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설운동장 윤봉길 의사 동상 앞에서 9시에 만났습니다.
부리 수통교 건너 산길로 접어들어 '호군사' 옆에 주차했습니다.
임도 따라 양각산을 향해 올라갑니다.
양각산 가는 길도 역시 숨차기는 마찬가지더군요.
숨찬 삐탈길 올라와 능선에 올라섰습니다.
능선길에 올라서서도 또 숨차게 올라가야 했습니다.
굽이 굽이 올라가다 중턱에 오르니 부리 쪽 전망이 보이더군요.
또 한참을 더 올라가니 적벽강 동네 수통리도 보이고요,
양각산 도착했습니다.
정상입니다.
노인회에서 이렇게 '등산기념비'를 세우셨네요.
정상은 뙤약볕이라 고 옆 그늘에 자리 피고 앉아 정상주 했습니다.
하산 길에 금강이 보이는 전망이 있어서...
임도 다 와가네요.
무덤 옆 갈림길에 왔습니다. 오른쪽이 아침에 올라온 길인데, 건너편 길로 가면 '한바위'가 있다고 해서 '그럼 가보자. 못가봐서 한 남지 않게 가보자.'고 들어섰습니다.
바로 헬기장이 있고...
멧돼지가 파헤친 산소도 지나며,
잘 가다가,
길을 몰라 한참 헤매기도 했습니다.
다시 등산띠를 보고 따라 가다보니,
어쩌다가 한바위를 만났습니다.ㅋㅋ
오늘 죽산이 좀 힘들어 했습니다.
어렵게 찾은 한바위, 야호~~~~
ㅎㅎ 내모습도 남겨야죠?
역시 정상에 오르면 전망이~~~
수통리 적벽대교입니다.
정상에 오른 이 기분~ 아시죠?
우와~~~~ 여기가 진짜네요~ⓞ.ⓞ
'한바위정상'입니다.
월유봉 전망 못지 않네요.
기분 조오습니다.~~~
저 적벽대교 오른쪽이 수통리 마을입니다.
여기 까지 올라오느라 엄청 힘들었는데 힘들게 올라온 보람이 있습니다.
이 멋진 경치를 꼭 담아야지요?
오늘 우리가 다닌 산행길을 지도에 정리해 보면,
그 멋진 한바위정상에서 감동을 가슴 속 깊이 간직하고,
하산하는 길, 점심 먹은 식당 사진은 생략합니다.
부리 백세 청풍, 머들령 하늘물빛정원 사진은 다음 방에 올리겠습니다.
첫댓글 한바위 멋진 추억^^
고생길 씻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