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를 모르는 자는 도토리나무 밑에서 도토리를 탐닉하면서도 도토리가 어디서 떨어지는지 모르는 돼지와 같다."
- 콘래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현대글로비스와 현대중공업그룹이 공동 개발한 2만㎥급 대형 액화수소 운반선의 설계 도면이 국내외 기관으로부터 기본 인증(AIP)을 받음 - 현대글로비스는 22일 한국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등과 함께 선박을 본격적으로 개발하기 전 초기 설계 도면의 안전성과 실효성을 확인받는 '기본 인증 기념식'을 열었다고 발표했으며, 상업용 액화수소 운반선의 설계가 인증을 받은 건 세계 최초임
<< 금융/부동산 >>
1.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가 이주열 한은 총재와 이강 중국 인민은행장이 한·중 통화스와프 규모를 확대하고 기간을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발표함 - 한·중 통화스와프는 유사시 미리 정해진 환율로 한국은 위안화를, 중국은 원화를 인출해 쓸 수 있도록 하는 계약으로, 규모는 4000억위안(약 70조원)으로 정해졌으며, 기존 3600억 위안(약 64조원)에 비해 11% 늘어남
2.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9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을 보면 지난달 말 거주자(개인 기업)의 달러화예금(달러예금) 잔액은 734억7000만달러로 전달에 비해 31억2000만달러 감소함 - 거주자 달러예금은 내국인과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하는 외국인 등이 은행에 맡긴 달러예금을 말하며, 세부적으로 보면 지난달 기업의 달러예금은 573억8000만달러로 전달에 비해 34억7000만달러 줄어든 반면 개인은 160억9000만달러로 3억5000만달러 늘어남
3. KB금융이 지난 3분기 1조1666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올렸다고 22일 공시하면서 3분기까지 3조원에 육박하는 순이익을 기록함 -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초저금리 환경 속에서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는 평가이며, 올 상반기 푸르덴셜생명을 인수한 효과가 더해져 '리딩금융그룹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는 분석이 나옴
4.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 코리아의 '2020년 3분기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투자 규모가 6조2700억원로 역대 최대를 기록함 - 지난 2분기 거래된 2조8100억원보다 123%, 지난해 3분기 (3조6000억원)에 비해서는 74%가량 증가했으며,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해외 부동산 투자가 어려워지자 국내 시장으로 투자 수요가 몰렸다는 설명임
5. 정부·여당이 22일 앞으로 5년 공공임대 사업자는 임대종료 시 분양전환 가격 수준으로 임대주택을 제3자에게 매각해야 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함 - 사업자가 임대주택을 비싸게 처분하기 위해 분양전환 우선 대상인 임차인을 부당하게 몰아내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서임
<< 국제 >>
1. 세계 3억500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세계 최대 간편결제 업체 페이팔이 가상화폐를 활용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함 - 페이팔의 가상화폐 결제 서비스는 가상화폐 가격 변동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미국 달러 등 법정화폐로 실시간 환전해 전송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가상화폐 매매서비스는 우선 비트코인, 이더리움, 비트코인캐시, 라이트코인 등을 대상으로 이뤄짐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통화스와프 - 스왑(Swap) 거래는 미래의 특정일 또는 특정기간 동안 어떤 상품 또는 금융자산(부채)을 상대방의 상품이나 금융자산과 교환하는 거래를 말함. 통화스와프는 두 나라가 현재의 환율(양국 화폐의 교환 비율)에 따라 필요한 만큼의 돈을 상대국과 교환하고,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 최초 계약 때 정한 환율로 원금을 재교환하는 거래를 가리키며, 또한 각국의 중앙은행이 자국의 통화를 교환하는 거래를 가리키기도 함. 국가 간 통화스와프 협정은 두 나라가 자국통화를 상대국 통화와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외환위기가 발생하면 자국통화를 상대국에 맡기고 외국통화를 단기 차입하는 중앙은행간 신용계약임. 즉, A국가에서 외환보유액이 바닥나 환란사태에 직면했을 경우 B국가에서 돈을 빌려오고 그 액수에 해당하는 자기나라(A국) 화폐를 B국에 담보로 맡기는 것임. 예컨대 1월 1일 1,300원을 내고 1달러를 빌리면, 만기일의 환율이 1,500원이든 1,000원이든 상관없이 1달러를 갚고 다시 1,300원을 돌려받는 것임. 이는 내용상 차입이지만 돈을 맡기고 돈을 빌려오는 것이기 때문에 형식은 통화교환이 되며, 사실상 외환 보유액이 늘어나는 효과를 가져옴.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2020년 10월 2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국민의힘이 라임·옵티머스 사건 전반을 수사할 특별검사 도입법안을 발의했습니다. 대표 발의자인 주호영 원내대표는 “특검법안을 신속하게 성안했다"며 이번 특검을 과거 '최순실 특검'의 1.5배로 꾸리자고 제안했습니다. ‘민주당의 거부로 특검 무산, 뒤가 구린 민주당 책임’ 이것이 다음 워딩~
2. 국민의힘에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사실상 선택지는 '장외투쟁', '예산심사 보이콧' 등 물리적 수단뿐인데 지지율 정체 속에 섣불리 결정하기도 어려워 원내 지도부의 고심이 깊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원래 다들 장외에 있어야 하는 사람들인데 장내에 있어서 문제가 커~
3. 김종인 위원장이 내부 반발을 의식해 미뤄왔던 ‘박근혜 탄핵, 이명박 구속’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연내에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근 자신을 향한 일부 중진들의 ‘흔들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오히려 강수를 던진 것입니다. 백번 사과를 해도 모자랄 일이 국민의힘에서는 ‘강수’라는 거지~
4. 안철수 대표가 국민의힘 수도권 당협위원장들과 만나 재보선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안 대표는 서울시장 출마 여부와 관련해 즉답을 피하면서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며 ‘야권 통합’에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비쳤습니다. 자신의 속내는 ‘야권 통합으로 야권 단일 후보가 되는 것’ 아니겠어~
5. 국정감사 중 모바일 게임을 하는 모습이 포착된 강훈식 의원을 향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176석을 가졌다며 국감을 우습게 보는 민주당이 이번 국감을 임하는 자세가 여실히 드러났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진짜 이럴 때 보면 할 말을 잃게 만드는 거 같아... 욕도 아깝다 진짜~
6. 윤석열 검찰총장은 추미애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에 대해 “중형 선고가 예상되는 사람의 얘기를 듣고 지휘권을 박탈하는 것은 정말 비상식적”이라고 반발했습니다. 또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고 강조했습니다. 검찰청법 제8조에 보면 장관의 지휘 감독을 받게 되어있는데... 법 몰라요?
7. ‘시무7조’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정부를 꼬집었던 진인 조은산이 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의 행보에 대해 “민주당은 너무도 큰 자산을 잃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철수형이 외로우니 국민의당으로 가라’고 조언했습니다. 와로운 사람끼리 서울시장 후보도 하고 대선 후보도 하고... 좋네~
8. 일본 정부가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자국산 식품에 대한 수입 규제를 실시하고 있는 한국 등에 조속한 규제 철폐를 요구했습니다.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앞두고 이를 우려하는 주변국에 수입 규제 철폐를 요구한 셈입니다. 적반하장도 유분수인 것이 어디 일본뿐이겠어... 바로 코앞에도 있는 걸~
9. 방탄소년단의 수상소감을 정치적으로 해석해 과도하게 비난한 중국이 역풍을 맞고 있습니다. 미국 외교안보전문지 포린폴리시는 “중국은 BTS의 팬클럽인 아미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정치만 빼면 나머지는 월드클래스라는 거~ 내 말 맞지?
10. 전자발찌를 착용한 채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죄로 복역 중인 30대가 ‘n번방'의 개설자 문형욱(갓갓)의 공범인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피의자는 올 2월에 있었던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아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난이 받았습니다. ‘판사가 공범이다’ 소리 듣기 싫으면 제발 엄벌에 처하라니까~
11. 70여 명의 여성을 성 착취한 혐의를 받는 조주빈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해달라고 검찰이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조수빈은 최후진술에서 “20대 남성들이 여성을 혐오할 수밖에 없는 사회에도 책임이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선처를 바라는 놈 치고는 뻔뻔하기가 이를때 없구나... 누구 닮았더라...
12. 독감 백신 예방 접종 후 사망한 사례가 계속 보고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언론이나 정치권에서 '백신 공포' 심리를 키워 오히려 독감에 의한 사망자를 늘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백신인지 독약인지 모르겠다” 이런 무책임한 발언은 좀 하지 마라~
13. 제2형 당뇨병 환자가 매일 녹차나 커피를 마시면 사망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 기능이 일부 남아있지만, 인슐린 반응 체계가 망가진 경우로 비만도가 심할수록 발병하기 쉽다고 합니다. 나온 배 만큼 매일 커피를 입에 달고 살면 걱정을 좀 더는 겁니까?
장제원 "사기꾼 세 치 혀로 검찰 장악, 윤 날벼락 맞아". 윤석열 "라임 관련 야권·검찰접대 수사 막은 적 없다". 추미애 "검찰총장은 법무부장관 지휘감독 받는 공무원". '술접대' 지목 유흥업소 "김봉현과 검사들 왔었다". 해경 "북한 피격 공무원 도박 몰입, 도피성 월북 판단". 하태경 "해경의 월북 3가지 근거는 모두 괴담에 불과” 오세훈 "김종인식 톱다운 한계, 야 5룡 원탁회의' 만들자". 이재명 "천황폐하만세 외쳤던 조선 참언론으로 돌아오길”.
우리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사랑을 선택할 수 있다. 미소, 악수, 격려의 말, 친절한 인사, 도움의 손길 이 모든 것이 사랑을 향해 내딛는 작은 발걸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