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성급해 보이는 문재인...
유도를 할 때 아마추어들, 기리니까니 신삥이들은 붙으면 바로 기술부터 걸고 들어오며 공격을 합네다
이 노승이 비록 늙었지만도, 그런 초짜들은 걸리면 온갖 기술의 시험 대상이 되며, 예외없이 한판으로 냉겨버립네다
기런데 프로들은 다릅네다
이 노승이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워낙 유도계에 평판이 자자하니, 한번만 지도를 해달라고 국가대표급 선수가 찾아와 을매전에 둘이 한판 붙었지 뭡네까
우리같은 고수들은 우선 잡기부터 신경을 쓰며 한참 실갱이를 하고 기회를 엿봅네다
기러다 제대로 잡히면 바로 기술을 걸어 한판으로 냉겨버리는 겁네다
하여튼 그날 나에게 기술지도를 받으러 온 녀석은 을매나 기운이 쎄고 잡기에 시간을 거는지, 이 노승이 잡기하다 지쳐서 기술도 몬 들어가고, '그래, 니가 이겼다' 하고 포기하고 말았지 뭡네까
가마히 보면 세상살이도 그래 비스므레 한거 같기도 합네다
누가 더 인내심을 가지고 기회를 보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다 이겁네다
례를 들자면 박원순시장이 조금 그런 쪽에 속했던 것 같습네다
지난 10.26서울시장 재보선에서 박원순은 한나라당과 결탁하고 장외에서 시끄럽게 구는 강용석따문에 많이 시달렸습네다
강용석은 안철수도 고소하고, 개그맨이고 네티즌이고 거의 미친 듯이 사정없이 아무나 마구 고소를 하였습네다
박근헤와 비슷한 타잎입네다
하여튼 박원순 시장도 강용석의 조준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습네다
기런데 강용석은 박원순이 서울시장에 당선되고도 박원순을 끈질기게 괴롭히더라 이겁네다
박원순의 아들의 병역면제에는 비리가 있었다며, 우데서 구했는지 MRI 사진을 하나 들고서니 동네방네 돌아댕기며 부정부패의 대표적 케이스라고 떠들고 댕겼습네다
기리고 서울시청앞에서 사진을 대문짝~ 만하게 맨들어서 마구 붙여놓고서니 어버이연합의 늙다리들을 모아놓고 확성기틀어서 '병역비리의 온상 박원순은 물러나라'고 매일 시위를 하지 안했습네까
박원순이 그럴 사람도 아이고, MRI사진은 박원순 아들의 것이 맞다고 이 노승은 확신했으며, 강용석은 큰 실수하는 것이라 그래 생각을 했습네다
기래서 내는 박원순이가 참고 지달리며 판을 키워 4.11총선까지만 끌고가서 터뜨려만 준다면, 수구꼴통들은 한방에 궤멸할 것이다 이래 예상을 했습네다
강용석의 열성적인 노력으로, 조중동까지 박원순의 아들에게 병역비리가 있는 것처럼 보도하기 시작을 하였고, 박원순은 무대응으로 일관하자, 세간의 관심이 그리 쏠리기 시작하며 이 노승의 생각처럼 판이 커지기 시작하였습네다
어이구, 이게 무슨 조화냐 하면서 '강용석이 힘내, 박원순은 참고' 이래 응원을 하면서 매일 매일 즐거운 생각으로 종교활동에 열중하지 안했습네까
기런데 박원순이 무슨 생각을 했는지, 고마 아들을 공개적인 진료를 시켜 강용석이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밝히고야 말았습네다
판이 한참 커지고 있는 상태에서 까버리는 바람에 강용석이만 커다란 덤태기를 쓰고 나쁜 놈이 되고서니, 배후는 밝히지 몬한채 끝나고 말았지 뭡네까
이용당하는 강용석이가 너무 불쌍하게 보이다보이 박원순시장이 성급한 결정을 한게 아니었나 그래 생각을 합네다
박원순은 대인배답게 강용석을 고소하지 않고 용서해 주었습네다
오늘보니까니 문재인이 민주당대변인을 통해, 로무현의 NLL발언에 대한 남북정상회담의 회의록을 일부 공개.열람하는데 조건부 동의를 한다고 기자들에게 밝혔습네다
그 조건이 뭐냐면, 정문헌이 가지고 있다는 가짜대화록을 즉각 공개하고 입수배경, 절차, 과정을 낱낱이 밝히고, 정문헌의 말이 거짓일 경우 박근헤가 어드렇게 책임을 질 것인지 밝혀야 한다는 것입네다
로무현이 재임시절 과격한 말을 종종 배터냈지만 애국심만큼은 확실한 사람입네다
수꼴개새들처럼 국가와 국민을 정치적으로 리용하거나, 국가와 국민을 강탈해서니 개인적인 치부를 하고 할터먹었던 사람도 아입네다
기러키따문에 NLL에 대해 나름대로의 소견을 가지고 있을지언정, 김정일에게 '니, 서해를 가져라' 이런 소리를 할 사람은 절대 아이고, 정문헌이 지껄인 말은 절대 사실이 아이라고 확신합네다
개인의 의견과 국가의 립장을 엄연히 구분하는 사람이라 이겁네다
기리고 헌법상 북한은 우리의 고유 영토이기따문애 NLL은 영토경계선이 아니며,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분쟁화되고 있는 NLL을 싸우지 않도록 협의해 나가겠다는 것은 절대 잘못이 아이라 이겁네다
로태우는 그걸 아예 남북기본합의서에 문서화하지 안했습네까?
기런데 오늘 문재인이 밝힌 내용을 보니 조금은 순진하고 성급하게 접근하는 것이 아인가 그런 생각이 들더라 이겁네다
사실도 아인 것을 가지고 저래 떠드는 늠들이 일부 공개한다고 거에 승복하갔습네까?
또 다른 꼬투리를 잡고 대선기간내내 터무니없는 의혹을 제기할 것입네다
기냥 문재인은 판을 키우고 키워서 빵빵하게 부풀어 오른 풍선처럼 맨든 다음, 대선 한 2일전에 전격적으로 전부를 공개해 버려야 되는데 말입네다
그러면 절마들은 바로 골로 가는거 아입네까
문재인이 절마들과의 잡기싸움에서 너무 쉽게 포기하는 것 같습네다
절마들은 일제에 붙고, 때에 따라 남로당 밸개이로도 변신하며, 독재에 붙어 처묵구 살은 아주 독종들이라는 사실을 너무 간과해서는 안될 것 같습네다
나무관세음보살
성불합세다
-문재인은 대화록 공개조건을 더 타이트하게 해서니, 김문수가 박근헤의 노예들에게 멱살을 잡혀 대갈이를 흔들거리고 얼굴을 벌개지며 빠져나가지 몬한 것처럼, 박근헤가 빠져 나가지 몬하게 멱살에 확실하게 고리를 걸어서, 문재인이 그 고리를 낚아채면 박근헤가 나직하고 굵은 목소리로 '으억~'하면서니 양계장에 거꾸로 처박혀 뻐더버릴 수있도록 맨들길 바라는 영주촌노 광명스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