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뉴스>
전주연, 제13회 전국어린이영성캠프 개막
“교회가 좋아 모인 아이들, 말씀과 찬양 속에 빠지다”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2018. 08. 02
고신총회 전국주일학교연합회(전주연·회장 강명구 장로)가 주최한 제13회 전국어린이영성캠프(운영위원장 황병환 장로)가 8월 1일 개막됐다. 영성캠프의 강사로는 1차 김복연(진주동광교회)‧하대중(울산섬김의교회, 더워드 대표) 목사, 2차 강병호 목사(LJU 대표)가 나섰다.
이 어린이영성캠프는 고신총회 산하 개체교회 주일(교회)학교 어린이들의 영성 함양과 신앙교육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1차 8월 1일(수)~3일(금), 2차 6일(월)~8일(수)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교회가 좋아요! I love Church’(마 6:18)란 주제로 열리고 있다.
1차 캠프는 1일 찬양의 샘과 함께 여는 예배를 시작으로 오리엔테이션, 오프닝 레크리에이션, 바이블 스쿨 1과 ‘예수님을 만나서 좋아요’,
저녁예배와 기도회, 교회별 모임.
2일 오전 ‘하나님께 예배 드려요’ 아침기도회, 바이블 스쿨 2과 ‘서로서로 나눠서 좋아요’, 어린이 세계관 여행이 진행됐다.
바이블 스쿨 2과가 진행되는 동안 교사 세미나가 별도로 열렸으며, 어린이 세계관 여행은 기도, 예배, 구원, 교회, 하나님과 예수님, 성령님, 성경, 찬양방 등 8개 조로 나뉘어 강의가 진행됐다.
첫날 개회예배에서 김복연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가 교회다. 하나님이 우리를 교회로 부르시기 전 우리는 사단의 노예, 죄의 노예로 하나님의 진노 가운데 있었는데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우리를 교회로 불러주셨다.”며 “신앙을 고백하는 믿음의 고백이 흔들리지 않게 성령 하나님이 믿음 지켜주시길 기도하며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귀한 어린이영성캠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저녁집회에서 “교회의 결국은 반드시 승리이다.”고 전제하고, “다니엘과 다윗이 하나님 앞에 자기의 믿음을 삶으로 고백할 때 하나님이 역사하셨다.”며 “믿음으로 사는 길이 협소하지만 십자가의 길을 가는 것이다. 하나님에 대한 신앙고백이 있는 사람은 예수님을 따르는 삶으로 믿음이 증명된다”고 강조했다.
김상조 목사(전주연 교육부장)는 아침기도회에서 말씀 증거를 통해 “우리의 인생은 나와 문제 그리고 하나님과 삼각관계가 돼야 문제가 해결된다.”고 전제하고, “하나님은 나의 기대보다 크게 나의 기도보다 높게 응답하신다. 하나님은 가장 소중한 자기 생명도 주셨다.”며 “기절초풍하는 하나님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대중 목사는 교사 세미나 특강에서 “우리는 자녀들의 성적이 형편없이 나오면 자신감이 없이 살아간다. 그럼에도 자녀가 예배에 빠지지 않고 진지하게 말씀을 듣는다면 모범적인 아이로 보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왜냐하면 자녀가 공부를 못하는 아이로 인식하기 때문이다.”라고 전제하고, “우리가 승부해야할 것은 한 아이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 앞에 죄인인 것을 회개하고 진실하게 사랑하는 삶을 살아가는 데 있다.”며 “아이들에게 성경을 가르치고 아이들의 변화와 회심을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이게 진짜 힐링이다.”고 말했다.
1차 어린이영성캠프는 계속해서 오후에 야외 물놀이, 저녁시간에는 저녁예배와 기도회가 진행되며, 셋째 날 바이블 스쿨 3과 ‘온 세상을 섬겨서 좋아요’, 닫는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첫날 개회예배 후에는 전국원로장로회연합회(회장 오성률 장로)와 울산교회(담임목사 정근두)가 전주연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 전달에는 원로장로회에서는 총무 정하률 장로, 울산교회에서는 신용호 장로가 참여했다.
청소년 1500여 명 “나는 예배자입니다”
신길교회 전국 청소년 여름성경 콘퍼런스
국민일보 전병선 기자 2018. 08. 08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소속 청소년 1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고 하나님께 순종하기로 다짐했다.
신길교회(이기용 목사)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본 교회에서 개최한 전국 청소년 여름성령 콘퍼런스에서다.
주제는 ‘청소년의 꿈은 성령님으로부터, 나는 예배자입니다’였다.
주 강사 이기용 목사는 청소년들에게 ‘예배가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집니다’ ‘예배는 전쟁입니다’ ‘예배는 승리입니다’ ‘예배는 축제입니다’ ‘예배는 습관입니다’ ‘예배는 삶입니다’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참된 예배자로 살 것을 당부했다.
그는 “요셉, 다윗, 다니엘 등 하나님이 귀하게 쓰신 인물들은 모두 죽기를 각오하고 하나님을 예배했던 사람들”이라며 “오늘도 하나님은 자신을 예배하는 사람을 찾으시고 그를 높이고 귀하게 사용하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청소년이 세계의 리더로서 꿈과 비전을 품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그 꿈을 이루실 것”이라고 말했다.
콘퍼런스 참가자들은 찬양과 율동으로 영적 자유와 기쁨을 누렸다. 이 목사는 신길교회 찬양팀과 함께 하나님을 더욱 찬양하도록 독려했다.
선택특강도 이어졌다. ‘학교생활 3등에서 223등으로, 학교에서 예배자로 살아가기’ ‘문화, 영화관에서 만나는 예수님’ ‘청소년 심리,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나주시다’ 등으로 진행, 큰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 열린 ‘갓 탤런트’에선 7개 교회가 본선을 치렀다. 대상은 퇴계원교회, 금상은 충주 양문교회, 은상은 진옥교회가 차지했다. 동상은 신길교회, 남양주 임마누엘교회, 신림교회, 광성교회가 선정됐다.
콘퍼런스에는 태국 할렐루야 축구선교센터 오필환 선교사와 축구팀 코치 1명, 청소년 10명이 초청받아 은혜를 나눴다.
교회는 다음세대 부흥 비전을 품은 이 목사를 지원하고자 콘퍼런스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지원에 나섰다.
교회는 내년 1월 21∼23일 전국 청소년 겨울 성령 콘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세상 비추는 환한 빛으로 성장하세요”
주일학교연합 호남지역 미자립교회 연합성경학교
기독신문 정재영 기자 2018. 08. 04
제4회 호남지역 미자립교회 연합성경학교가 8월 3일부터 4일까지 익산 북일교회(김익신 목사)에서 열렸다.
주일학교연합회 호남지역협의회(회장:이경준 장로) 주최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광주와 전남북지역에서 350여 명의 어린이들과 교사 및 봉사자 200여 명이 참여해, ‘우리는 세상의 소금과 빛’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뜻 깊고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첫날 개회예배는 이경준 장로 사회, 명예회장 이정재 장로 기도, 무안읍교회 이동식 목사 설교와 축도로 진행됐다.
이동식 목사는 설교를 통해 세상을 환하게 밝히는 존재들이 되라고 어린이들을 축복했으며, 전국주일학교연합회 회장 김석태 장로의 격려사 순서도 마련됐다.
어린이들과 교사들은 33개조로 나뉘어 홍성구 전도사(고유교회)가 인도하는 말씀과 부흥집회, 김반석 전도사(북일교회)의 찬양기도회, 한정숙 권사(총회찬율강사)의 찬양과 율동, 이남준 집사(지산교회)의 공동체훈련 등으로 일정을 함께 했다.
또한 총회에서 발행한 여름교재를 활용해 공과시간을 진행하며,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는 삶에 대해 깊이 배우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찬양율동페스티벌과 수석부회장 이선희 장로가 인도한 폐회예배로 마무리됐다.
이경준 장로는 “미자립교회 어린이들을 신앙으로 바로 세우고 격려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여름성경학교 일정 내내 함께 동역해 준 여러 교사들과 북일교회 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작은 교회, 교회학교 사역 상생 모색
영등포노회 작은 교회 연합성경학교
한국기독공보 임성국 기자 2018. 08. 08
지역 노회 내 작은 교회들이 유기적이고 포괄적인 교회학교 사역에 힘을 모으며 상생과 협력의 길에 나섰다.
영등포노회 (노회장:문희교) 교육자원부(부장:김용희)는 지난달 30~31일 영은교회(고일호 목사 시무)에서 노회 소속 동반성장교회 및 작은 교회 연합성경학교를 개최했다.
노회 내 어린이 130명과 교사 30명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연합성경학교는 찬양과 율동, 특별한 레크리에이션과 저녁 말씀 부흥회 등으로 진행돼 자립대상교회 어린이들과 단독으로 성경학교를 진행하기 어려운 교회에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이를 위해 노회 교육자원부는 연합성경학교를 3년째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연합성경학교 실무를 맡은 정성철 목사(새언약교회)는 "교회학교가 없거나 단독으로 성경학교를 진행하기 어려운 작은 교회들이 힘을 모아 교회학교 어린이들이 은혜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왔다"며, "교회 규모에 상관없이 다음 세대는 소중하기에 한국교회의 미래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준 노회와 교육자원부 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교육자원부장 김용희 목사는 "다음세대 사역이 중요한 한국교회에 자립대상교회와 작은 교회, 어린이들을 위한 연합성경학교는 상생과 연합을 이루는 아름다운 초석을 다지는 잔치"라며 다음세대를 위한 한국교회의 관심과 사랑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9월호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