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2022.1.1.토
■코스: 보령해저터널 통과
~태안해변길6코스(꽃지
해수욕장 샛별길 트레킹
(2KM)~딴뚝게국지 점심~
서산 도비산 등산(4KM)~
홍성 속등전망대 트레킹
(1KM)~홍성 남당항 새조
개 샤브샤브 저녁 식사
■구간거리/평균속도: 별
첨
■후기: 오늘은 충남 보령
해저터널~서산 도비산~홍
성 죽도 트레킹 1일차로, 아침 8시에 광주를 출발하
여 서해안 고속도로를 따라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앞에서 접속되는 '보령해저
터널'을 통과했습니다. 그
러나 해저 80M 지점까지 내려 갔다는데 전혀 체감할 수 없었고, 원산도를 지나 '원산안면대교'를 통과한 후 안면도에 진입할 때 예
상외로 빠른 10시쯤 도착
하였습니다. 따라서, 서산 도비산 등산 개시 시간이 어중간하여 점심을 먹고 오
를 시간을 맞추기 위해, 먼
저 꽃지해수욕장에 들러 태안 해변길 중 6코스인 샛
별길 일부를 트레킹하였습
니다.
점심은 서산 도비산 등산 들머리인 부석사 가는길에 있는 서산 간척지 근처에서 해물 칼국수를 먹기 위해 이동 중, 안면읍 부근에 우
연히 우측에 보이는 그 이
름도 생소한 딴뚝게국지 30년 원조집 간판을 보고 지나쳤지만, 갈등 끝에 차
를 돌려 다들 생전처음 그
걸 먹어보자고 의기투합하
여 식당에 도착했으나, 어
찌나 대기 손님이 많은지 30분 이상 기다렸다 먹느
라고 부석사에 도착하니 2시가 다 되었습니다. 그러
나 기대와는 달리 1인분에 2만원 정도로 비쌌지만, 맛
은 별로여서 후회막금이었
지만, 생전처음 맛본 음식
으로 만족할 수 밖에 없었
습니다. 따라서, 점심을 먹
느라고 상당 시간을 허비한
뒤 50여분을 이동 후 오후 2시가 다 되어 부석사에 도
착하여 늦은 시간에 시작한 서산 도비산 등산은, 하는 수 없이 일몰시간과 추위를 감안하여 아쉽게도 겨우 부
석사 경내와 도비산 정상만
을 짧게 타고 내려올 수 밖
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홍성 남당
항 숙소에 가는 길에 또 다
시 우연히 발견한 속등전망
대에 들러, 멋지게 설치된 해안 데크길을 따라 1KM 정도 트레킹하는 행운을 누
렸습니다.
이윽고, 뜻하지 않은 시착
오 끝에 남당항에 오후 5시 넘어 도착 후, 작년 연말에 이어 연속 2년째로 광주에
서는 먹기 귀한 새조개 샤
브샤브(1KG당 70,000원/
2인분)로 거하게 술 한잔 기울이며 저녁을 거하게 먹
고, 즐거운 하루 일정을 알
차게 마무리했습니다.
●차기 산행지: 홍성 죽도 트레킹(블랙야크 섬&산 100 인증 대상)
●동반자: 청오산님 부부
●산 소개:
○보령해저터널은 국도 77
호선으로 부산 중구 옛시청 교차로에서 경기도 파주 자
유 나들목까지 이어지는 국
도77호선은 총길이 1,258
km로 우리나라 최장 도로
다. 충남을 중심으로 경도
와 인천, 전북, 전남, 경남
까지 6개 시·도로 이어지는 한반도 서해안과 남해안을 따라 조성돼 남서해안의 물
류·교통과 함께 관광산업
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충남지역 국도77호선은 서천 금강하구둑에서부터 보령, 태안, 서산, 당진, 아
산 인주면 까지 서해바다를 품은 6개 시·군을 지난다.
특히 2021년 12월1일 개
통되는 국내 최장 해저터널
인 보령해저터널 완공으로 충남 서해안의 관광지도를 바꿀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도는 보령해저터널 개
통을 계기로 서해안 신(新)
관광벨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총 61개 사업에 총 8조 4500여억 원을 투
입해 2025년까지 관광객 4000만 명을 충남 서해안
에 유입하겠다는 계획이다
. 보령해저터널은 보령 대
천항과 원산도를 바다 아래
를 지나는 6.927㎞의 터널
로 연결한다. 최대 수심 80
m 깊이의 편도 2차선 도로
로 된 두 개의 터널로 조성
됐다. 공사비 4853억원이 투입됐으며, 착공 11년, 사
업 추진 23년 만에 30일 개통식을 갖는다. 시속 60
㎞ 속도로 달리면 약 7분이
면 터널을 통과할 수 있고 앞서 개통된 원산안면대교
를 거쳐 태안 안면도로 갈 수 있다. 현재 대천항에서 안면도 영목항까지 차로 1시간 30분 가량 걸리던 것이 해저터널이 개통되면 10분이면 가능하다. 기존
에 비해 80분 줄어드는 셈
이다. 보령해저터널은 일
본 도쿄아쿠아라인(9.5㎞
), 노르웨이 봄나피오르
(7.9㎞)·에이커선더(7.8㎞)·오슬로피오르(7.2㎞)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째로 길
다. 국내에선 기존 가장 길
었던 인천북항해저터널
(5.46㎞)보다 1.5㎞ 가량 더 길다. 국내 지상 터널과 비교해도 보령해저터널은 서울-양양고속도로 인제양
양터널(10.96㎞), 동해고
속도로 양북1터널(7.54㎞
)에 이어 세 번째다.
국내 해저터널 가운데 처음
으로 암반을 폭파해 터널을 뚫는 방식으로 건설됐으며, 하루에 1~3m 안팎만 터널
을 파는 어려운 공정이었지
만, 큰 안전사고 없이 공사
를 마무리됐다. 해저터널 안전에 대한 대책도 마련됐
다. 터널 양방향으로 인명
구조차를 확보하고, 상시 소방훈련을 실시한다. 또 터널 내에는 대인갱 21개
(220m 간격), 차량갱 10
개(660m 간격), 옥내소화
전 301개(50m 간격), CCTV 92개(150m 간격) 등이 설치돼 있다.
보령해저터널은 일반 차량 통행은 1일부터 가능하며 통행료는 무료이다. 보령
해저터널과 함께 보령 원
산도에서 안면도(태안군 고남면 고남리)는 잇는 원
산안면대교는 2년 앞선 2019년 12월 개통했다. 원산안면대교는 1.75㎞ 규모로, 연결도로 4.35㎞
까지 2082억 원의 사업비
가 투입됐다.
첫댓글 새해 첫날 수고하셨습니다 좋은곳을 다 다니시는것 같아요 점심 맛이 없었다니 조금은 아쉬웠을것 같습니다
남은 여정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