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ddest thing
The Saddest 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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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후반과 70년대의 음악을 아시는 분들은 Woodstock을
기억하실 것이다. 이게 무슨 주식 이야기냐고 물으시는 분들에겐
그냥 모른다고 이야기하면 된다. 흔히 457세대라 부르는 "쉰세대(?)"가
무교동과 명동을 누비던 시절의 아련한 향수 같은 이야기이다. 장발
단속에 걸리고, 통행금지로 잡혀가고, 미니스커트 입었다고 닭장차에
끌려가고, 통키타 들고 다닌다고 경범죄로 잡아가던 시절의 이야기이다.
1969년
45만 명 이상의 관중들이 미국의 설리번 카운티(Sullivan County)에 운집했다. 그리고 4일 동안, 이곳엔 60년대를 대변하는 카운터컬쳐가
형성된다. 마음과 마음을 연 그들만의 국가. 모든 종류의 마약이 허용되었고 사랑을 나누는 것조차 자유로운 이 국가명은 Woodstock이다.
공연은
금요일인 8월 15일 저녁 5시에 시작되어 일요일인 18일 아침까지 계속되었다. ‘WOODSTOCK MUSIC AND ARTS
FAIR'란 이름 아래 열렸던 우드스탁은, 일반적으로 60년대 즉, 히피시대를 상징하는 존재로서 대접 받아
왔다. 그러나 그런 상징성만으로 이
정도의 엄청난 전설이 될 수는 없다. 우드스탁은 진한 인간애가 묻어나는 상징성과 동시에 Janis
Joplin, Jefferson Airplain, Joan
Baez, The Who, Ten Years After, Santana 등
당대를 대표하는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인 음악 역사상 최고의 무대 가운데 하나이기도 했다.
음악다방이라는
간판을 달은 다방에서는 매일 수차례씩 나오는 음악의 제목중 하나가
바로 "Melanie Safeka"가 부른 「The Saddest Thing」이다.
후에 이종환씨의 구성진 목소리로 재구성되어 들려졌던 바로 그
곡이다. 음악실에 Request 라 쓰인 쥐구멍 같은 작은 틈 사이로
신청음악을 적어 넣으면 다운타운의 D.J가 헐을대로 헐은 빽판(라이센스가
아닌 복사판을 이렇게 불렀다.)을 꺼내어 턴테이블에 올려서 틀어주던
그 슬픈 노래이다. 원두커피를 들들들 갈아서 들고 나오던 마담
아주머니도, 어여쁜 레지도 한 두 소절은 흥얼거리던 이 곡은 어쩌면
우리의 감성과 너무나 맞아 떨어지는 노래이다.
어떤 DJ는 이 노래가 가장 동양적이고, 한국인들의 정서에 맞는 슬픔의 대표적인 곡으로 꼽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슬픈 목소리를 갖고 있다는 Melanie Safka의 음성과 그녀의 동양적인 취향이
그런 느낌을 더해주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 곡 외에 70년에 발표한 가 사랑을 받고
있다. 애잔한 어쿠스틱 기타 소리에 어울리는 Melanie의 음색은 오래 전 잊혀졌던
상념을 되새기게 한다.
♣
Album 「The Very Best of Melanie」수록곡 1.
The Saddest Things 2. Ruby Tuesday 3.
Brand new key 4. Nickel song 5.
What have they done to my Song Ma 6.
Beautiful People 7. Any Guy 8.
Close to it All 9. Mr Tambourine Man 10.
Lady Lady Lady 11. Pebbles in the Sand 12.
Save the Night 13. Gardens in the Night 14.
Chritopher Robin is saying his Prayers 15.
Good Book 16. Carolina on My mind 17.
Somebody loves me 18. Leftover Wine 19.
Lay Down(Candles in the Rain) 20. Peace will
Come(according to my Plan)
♣
The Saddest Thing 가사
| And the saddest thing under the sun above
is to say good bye to the ones. You love all the things that I have known
became my life my very own But before you know say good bye
Ooh,good time good bye it's time to cry But I will not weep nor make a scene just say thank you life for having
been in the hardest thing under the sun
above is to say good bye to the ones you
love
No. I will not weep nor make a
scene I'm gonna say oh thank you life for
having And the loudest cry under the sun above
is to silent good bye from the ones you
love Ah, 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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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안녕을 고하는 일이예요. 내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은 모두 내 인생이고 내 자신의 것이예요. 그러나 당신은 안녕이라 말했지요
아, 행복했던 시절이여 안녕이란 말은 나를 울게 하지만 그렇지만 난 울지도 않고 연극처럼 꾸미지도 않겠어요. '그동안 고마웠어요'라고 말하겠어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랑하는 이에게 작별을 고하는 것이예요.
아니예요, 난 울지도 않고 연극처럼 꾸미지도 않겠어요. 난 말하겠어요. 오 그동안 고마웠어요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큰 울음소리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조용히 안녕이라고 말하는 것이예요. 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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