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전국 남여 양궁종합선수권대회 및 제4회 스포츠토토와 함께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 남여 초등학교 양궁대회(19일~25일)가 19일 오후 4시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7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대한양궁협회 주최로 이날 개회식에는 정기채 부군수, 김기찬 대한양궁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양궁관계자, 각계 내빈, 임원, 선수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정기채 부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양궁의 고장인 예천에서 양궁대회가 개최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우리 고장을 찾아주신 선수 임원 여러분을 군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정 부군수는 "오늘부터 시작되는 종합선수권대회가 금년도 양궁대회를 총 결산하는 자리인 만큼 평소에 갈고 닦은 기량을 모두 발휘하시고 소속팀의 명예와 선수 상호간 우의와 친목을 다지는 한마당 축제의 장이 될 것"을 당부했다.
김기찬 대한양궁협회 부회장은 "2011년 한 해 동안 각종대회를 통해 배출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한 자이에 모여 올 해 최고의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로서 본 대회에 참가한 선수 여러분은 평소 쌓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2011년 한국 양궁챔피언의 타이틀을 자신의 것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올 한해를 총결산하는 이번 대회는 144개팀 9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석해 남녀별 개인전과 단체전, 거리별(남 90/70/50/30m, 여 70/60/50/30m)로 나눠 국제양궁연맹 올림픽경기 방식으로 치러지며 내년도 런던올림픽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국내 최고정상의 궁사들이 모두 참가하는 경연장으로 한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양궁대회로 알려져 있으며 개인전 단체전 결선경기는 TV로 생중계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양궁의 고장 예천의 명성을 다시 한 번 대내외 적으로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임원 선수들이 1주일 예천에서 머물러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인터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