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나폴레옹, 링컨 대통령, 에디슨, 오프라 윈프리, 빌 게이츠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누구나 아는 유명한 사람들이라는 사실도 맞지만, 유명한 독서광들이라는 사실이 또 하나 있다. 세종대왕은 지나친 독서로 눈병이 난 와중에도 독서를 끊지 못했으며, 전쟁터에서도 끊임없이 독서를 했다는 나폴레옹은 이집트 원정을 나서면서 1000여권의 책을 싣고 떠날 정도로 책을 좋아했다. 링컨 대통령은 아버지가 일을 시키려고 ‘삽을 들고 따라오라’고 하면 책을 주머니에 숨겨 넣고 가서 쉬는 틈틈이 읽었으며, 에디슨은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시의 도서관을 통째로 읽어댈 정도였다. 오프라 윈프리는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책과 함께 보내며 그 상처를 극복했고, 빌 게이츠는 “하버드대 졸업장보다 독서하는 습관이 더 소중하다”고 말하는 독서광이다. 특히 오프라 윈프리는 “미국이 다시 책을 읽게 만들겠다.”며 자신의 쇼에 한 달에 한 권씩 책을 권해주는 ‘북클럽’을 진행해 CNN 등 유수 언론이 “북클럽에서 선정되는 것은 베스트셀러를 예약하는 지름길”이라고 보도할 정도로 폭발적인 영향력을 발휘했다. 오프라 윈프리는 “책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나는 없었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암담한 어린 시절을 버티게 해줬던 것이 바로 책이었으니까.
여기에 모신 55분의 CEO들은 한 마디로 책을 사랑하는 독서광들이다. 한 달에 20권의 책을 읽는 사람도 있고, 2만 권의 장서를 보유한 사람도 있다. 퇴근 후 집에서 독서를 하기 위해 저녁 약속은 거의 안 잡는 사람도 있고, 책을 읽을 시간이 없으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여성CEO도 있다. 그들은 책 속에서 길을 찾고, 경영을 찾는다. 책은 그들에게 ‘일급참모’라고 할 수 있다. 독서경영은 이제 하나의 화두(話頭)가 됐다. 의무적으로 한 달에 한권의 책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독후감 제출과 관련하여 인사고과에 반영하는 지자체도 있다. 바람직한 현상이다. 정보화 사회에서 끊임없이 지식을 수혈 받을 수 있는 길은 독서밖에 없다.
책을 쓰는 CEO들도 늘어나고 있다. CEO들 사이에 “한권쯤 내 책을 갖고 싶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책을 쓰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독서를 많이 하는 CEO라면 한권의 책을 쓰는 일이 결코 버거운 일은 아니다. 여기 모신 ‘저자CEO'들도 평소 많은 책을 읽으며 나름대로 ’내공‘을 쌓아서 그것을 책으로 엮어낸 경우이다. 물론 이 책에 모시지 못한 ‘저자CEO’도 많고 ‘독서광CEO'도 많을 것이다.
지은이: 김동성
25년의 기자생활을 통해 政財界, 문화계, 연예계, 의료계 등에 폭넓은 인프라를 구축한 정통파 저널리스트. 그동안 칼럼집 <아름다운 동행> 장편소설 <스폰서> 다큐멘터리 <한국비디오10년사> 인물평론집 <새로운 이너서클이 온다>, <CEO 메시지50> 등의 저서를 냈다. 반기문UN사무총장의 충주고등학교 RCY단장 직속후배로, 지금도 대한적십자사 편집위원으로 활동중이다. 중국 淸華大 최고경영자과정(3기)와 IGMP CEO과정(7기)을 수료했으며, 현재 월간 <BOOKLIFE>발행인과 독서생활운동중앙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목차
책 읽는 CEO
만학도의 정열과 초심을 잃지 않는 자세로 - 구자관 삼구개발 회장
성공은 사소한 것들에 의해 좌우된다 - 구자철 한성그룹 회장
독서클럽 회장으로 큰 보람을 느끼다 - 김상복 제양인더스트리 대표이사
말콤 글래드웰의 ‘1만 시간의 법칙’을 실천하다 - 김성곤 사회복지법인 상록원 이사장
직원교육에 남다른 열정 쏟는 독서경영인 - 김영철 에디코 대표이사
잭 웰치의 ‘위대한 승리’를 배우고 싶다 -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 대표이사
데보라 노빌의 ‘감사의 에너지’를 배운다 - 김천일 청우물류 대표이사
차동엽 신부의<무지개 원리>로 감명을 받다 - 남진호 숭인환경 대표이사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 - 문길모 회계법인 ‘원’ 대표이사
여름휴가를 다락방에서 북캉스로 보낸다 - 박광성 한국방송예술진흥원학장
독서는 CEO에게 의식주 못지않게 중요한 것 - 박봉규 Korea CEO Summit이사장
주식농사꾼의 독서생활, 가족과 함께해서 더욱 즐겁다 -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이사
최고경영자과정 동문들에게 좋은 책 권하기 운동- 박천수 국제라이온스협회 354-C지구 총재
처칠의 ‘돌파리더십’과 부처의 ‘서번트리더십’ - 배관성 케레스타 대표이사
강대국의 패러다임을 통해 경영의 길을 찾다 - 변봉덕 코맥스 회장/ 성남상공회의소회장
30년 동안, 2만 권의 책을 보유하다 - 서재업 아현운수(주) 대표이사
책을 사랑하고 생활을 즐길 줄 아는 로맨티스트 - 손일수 압구정 예치과 대표원장
매력은 그 사람의 경쟁력입니다 - 안미려 (사)한국메이크업전문가 직업교류협회 회장
회사 독서운동을 기업간 독서릴레이로 확산 - 양형남 에듀윌 대표이사
구립 도서관 위탁운영에 특별한 열정 - 이재만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다채로운 이벤트 개최 - 이정곤 서울 서부교육청 교육장
사이클 독서로 한 달에 20권을 읽다 - 이창욱 멀티웨이브 대표이사/서울대AIP독서클럽 회장
직원들에게 솔선수범리더로 평가받는 따뜻한 독종 - 장순영 새한신용정보 대표이사
검사시절부터 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소문나 - 장창호 법무법인 ‘길’ 대표변호사
하루하루를 마지막처럼, 최선을 다 한다 - 주광남 금강철강 대표이사
책에서 길을 찾으니 경영이 보이다 - 최병조 포스콘 대표이사
책 선물 많이 하는 감성 리서처 - 최정숙 포커스리서치 대표이사
녹색 성장 속의 안단테를 추구하다 - 한승호 (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
책으로 무장한 미용계의 야전사령관 - 황석기 준오뷰티 대표이사
한 달에 열 권의 책을 읽는 소문난 독서광 - 황을문 서린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책 쓰는 CEO
앞을 내다보는 저서로 업계의 호평 - 가재산 조인스HR 대표
그의 끝없는 도전 - 김민성 서울종합예술학교 이사장
노블리스 오블리제가 새 시대의 새 사명 - 김삼환 명성교회 목사
물과학 연구 30년에 책까지 출판 - 김영귀 KYK대표이사
사막에서 일군 기적, 그 피땀의 여로 - 김용복 영동농장 회장
아메리칸드림의 모델을 책으로 재현하다 - 김윤종 SYK글로벌 회장
겸손한 카리스마로 세계를 누빈 글로벌CEO - 김종식 타타대우상용차 사장
수필을 쓰면서 인생을 돌아 보다 - 김창송 성원교역 회장
천년을 산다는 유토피아나무를 개발한 육종학자 - 박교수 한국유실수과학연구원 원장
70년대에 우리나라 홍보 화보집을 5개 국어로 출판 - 박승복 샘표식품 회장
친절은 우리 모두를 행복의 길로 초대 합니다 - 박영실 서비스파워아카데미 원장
화제의 책 <젊은 멘토이고 싶어> 출간 - 박철원 에스텍시스템 회장
벼랑 끝에서 ‘파랑새’를 찾다 - 박형미 파코메리 대표이사
엘리베이터에서도 책을 읽는다 - 안철수 안철수이사회의장/카이스트 석좌교수
<주식회사 장성군>등 30여 권의 저서 출간 - 양병무 서울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장
긍정과 열정으로 도전하는 승부사 -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소아바미를 딛고 의사로, 정치가로 성공하다 - 윤석용 국회의원
저서 <신바람학습법>으로 새로운 바람 일으켜 - 이덕희 학교법인 명성학원 이사장
에세이집 <감동은 아무나 줄 수 없다>출간 - 이무일 강남 밝은안과 원장
역발상 소재로 한 7권의 저서 출간 - 이은구 신이랜드 대표이사
시집 세권과 수필집 세권을 낸 문인의사 - 이재윤 덕영치과병원원장
15권의 저서를 낸 스피치 전도사 - 이창호 스피치아카데미 학장
팔전구기의 한의사, 식물원 원장이 되다 - 이환용 평강한의원 원장
책을 읽을 시간이 없으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 정연아 이미지테크연구소 대표
책이 꽂혀 있는 북카페에서 지성을 마신다 - 지승룡 민들레영토 대표이사
배려의 리더십으로 사람을 움직인다 - 최후자 홍원건강오천년 대표
추천사
우리 인간개발연구원에서 개설한 ‘에세이클럽’에는 책을 내려는 CEO들이 글쓰기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그분들 중에 이 책에 수록된 분들도 있고, 앞으로도 수록의 영광을 안을 분들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책을 쓴다는 것은 바쁜 CEO에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한권의 책을 탄생시켰을 때의 보람은 그 만큼 클 것이다. 저자CEO들이 더욱 많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
장만기 인간개발연구원장
CEO와 책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할 수 있다. 지식경영을 위해서라도 CEO는 부단히 독서를 해야 한다. 요즈음 우리 기업들이 독서경영을 하고 있는 것은 아주 바람직스러운 일이다. 독서경영은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모티브를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서는 '책사랑‘이 필수적이다. CEO가 책을 쓴다면 그것 역시 반가운 일이고 권장할만한 일이리라.
조동성 서울대교수
취미가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독서라고 대답한다면 그것은 넌센스가 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과거에는 독서가 ‘고상한 취미’였을 때도 있었지만, 독서는 이제 더 이상 취미가 될 수 없다. 그건 의식주처럼 필수조건이다. 이 책에 수록된 CEO들은 독서를 생활화하신 분들이다. 책을 통해서 그들은 경영의 지혜를 얻고 시대를 앞서가는 정보를 습득한다. 존경할 만한 분들이다. 우리나라의 독서지수를 높이려면 지도층인사들이 독서에 앞장서야 한다.
박종인 독서생활운동중앙회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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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단 모집기간 : 11월 20일 ~ 11월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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