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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n Free / Matt Monro |
Born Free(야성의 엘자)는 1960년도의 한 여인 Joy Adamson의 실화를 담은 책을 1966년에 영화화한 것이다. 동아프리카 케냐에서 살았을 때 어미를 잃은 새끼 암사자 엘자( Elsa)를 키운 얘기다. 수렵감시관이었던 그의 남편 죠지 아담슨(George Adamson)이 기술적인 지도역할을 하고, 헐리우드의 극작가 Lester Cole가 만든 작품이다. 케냐에서 죠이 아담슨의 생활이 끝나갈 무렵, 엘자를 동물원에 남겨둘 것인지 고민을 하다가 죠이는 새끼 사자로 하여금 사냥하며 야성생활로 되돌아가도록 훈련시키며 벌어지는 인간과 동물의 애정을 담은 내용이다. 영국의 유명한 영화음악가 John Barry가 사운드트랙을 맡아 Roger Williams가 피아노를, Frank Sinatra를 닮았으며 영국의 007 영화 "From Russia with Love"를 불렀던 Matt Monro가 노래를 맡았다.
언제부턴가 동물원이 생기고 나서부터는 백수의 제왕인 사자도 그리고 호랑이도 곰도 모두 사람들 손에 의해 길러지게 되면서 부터 야성을 잃은 그들은 결국 자연으로 돌아갈 수가 없게 된다.
영국출신의 여배우, "Virginia Mckenna"가 동물학자 Joy Adamson(1910-1980, 헝가리) 역을 맡고, 남편 "George"(1922-1994, 영국) 와 함께 아프리카의 Kenya에서 국립공원의 수렵 감시관으로 한 때 일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업무 중에 자기와 또다른 사람에게 덤벼드는 사자를 사살하게 된다. 그 사자가 죽고난 후에 안 일이지만 그 사자는 자기 새끼를 보호하기 위한 행동이었다. 그러자 그 사자의 새끼들이 고아가 되는 바람에 Joy Adamson은 할 수 없이 이 어린 새끼들 세 마리를 돌보게 된다.
어린 새끼 사자 Elsa를 마치 애완동물 키우듯 정성을 다하다 보니 이 "애담슨"부부는 특히 영리한 "엘자"에게 무척 많은 정이 들게 된다. 6여개월 기른 새끼들은 마치 한 가족처럼 생활하게 된다. 하지만 케냐를 떠나야 하는 이들이 언제까지 데리고 살기만 할 것인가? 그래서 점점 더 커가는 이 사자들을 동물원으로 보내기로 결정을 하고, 두 마리만 롯텔담 동물원으로 보내고 결국 "엘자"는 다시 집으로 데리고 온다. 그리고 우리 속에서 갇혀 살기보다는 대자연의 품에서 자유롭게 살기를 바라는 "Joy"의 뜻에 따라 "엘자"는 야생적응 훈련을 시작하는데 그 일도 그렇게 쉽지가 않다. 죠는 엘자를 떼어놓으려고 애쓰지만 에미에게 달려드는 자식처럼 자꾸 달라 붙는다. 계속되는 야생적응 실패에 낙담하게 되는 이들, 그러나 몇 달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한 그들 앞에 한참의 시간이 흐른 후, "엘자"가 드디어 새끼 사자 세 마리를 데리고 어미가 된 채 마치 출가했던 딸자식이 친정에 오듯 다시 나타난다.
그 후속편으로 1972년 "Living Free"가 영화로 나왔고, 1999년 "To Walk With Lions"라는 이름으로 조지 아담슨의 만년의 삶을 그렸다. 하지만 "Born Free"만큼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애담슨"부부는 1970년부터 각각 별거생활을 하게 되었고, 이후, 나이가 든 "Joy Adamson"는 “야성의 엘자”와의 추억이 담겨있는 케냐의 샤바국립공원에서 1980년에 별세하여 그녀 역시 대자연의 품으로 돌아갔다.
연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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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n free, as free as the wind blows
As free as the grass grows Born free to follow your heart Live free, and beauty surrounds you Stay free, where no walls divide you Born free, and life is worth living |
불어오는 바람처럼 자유롭게 살아, 아름다움이 널 감싸고 있어 마음껏 누려, 어떤 벽으로도 널 가두지 못해 자유롭게 태어났어, 삶은 가치가 있는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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