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개그콘서트에서 임혁필이 코 흘리는 분장으로 나와서
니 뻥치지 마 ! (구수한 강원도 사투리)
우리는 뻥치는 사람들이잖아요 ㅋㅋㅋ
사장님한테 손가락 기계 사러 가야하는데..
제가 가진 중고기계도 팔고...
시간이 좀처럼 나지 않네요.
진천공장 근처에 저희 누룽지랑 유기농과자 직판장을 내려고 가게 알아보다
지난달에 소문난 찐빵, 만두집을 인수했어요.
거금 2000만원 들었네요..
인테리어도 없는데.. ( 찐빵집 체인 가맹비와 찜설비, 간판 일체가 2천5백만원이래요. )
중간에 하는 거라 1천5백만원 주고. 5백만원 가게보증금..
한 20여일째 운영중인데.. 여름이라 아직 매출은 내리막..
월세가 한달 30만원이라서 그나마 괜찮긴한데...
공장일도 해야 하고.. 몸이 바쁘네요.
놀리고 있는 8센티 뻥기계(중고) 팔고 손가락 기계 사야겠어요..
이번달 중순 넘어서 한번 찾아뵈야지..
다는거 상의 드릴것도 있고..
요즘 뻥만드는 분들이 무척 힘들어요.. (매년 하는 애기지만)
날씨가 너무 더워도, 비가 와도, 눈이 너무 많이 와도.. 장사가 힘들잖아요.
뻥소리만큼 돈소리도 커졌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새벽 3시에 일어나 잠이 오질않아 이렇게 컴에서 손가락 두들깁니다. ^^
건강조심하시고.......................사장님 사업도 대박나세요.............화이팅.
첫댓글 투덜이님 잠이최곤데~ 매순간 우선순위대로 해야 후회가 없을테지요~ 참 열씸이시네요, 정직하고 착한끝은 있답니다~ 바쁘셔서 오랜만이 시군요 건강하세요,필쯩~
그렇죠... 늘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고 살지만 늘 아쉽네요. 그리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 욕심을 버려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람인지라 욕심은 다시 생기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