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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명화 좋은그림을 오래 바라보는사람은 행복하다 ☆☆ | |
김종안 화가
▲ 흐르는시간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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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포카스 ★이타적인 사람이 좋은 세상을 만듭니다. ☆☆ | |
애완용 '누드 개구리'
▲ 24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롯데백화점 인천점에서 판매되는 애완용 '누드 개구리'를 본 한 어린이가 신기해 하고 있다. 중국에서 수입된 이 개구리들은 뱃속이 보이고 살구색 피부를 가져 일명 '누드 개구리'로 불린다. 가격은 마리당 4천500원. /연합
▲ 24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롯데백화점 인천점에서 애완용 '누드 개구리'가 판매돼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에서 수입된 이 개구리들은 뱃속이 보이고 살구색 피부를 가져 일명 '누드 개구리'로 불린다. 가격은 1마리당 4천500원. /연합 |
이종렬의“아름다운 우리 새”사진전
▲ 이 땅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야생동물들의 아름다움과 그들이 얼마나 어렵게 이 세상을 살아가는지를 전하기 위해 지난 10여 년 동안 전국의 철새도래지를 찾아다니며 새를 촬영한 세계일보 이종렬기자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에는 새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와이드한 앵글로 촬영한 작품 70여점이 선보인다. /연합 |
신두리 사구에 만발한 해당화 천연기념물
▲ 제431호인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모래언덕에 진분홍색 해당화가 만개, 눈길을 끌고 있다. /태안군 제공 ▶ 해당 뉴스원 단순링크도심 유채꽃 만발
▲ 인천시 서구 검암지구에 활짝 만개한 유채밭에 한장의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 유채밭은 인천시 서구가 검암.경서동 구획정리사업 부지 검암동 8곳 2만여평에 조성한 것으로 지구 전체가 유채꽃으로 뒤덮여 장관을 이루고 있다. /연합
▶ 해당 뉴스원 단순링크청원 구룡산 장승공원
▲ 충북 청원군 현도면에 위치한 구룡산에 등산로와 함께 장승과 돌탑으로 이뤄진 장승공원이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연합 |
★이 사람 이런일 ★자랑은 공적을 무효로 합니다. ☆☆ | |
조선족 여대생, 쫓겨난 아버지 그린 詩로 문학상
조선족 여대생 김미월(26.우석대 인문학부 4년)씨가 불법 체류하며 학비를 대주다 체포돼 강제소환된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로 써내려간 시조 `철새들의 낙원은 어디일까'로 신인 문학상을 받았다. 우석대 제공 (전주=연합뉴스) ichong@yna.co.kr |
주한외교사절 안방마님들 꽃밥 만들기 체험
24일 오전 서울 필동 한국의 집에서 가전전문업체 쿠쿠홈시스의 주최로 열린 '꽃밥 만들기' 요리강좌에 참가한 주한외교사절 부인들이 제철 꽃으로 만든 밥과 요리들을 맛보고 있다. 황광모 (서울=연합뉴스) |
★시사 포커스 ★ 잘못을 모르는 자가 나라의 적. ☆☆ | |
노 대통령, 탁신 태국총리 악수
노무현 대통령이 24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6차 정부혁신세계포럼에 참석, 탁신 태국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백승렬 (서울=연합뉴스) srbaek@yna.co.kr |
정부혁신 세계포럼 개막
노무현 대통령이 24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6차 정부혁신세계포럼 참석, 환영사를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 해당 뉴스원 단순링크
24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6차 정부혁신세계박람회에 참석한 노무현 대통령 등 각국 정상들이 박람회 개막을 알리는 터치버튼을 누르고 있다. 백승렬 (서울=연합뉴스)
김용덕 관세청장이 24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6차 정부혁신세계박람회에서 노무현 대통령 등 각국 정상들에게 혁신관리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동진 (서울=연합뉴스)
24일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열린 국제혁신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교육인적자원부부스에 마련된 유비쿼터스 러닝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서명곤 (서울=연합뉴스)
노무현 대통령과 각국 정상들이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차 정부혁신 세계포럼에서 개막을 알리는 버튼을 누른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오른쪽부터 라흐므노프 타지키스탄 대통령, 노 대통령, 룰라 브라질 대통령, 탁신 태국 총리. 연합 ▶ 해당 뉴스원 단순링크각국 정상들 위성DMB 시연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된 제6차 정부혁신 세계포럼에서 각국 정상들이 휴대폰을 이용한 위성DMB를 시연해보고 있다. 연합 |
박대표, 후진타오 中주석과 북핵 논의
▲ 중국을 방문중인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24일 오후 인민대회당에서 중국 공산당 총서기인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을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연합 ▶ 해당 뉴스원 단순링크박근혜대표 만리장성 관람
중국을 방문중인 한나라당 박근혜대표와 의원들이 24일 만리장성을 둘러보고 있다. 조보희 (베이징=연합뉴스) |
★어떻게 생각하세요 ★만장일치가 반드시 만능은 아닙니다. ☆☆ | |
이해찬-손학규 패러디 봇물
▲ 수도권 규제 해제를 놓고 이해찬 총리와 손학규 지사의 설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된 패러디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연합 |
여야 원내대표 '악수야 수화야'
열린우리당 정세균(오른쪽), 한나라당 강재섭 원내대표가 24일 국회방송 개국 1주년 기념식에서 어색한 표정으로 악수를 하고 있다. 이종철기자 |
힘들고 지친… 우리 농촌의 얼굴
▲ '오지리 장씨'(19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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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선정 ‘2005 올해의 작가’(중견부문) 이종구씨의 전시가 7월 14일까지 과천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검붉게 그을린 피부, 굵게 팬 주름, 꾹 다문 입술에 품은 분노…. 힘찬 붓질로 세밀하게, 사실적으로 그린 우리 농촌의 얼굴이다. 그런데 그 얼굴을 담고 있는 화폭은 캔버스가 아니다. ‘정부 양곡’ ‘찐 보리쌀’ ‘3㎏×10개입’ 등이 적힌 쌀 포대다. ‘쌀 포대 작가’ ‘농민화가’로 불리는 이종구(중앙대 교수)씨가 20년간 그려온 농촌은 낭만적이고 목가적인 풍경이 아니다. 질긴 가난과 힘겨운 노동이 뿌리내린 분노의 땅이다.
충남 서산시 대산읍 오지리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작가는 오지리를 그리며 화가가 됐다. 농사짓는 아버지와 동생, 또 명환 아저씨, 창용 아저씨, 대산리 할머니, 친구 김씨 같은 오지리 사람을 그린 작가의 작품은 이 시대의 가장 가슴 아픈 인물화일지 모른다. 국립현대미술관 김윤수 관장은 “이종구는 아버지를 통해, 오지리 사람들을 통해 농민들이 어떻게 거덜나고 희망 없는 삶을 이어가고 있는가를 그려온 거의 유일한 화가”라고 평한다. 전시장에는 세계화 앞에서 더욱 벼랑 끝에 몰린 농촌의 위기를 담은 ‘들판의 역사’부터 ‘수몰지의 늦가을’ ‘아버지의 낫’ ‘보리밭’까지 묵직한 울림을 품은 그림들이 나온다. 밭고랑에 벗어놓은 고무신, 또 쌀 몇 톨이 이토록 강력한 발언권을 지닌 그림도 드물지 모른다. (02)2188-6000 /올해의 작가 이종구전 |
마광수교수 "글쓰기 겁나고 그림은 쉬워"
동갑 화가 이목일씨와 거제 이어 서울서 2인전
정재연기자 whauden@chosun.com> whauden@chosun.com 마광수 연세대 교수가 20년 지기인 서양화가 이목일씨와 그림 전시회를 연다. 화가 이씨는 마 교수가 92년 ‘즐거운 사라’ 파동으로 구속됐을 때 문화예술계 침묵시위에 앞장서는 등 어려울 때마다 늘 힘이 됐던 친구다.
올 초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에 이어 6월 1~7일 서울서 여는 2인전을 앞두고 만난 54세 동갑내기는 쾌활했다. 마침 그림을 거는 관훈동 인사갤러리는 한때 ‘장미여관’(마 교수의 시에 나오는 그 장미여관과는 다른 곳)이 있던 자리라고 한다. 이번에 ‘손톱 같은 단풍숲’ ‘어둠 속의 키스’ 등 그림을 선보이는 마 교수는 “초등학교 때부터 그림을 잘 그려 상도 많이 탔고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표지화 이후 줄곧 삽화를 그려오며 그림 실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문인화인데 그렇다고 매란국죽 하는 것은 아니고 성(性)에 대한 은유를 펼치는 거지요.”
▲ 함께 그림 전시를 여닌 이목일(왼쪽)씨와 마광수씨. "전시회 제목은 '자연과 생명'이지만 사실은 '성과 본능'에 대한 그림"이라고 둘은 말했다. / 이진한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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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교수가 가리키는 문인화를 보니 먹으로 간결하게 그린 남녀 옆에 ‘음탕음탕 섹시섹시 끈적끈적 무시무시’라고 적어놓았다. “별로 야하진 않다”고 하자 “상징적으로 야한 것”이라는 설명이 이어졌다. 두 달 전 인터넷에 입문했다는 마 교수는 “인터넷 동영상들이 너무 야하다. 내 소설은 비교도 안 된다”고 감탄하기도 했다.
마 교수는 최근 철학에세이집 ‘비켜라 운명아 내가 간다’(오늘의 책)를 냈고 다음주 초엔 소설 ‘광마잡담’ 등도 출간할 예정이다. 그는 “옛날엔 내가 문단의 ‘뜨거운 감자’였는데 이젠 ‘차가운 감자’가 되고 말았네요”라 했다.
“글 쓸 때는 또 걸릴까봐 겁나요. 대신 그림 그리는 것은 즐겁고 쉬워요. 화가들은 비슷한 그림을 수백장 그려도 되는데 글을 그렇게 썼다간 큰일나지요.”
이목일씨 생각은 다르다. “그건 마형이 뭘 몰라서 그러는데. 일필휘지 한 번 하려면 얼마나 연습해야 하는지 알아요? 마형 시 보면 너무 쉬워. 나도 쓰겠다.”
이번에는 마 교수의 말. “쉽게 쓰면 경박하다는 소리 듣기 십상입니다. 내가 쉽게 썼다가 잡혀간 것 같아요. 참, 이목일씨도 누드 퍼포먼스 했다가 입건됐잖았어? 우리나라는 아직 멀었어요.” 낄낄거리면서도 두 친구는 시종 유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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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경제 ★경제는 정치보다 우선해야 합니다. ☆☆ | |
국제혁신 박람회
24일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열린 국제혁신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해 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
LG화학, 중국 PVC 원료 공장 기공식
▲ 24일 중국 톈진 임항공업구에서 열린 LG화학 PVC 원료 공장 기공식에서 이아리 천진시 개발구 주임, LG화학 유철호 사장, 피치엔셍 천진시 상무위원, 김동선 주중한국대사관 상무 참사관등이 시삽하고 있다. /연합 |
GM대우, 자선재단·사회봉사단 설립
GM대우는 23일 인천시 부평 본사에서 닉 라일리 사장(왼쪽 세번째)과 임직원, 김석환 대우인천차 사장(맨 왼쪽)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M대우한마음재단' 발기인 대회 및 '지엠대우/대우인천차 사회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울=연합뉴스) |
임피리얼 팰리스 재개관
아미가 호텔을 리노베이션해 새롭게 오픈할 예정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의 재개관을 앞두고 24일 오전 호텔 앞에서 열린 행사에서 첫번째고객이 직원들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서명곤 (서울=연합뉴스) seephoto@yna.co.kr |
그랜저 신차 발표회
현대 자동차의 그랜저 신차 발표회가 23일 오후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렸다. 강선배기자ksun@ |
팬택앤큐리텔 t-슬라이드폰
슬라이드와 회전형 가로보기LCD를 접목시킨 팬택앤큐리텔의 t-슬라이드폰. 연합뉴스 |
KTF,음악전문 포털 서비스 ‘도시락’ 출시
KTF는 국내외 음악 감상 뿐만 아니라 기존의 휴대전화 벨소리, 통화 연결음 등 음악 꾸미기 서비스도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음악포털 서비스 '도시락'을 선보였다. (서울=연합뉴스) |
SK텔레콤,'i-kids' 유럽시장 진출
▲ SK텔레콤은 어린이 전용 위치 확인 안심 서비스인 ‘i-Kids(아이키즈)’를 유럽시장에 수출한다. 최초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금년 중 프랑스와 독일, 향후 유럽 21개국으로 그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연합 |
LG전자,'MAKE-A-WISH' 프로그램 운영
LG전자가 난치병 어린이에 대한 병문안과 생애 최고의 하루를 만들어 주기 위한 소원성취 프로그램인「LG Make A Wish」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23일 LG전자 평택공장을 방문한 윤예경 어린이가 노트북PC 생산라인 견학중 본인 얼굴이 그려진 자신만의 노트북을 선물 받고 활짝 웃고 있다. LG전자제공 |
어촌사랑예금에 가입한 '바다'
24일 오후 해양수산부에서 열린 해양수산 관련 단체.업계 등 100개 회사와 전국 100개 어촌의 `해양수산 100사 100촌 자매결연' 행사에서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오른쪽)과 연예인 `바다'양이 어촌사랑예금에 가입하고 있다. /연합 |
★지구촌 화보 풍자 ★현자는 우자(愚者)에게서 배웁니다. ☆☆ | |
강인한 이스라엘 여군
▲ 한 이스라엘 여군이 19일 이스라엘 남부 베에르셰바 근교에서 보병 교관 양성 훈련을 받고 있다. /AP 연합 |
총련결성 50주년
24일 도쿄에서 열린 총련결성50주년 기념식장의 총련간부들이 기립해있다. (로이터=연합뉴스) |
★지구촌의 오늘 ★나라는달라도 사람은 같습니다. ☆☆ | |
인도네시아의 석가탄신일 기념일
▲ 인도네시아의 석가탄신일기념일(베삭날)인 24일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 마젤랑의 보로부두르사원에서 승려들이 기도를 올리고있다. /AP 연합 |
이스라엘 여성교관 훈련
19일 이스라엘 남부 베에르셰바에서 보병 교관이 되기위해 훈련을 받고 있는 한 여군의 얼굴에 동료가 위장용 진흙을 발라주고 있다. 이 사진은 이스라엘 국방부가 제공했다. 이 훈련과정을 마친 여성교관들은 이스라엘군에서 여군들은 물론 남자군인들도 훈련시키게 된다. (AP=연합뉴스) |
★국내 사건 사고 ★욕심을 버리면 살길이 보입니다. ☆☆ | |
대전 2억 인질범 도주사건
▲ 지난 22일 새벽 괴한들에 납치됐다 24일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지역 K건설업체 사장 부인 김모(59.여)씨의 벤츠 승용차 주변에서 많은 취재진이 몰려 취재경쟁을 벌이고 있다. 인질범들은 주변에 있던 경찰 70-80여명을 따돌리고 현금 1억9천600만원을 받아든 채 유유히 사라져 무력한 경찰 수사력이 여실히 보여줬다. /연합 |
군산해경에 붙잡힌 밀입국자
▲ 24일 무등록 어선을 타고 국내에 밀입국 하려던 중국 조선족과 한족 등 밀입국자 10명이 군산 해경에 붙잡혔다./군산해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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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 출현한 멧돼지
24일 오전, 서울 노원구 공릉동 아파트 단지에 나타난 멧돼지. (서울=연합뉴스) |
★ 감동 코메디 엽기 ★자신을 아는 것이 곧 위대함입니다. ☆☆ | |
"반갑구나 금개구리"
농약과 서식지 파괴로 수도권에서 자취를 감춘 것으로 알려진 희귀종 금개구리가 최근 경기도 안산시 고잔신도시 철로 옆 습지에서 발견됐다.(안산=연합뉴스). |
마른오징어로 만든 원앙조각 폐백선물
24일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한반도 수산물대전에서 손님들이 마른오징어로 만든 원앙조각 등의 폐백선물을 보며 감탄하고 있다. 진성철 (서울=연합뉴스) |
수족관 결혼식
토르벤 푸르케르(좌, 43)가 21일(현지시간) 덴마크 유틀란트 동쪽 그레나의 한 수족관에서 결혼식중 신부 헨리에테 미카엘센(30)에게 키스하고 있다.
AFP연합 |
★과학 어린이 ★어린이의 버릇은 하찮은 것이 없습니다. ☆☆ | |
벤처창업한 낙생고 발명부
벤처를 창업해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가는 경기도 성남의 낙생고 벤처발명부 '에디슨 따라잡기' 학생들. 김경태 (성남=연합뉴스) ktkim@yna.co.kr |
"내가 아기 삼손"
호주 청정우 한국 출시 3주년을 기념해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24일 열린 '아기 삼손 선발대회'에서 세살배기 아이들이 철봉에 매달려 체력을 뽐내고 있다. 이호재기자 |
도시·농촌 어린이 그림그리기
24일 오전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농협주최로 열린 `농촌.도시 어린이들이 그림 그리기'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50m의 대형 도화지에 풍경화를 그린 뒤 하트모양을 만들고 있다. 이상학 (서울=연합뉴스) leesh@yna.co.k
도농(都農) 어린이 협동 그림 그리기 행사가 24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12개 학교 2,000여명의 도시와 농촌 어린이들이 함께 그린 50m 길이의 그림으로 하트 모양을 만든 뒤 혼을 흔들며 웃고 있다. 황재성기자 |
하품은 부처님도 못말려
23일 인도 보팔의 한 사원에서 예불 도중 동자승이 하품을 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5월 23일을 석가모니가 태어난 날이자 깨달음을 얻은 날로 기리고 있다. 보팔 AP=연합 |
★이런 저런일 ★내가 먼저 잘해야 합니다. ☆☆ | |
국회방송 개국 1주년
24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국회방송 개국 1주년 기념식에서 김원기국회의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건배를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
작별 인사하는 남북 대학생들
24일 금강산 문화회관에서 열린 6.15공동선언실천을 위한 남북대학생 상봉모임 폐막식을 마친후 남북대학생들이 작별인사를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
★알아둡시다. ★ 나쁜일에 방관은 협력과 같습니다. ☆☆ | |
야근않고 수당만… ''양심''버린 공무원들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봉구청 종합상황실 앞 출퇴근 기록기 앞에서 23일 밤 11시가 넘은 시간에 한 직원이 초과근무시간을 허위로 기록하기 위해 다른 직원들의 출퇴근카드를 대신 긁어대고 있다(사진 오른쪽). 왼쪽 사진은 이날 초과근무시간 부정기록에 사용됐던 직원 카드의 일부를 직원들이 본보취재기자들을 피해 숨기고 있는 장면이다. 곽성호기자 |
김재규씨 25주기 추도식
▲ 24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삼성공원묘지 내 고 김재규씨 묘역에서 강신옥 변호사와 함세웅 신부, 송죽동지회 김장옥 회장, 조카 김진백씨 등 30여명이 '고 김재규 장군 25주기 추도식'을 가졌다. /연합 |
즐겁게 대화 나누는 남과 북
24일 대북지원 비료 수송을 울산항 3부두에 접안한 북한 백두산호의 갑판 위에서 북한측 관계자(왼쪽)가 우리나라 근로자(오른쪽 두명)들과 즐거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상현 (울산=연합뉴스) leeyoo@yna.co.kr |
★반일 독도는 우리땅. ★독도는 대한민국의 땅입니다 . ☆☆ | |
조폐공사, '독도사랑메달' 출시
한국조폐공사가 개발,출시한 '독도사랑메달' (서울=연합뉴스)
한국조폐공사가 개발,출시한 '독도사랑메달' (서울=연합뉴스) ▶ 해당 뉴스원 단순링크
▲ 한국조폐공사가 '독도사랑메달'을 출시, 24일 판매업체인 (주)화동양행을 통해 공개했다. 독도 기념메달은 은메달과 동메달 2종으로 발행, 은메달(오른쪽)에는 동도와 서도로 이루어진 독도의 평화로운 모습과 독도의 위도와 경도를 표시하여 독도가 우리땅임을 좌표식으로 표현했으며 동메달(윗줄 좌측 두번째)에는 독도를 지키는 거북선의 모습과 동해바다의 독도 및 색채 태극마크를 새겼다. 사진 아래줄 독도 기념은화는 우간다 중앙은행을 통해 발행된 법정통화.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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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레저 맛과 멋. ★ 백성을 사랑하지 않는 자는 참된 관리가 아니다. ☆☆ | |
HP 앞 'e쓰레기 시위'
그린피스 회원들이 23일 전자제품 쓰레기(e-waste)를 멕시코 과달라자라시 인근 휴렛 팩커드 사무실 앞에 쌓아놓고 있다. 그림피스는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만들 때 쓰이는 독성 성분에 노동자들이 노출돼 있고, HP 등 제조업체가 인도와 중국 등에 유해한 쓰레기를 불법수출하고 있다면서 이날부터 ‘더러운 전자제품의 플러그를 뽑아라’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멕시코시티 AP=연합 |
빗물 펌프장 시운전
▲ 하절기 집중호우에 대비해 설치된 장위 빗물펌프장이 24일 오후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운전에 들어갔다. /연합 |
한국 꽃밥 '원더풀'
가전전문업체 쿠쿠홈시시가 24일 서울 필동 한국의 집에서 개최한 '꽃밥 만들기' 행사에 참가한 주한 외교사절 부인들이 제철 꽃을 넣어 만든 밥과 요리를 선보이며 즐거워하고 있다. 고영권기자 |
체지방 격파 이색 이벤트
남양알로에는 체지방을 분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메타블럭' 출시를 기념해 24일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체지방 격파'이벤트를 열고 미녀복서가 체지방을 격파한다는 내용의 퍼포먼스를 연출하고 있다.
최재구 (서울=연합뉴스) jjaeck9@yna.co.kr |
훼손된 대구 앞산 등산로
대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최근 실시한 조사에서 대구지역에서 환경 보존이 잘 된 곳이라고 알려진 대구 앞산의 생태가 무원칙하고 반환경적인 이용과 개발 때문에 심각하게 훼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등산로 주변에 흙이 유실돼 나무가 쓰러진 모습. (대구=연합뉴스) |
국제아트페어
▲ 24일 삼성동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열린 서울국제아트페어를 찾은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연합 |
◆ 14 ◆ ◆ 문화 역사 예술. ◆
★역사 문화 예술. ★알아야 세계를 바로볼 수 있습니다. ☆☆ | |
서울국제문학포럼 개막
국내외 저명 작가.지식인 80여 명이 참여한 서울국제문학포럼에서는 26일까지 120여 차례의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적 평화전통의 이상'을 주제로 헝가리 작가 티보 머라이, 백낙청.현기영.최동호씨 등이 토론을 벌이고 있다. 최정동 기자 |
국토연구원 발표 한국의 산맥 지도
국토지리연구원이 최근의 연구를 종합해 발표한 한국의 산맥지도. 국토지리연구원 배우리 지명위원은 최근 자신의 논문에서 '산맥'은 일제의 잔재이므로 '대가'이나 '정간', '정맥'으로 바꿔야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
발굴조사 결과 드러난 경주 황성동 석실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발굴조사 결과 모습을 드러낸 경주 황성동 신라 석실분. 호석(護石)을 두른 원형 봉토(封土)가 완연하며, 시신을 안치한 무덤방인 석실(石室)로 통하는 입구시설인 연도(羨道)도 확인됐다. (서울=연합뉴스)
경주 황성동 석실분 내부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발굴조사 결과 모습을 드러낸 경주 황성동 신라 석실분 내부 중 무덤 바깥에서 무덤방인 석실(石室)로 통하는 입구시설인 연도(羨道, 위)와 석실 안에서 무덤 바깥을 바라본 모습(아래). (서울=연합뉴스) |
제주목관아지 망경루 옛 모습
24일 제주시가 제주목(牧) 관아지(官衙址.국가지정 사적 제380호)에 내년말까지 복원하는 망경루(望京樓)의 옛 모습. 이 그림은 조선 숙종28년(1702년) 제주목사 이형상(李衡祥)이 남긴 탐라순력도(耽羅巡歷圖)에 담긴 것이다. /연합 |
제주에어가 도입할 캐나다산 항공기
▲ 제주도와 애경그룹 합작사인 지역항공사 ㈜제주에어가 도입키로 한 캐나다 봄바디어사의 Q400 항공기. /연합 |
카자흐스탄 램프라이트 ‘뮤지컬 자장가’
상처많은 산모들의 인생얘기 10년 만에 출산을 한 여자 ‘왈렌찌나’, 12번째 출산을 한 여자 ‘굴피나’, 원하지 않은 애기를 버리려는 여자 ‘질레마’, 미혼모 ‘알띈체츠’ 그리고 애기를 못 낳는 ‘여인’ 등이 안고 있는 인생의 상처 이야기. 애기에게 젖을 먹이지 않고 병원을 나갈 생각만 하는 질레마에게 의사와 간호사는 엄마역할을 되찾아 주려고 애쓴다.
◇ 카자흐스탄 극단 램프라이트 ‘뮤지컬 자장가’=T 미눌린 작. 배관수 번안. 사비로바 누르비비 연출. 최 따찌아나 외 15인 출연.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하우스매니저 이태섭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 과거 잦은 낙태로 애기를 갖지 못하는 여인은 질레마가 아기를 버리려 한다는 말을 듣고 그 애기를 갖기 위해 매일 병실을 배회한다. 못생긴 외모로 남자들의 사랑을 받지 못하지만 애기를 갖고 싶어 미혼모가 된 알띈체츠는 주위 산모들의 도움으로 차츰 희망을 얻는다. 또 질레마는 엄마의 사랑을 회복해 애기에게 관심을 갖게 되고 알띈체츠는 남자로부터 청혼편지를 받는 등 산모들이 하나씩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간다. <박정식 기자> tangopak@dinz.net |
세미항모 독도함 6월 진수…항모보유 꿈 일부실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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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6월 한국이 진수하는 독도함(그림, 왼쪽)과 1996년 일본이 건조한 오스미함. | | 드디어 ‘세미 航母’
보유國으로 한국 해군 1만3000t급 대형 상륙함 독도함 6월 진수 … 헬기 15대 탑재 상륙강습 지원 57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 해군의 숙원 중 하나는 항공모함 보유일 것이다. 요원해 보이기만 하던 이 장대한 꿈이 드디어 6월 일부 실현된다. 부산 한진중공업에서 세미
항공모함으로 볼 수도 있는 대형 상륙함 독도함이 진수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왜 독도함을 세미 항공모함이라고 말할까. 미국식 함정
분류에 의하면 독도함은 LPH (Landing Platform, Helicopter)에 속하는데, 해군은 LPH를 ‘헬기탑재 상륙강습함’으로
번역하고 있다. 독도함은 UH-60 기동헬기와 AH-1 공격헬기 등 15대 정도의 헬기를 실을 수 있다. 과거 언론은 이러한 함정을 ‘(작은
규모의) 헬기모함’으로 불러왔다.
엘리베이터 비행갑판 밑에 격납고
△ 미 해군이 보유한 4만t급 상륙모함(LHD).
| 15대 정도의 헬기를 실을 수 있다는 것은 곧
대대급 항공부대가 이 함정에 탑승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독도함의 비행갑판 면적은 약 6400㎡(길이 200m, 폭 32m)로 1만800㎡의
면적을 가진 월드컵축구장(길이 120m, 폭 90m)의 3분의 2 크기라고 할 수 있다. 이 비행갑판에서는 6~8대의 UH-60 기동헬기가
동시에 뜨고 내릴 수 있다.
독도함에 착함한 헬기는 다른 헬기들이 뜨고 내릴 수 있도록 바로 블레이드(날개)를 접고 함 좌우에
설치돼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비행갑판 밑에 있는 격납고로 이동한다. 엘리베이터와 비행갑판 밑에 격납고를 갖춘 구조는 순양함이나 구축함
같은 전투함에서는 발견되지 않는다. 항공모함이나 뒤에서 설명할 상륙모함, 그리고 독도함 같은 대형 상륙함에서만 발견되는
구조다.
독도함은 우리 귀에 익은 일본의 상륙함 오스미(大隅)함보다 훨씬 크다. 오스미함은 8900t급이지만, 독도함은 그보다
1.5배 정도 큰 1만3000t급. 오스미함은 헬기를 싣지 못하고 두 척의 공기부양정만 싣고 다니므로 LPD(Landing Platform,
Dock)로 분류된다. 공기부양정은 전차나 장갑차·트럭 등을 싣고 LPD를 빠져나와 물에 살짝 뜬 상태(공기부양)에서 매우 빠르게 육지로
상륙해가는 작은 배다.
그러나 공기부양정이 아무리 빨라도 헬기보다는 빠를 수 없다. 현대전에서 헬기는 사람과 물자를 나르는
기동수단일 뿐만 아니라 전차나 장갑차를 공격하는 공격무기가 된 지 오래다. 따라서 공기부양정보다는 헬기를 싣고 다니는 상륙함이 훨씬 더 공격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일본은 아직 LPH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
1996년 일본이 미쓰이 조선소에서
오스미함을 건조했을 때 한국 언론은 ‘이 배의 갑판을 비행갑판으로 개조하면, UH-60보다 두 배 정도 큰 CH-46 헬기 4~5대를 탑재할 수
있다’며 호들갑을 떨었다. 일본은 오스미급 상륙함을 모두 세 척 가질 예정인데, 2000년 제2번 함인 시모키타함을 실전배치했고, 현재는
제3번 함인 구니사키함을 만들고 있다. 한국도 마라도함과 백령도함을 더 지어 모두 세 척의 LPH를 보유할 예정이다.
△ 일본 오스미함 함미에서 공기부양정이 빠져나오는
모습.
| 덩치가 큰 독도함은 헬기 외에도 오스미함과 똑같이 두 척의 공기부양정을 싣는다.
독도함의 격납고 아래에 있는 함미부에는 배 밑바닥이 없어 바로 바다가 들어와 있는 길이 26.4m, 폭 14.3m의 ‘작은 풀장’이 있다. 이
풀장이 바로 공기부양정이 들락거리는 ‘배 안의 항구’인데, 이 항구를 도크(dock)라고 한다.
독도함 안에는 전차의 경우 70대,
이보다 상대적으로 가벼운 군용트럭은 무려 200대까지 실을 수 있는 거대한 ‘지하 주차장’이 있다. ‘덤프(dump)’ 또는 ‘비클 스페이스(vehicle space)’라고 불리는 이 주차장은 배 안의 항구에 연결돼 있다.
상륙작전이 펼쳐지면 독도함의 비행갑판에서는 각종 헬기가 해병대 보병을 태우기 시작한다. 같은 시각 독도함의 배 안에서는 ‘자기 자리’에 고정돼 있던 공기부양정이 배 안의 작은 항구로 내려진다. 그리고 주차장에 세워놓았던 전차 한 대와 트럭 두 대가 공기부양정으로 옮겨진다.
비행갑판에서 헬기가 날아오를
무렵 독도함의 함미부에서는 공기부양정이 빠져나온다. 공기부양정은 시속 60~80㎞라는 놀라운 속도로 바다 위를 스치듯이 날아 육지로 올라와 멈춰
선다. 그리고 공기부양정에서 내려온 전차 등이 이미 작전을 펼치고 있는 헬기부대의 엄호를 받으며 적진 깊숙이 돌격해 들어간다.
독도함은 공기부양정 작전만 하는 오스미함과 달리 헬기를 이용한 항공 상륙작전과 전차를 동원한 돌격 상륙작전을 모두 펼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독도함은 오스미함의 ‘형님’이라고 할 수 있다. 오스미함이 진수됐을 때 ‘일본이 유사시 항모(사실은 헬기모함)로 개조할
수 있는 상륙함을 가졌다’고 한 언론은 독도함에 대해서는 그 두 배의 찬사를 보내야 한다.
그렇다면 LPH나 LPD보다 큰 상륙함은
없을까. 두 상륙함보다 큰 상륙함은 LHA(Assault Landing Ship, Heli-copter)와 LHD(Heli- copter Landing Ship, Dock)로 표기되는 ‘상륙모함’이다. LHA보다는 LHD가 더 신형인데, 상륙모함은 4만t이 넘는 초대형으로 현재는
미 해군만 보유하고 있다(참고로 미국 항공모함은 10만t에 이르고 프랑스 항모는 3만t급, 영국 항모는 2만t급이다).
미 해군의 LHD와 LHA 상륙모함에는 똑같이 8000파운드의 무게를 실을 수 있는 CH-53
초대형 헬기 4대, 7000파운드를 싣는 CH-46 대형 헬기 12대, ‘해리어’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AV-8B 수직이착륙기 6대, UH-1N 중형헬기 3대와 AH-1W 공격헬기 4대가 실려 있다. 그러나 LHA에는 공기부양정이 한 척 실려 있으나 신형인 LHD에는 세 척이 실려 있는
차이가 있다.
상륙함 계열은 ‘상륙모함’으로 불리는 LHD와 LHA가 가장 크고, 그 다음이 ‘대형 상륙함’으로 묶어줄 수 있는 독도함이나 오스미함 같은 LPH와 LPD이다. 그리고 전차와 장갑차 등을 싣고 바로 해안에 접안해 이들을 풀어놓는, 우리에게는 매우 낯익은
LST(Landing Ship, Tank)가 있다. LST는 ‘상륙함’으로 정리할 수 있다.
△ 이 모함 안에는 전차와 장갑차를 싣는 ‘주차장’(왼쪽)과 공기부양정이 드나드는 ‘작은 항구(도크)’가 있다(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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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해군 국위 선양의 지름길” 현재 한국 해군은 4300t인 고준봉급의 LST 네 척과 제2차 세계대전 때 미 해군이 쓰다가 준 4080t의 운봉급 LST 네 척을 갖고 있다. 해군은 50년이 넘은 함령(艦齡)을 가진 운봉급 상륙함을 퇴역시키고, 그 공간을 독도급 LPH 세 척으로 채워나갈 예정이다.
독도는 일본과 영유권 마찰을 빚을 수 있지만, 독도함은 절대로 그런 일을 만나지 않는다. 태극기가 휘날리는 국토의 최동단 독도 동도의 면적은 7만1757㎡이나
독도함의 비행갑판 면적은 그 6분의 1에 불과한 6400㎡이다. 독도 동도의 헬기장에서는 단 한 대의 헬기만 뜨고 내릴 수 있으나 ‘움직이는 독도’에는 무려 15대의 헬기가 실려 있다.
과거 일본은 동티모르와 이라크에 자위대를 보낼 때 오스미함으로 물자를 수송함으로써 그들의 국위를 뽐냈다. 반면 한국은 오스미함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 LST(동티모르)와 임대한 상선(이라크)으로 물자를 보냄으로써 체면을 구겨야 했다. 그러나 ‘떠다니는 독도’가 건조된 만큼 해군은 더 이상 일본에 위축될 이유가 없다. 한 관계자의 말이다.
“세계 어디에 있든 우리 함정은 항상 대한민국의 영토로 인정받는다. 이라크나 쿠웨이트에 물자를 싣고 들어간 독도함의 비행갑판에 우리 대통령이 탄 헬기가 도착하고,
헬기에서 내린 대통령이 도열해 있던 해군과 해병대를 사열하는 모습을 상상해보라. 대양해군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국위를 선양하는 최고의 지름길이다.” / 기사제공= 주간동아 이정훈 기자 hoon@donga.com">hoon@dong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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