼캐년으로 나눠져 있다.
땅 밑이 Lower 땅위가 Upper, 물줄기를 따라서 상류쪽이 Upper 하류쪽이 Lower 인가?
어퍼캐년은 입장료도 훨씬 비싸고 투어시간도 좀 더 길고 사진작가들이 선호한다고 한다.
앤텔로프 로우어캐년으로 들어가는 계단
앤텔로프 캐년은 죽기전에 꼭 가봐야될 곳 중에 하나라고 한다.
계단 내려오는 입구쪽의 협곡은 소용돌이 치는 모습이라서 'Corkscrew'라는 별명도 있다고....
앤텔로프 캐년 협곡의 장관을 눈으로 보는 것과 사진기에 담기는 아름다운 모습을 대비하여 볼 수 있는 곳이다.
많은 유명 사진 작가들이 반드시 가고 싶어하는 곳으로, 빛과 모래의 색깔, 형태가 어우러져 빛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되는 특유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위쪽의 어퍼 앤텔로프 캐년은 도보로 갈 수 있지만 아래쪽의 로우어 앤텔로프 캐년은 사다리를 타고 좁은 틈을 따라 지하로 내려가야만 닿을 수 있다.
특히 협곡의 벽에 일렁이는 빛의 효과로 빛과 색의 대조는 협곡의 완만한 윤곽을 강조하면서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로우어캐년은 틈이 좁아 사람들이 한줄로 들어간다.
사암을 붓으로 한번 훑은듯한 Wash된 평면
물과 시간이 흘러 만들어 빚어낸 예술작품
사암 절벽은 물결치듯 역동감 넘치는 조각작품이다
빛의 양에 따라 색감이 달라진다는데...
날씨가 흐려 빛에 의한 멋진 장관을 보지 못해 좀 아쉽기도 하다..
물과 시간이 흘러 만들어 빚어낸 예술작품.
황홀하네요.. 이거보러 여기까지 먼길을 왔구요....
인증샷을 남기고..
인디언 추장? 모습이라고 한다.
인디언 인솔자의 피리소리가 벽면을 타고 흘러 아름다운 선율로 다가온다....
이제 지상으로.....
관광객들은 틈새 구멍으로 두더지처럼 기어나와야 한다.
저 틈새 아래에 앤텔로프 캐년이 숨어있다.
한 인디언 소녀가 이곳으로 들어간 양을 찾으러 들어갔다가 앤텔로프 캐년을 발견했다는 설이 있다.
앤텔로프 캐년의 사암
페이지에 있는 글렌 캐년댐 다리 (Glen Canyon Dam Bridge)
레이크 파월(Lake Powell)
콜로라도 강을 글렌 캐년댐으로 막아 만들어진 호수
Glen Canyon Dam은 후버댐 다음으로 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댐이다.
Glen Canyon Dam은
높이가 216m, 길이가 480m
높이는 후버댐보나 4m정도 낮지만 댐폭은 100m정도 더 길다고한다.
그랜드 캐년 경비행기
경비행기 옵션관광
오후 들어 바람부는 날씨라서 경비행기 운항을 중지한다고 하니 6팀중 경비행기를 타지 못한 2팀이 억지 사정을 하여, 그 2팀까지 옵션경비행기 관광을 마치는데,
맑은 날씨에 6시간 정도 금쪽같은 시간을 허비하였다.
1팀 출발하여 한바퀴 돌고오면 30분~40분 정도 소요되는데, 6팀을 그렇게 순차적으로 탑승하고, 탑승수속 밟고, 날씨로 지연되고 하다보니 많은 시간을 낭비하였다.
이날은 케냡 숙소에서 새벽 5시에 도시락을 지참하고 출발하여 앤텔로프 캐년 30분 관광하고, 그랜드 캐년을 해질무렵에 20분 정도 본 것이 오늘 관광의 전부였고,
숙소인 라플린에 도착한 시간은 밤 11시경이었다.
하루 18시간 중 관광시간 50분, 버스를 타고 이동한 시간은 10시간 정도. 경비행기 탑승 대기시간 6시간 정도였다.
경비행기가 옵션관광이라서 그렇게 태우려고 했는지 모르지만 이런식으로 패키지여행을 진행하는 것은 관광객을 배려하는 행위가 아닌 것 같다.
[패키지 관광회사 들]은 경비행기 옵션관광을 선택관광에서 빼고 그 시간을 그랜드 캐년 관광시간을 늘리는 것이 관광객을 위하는 길 이라 생각한다.
아니면 일시에 경비행기를 타고 관광할 수 있도록 하여, 대기 그리고 끝나고 허비하는 시간을 줄이던지....
페이지 경비행장에서 바라본 모뉴멘트 방향 메사(Mesa)와 뷰트(Butte)들..
평평하게 옆으로 퍼진 덩어리를 Mesa라고 하고 스페니쉬로 '책상'이라는 뜻.
뾰족한 덩어리는 Butte라 한다.
경비행장에서 ...
3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