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절 "여호와여 나를 도우소서 경건한 자가
끊어지며 충실한 자들이 인생 중에 없어지니이다"
기도 중에 가장 좋은 기도는 ‘하나님 아버지 도와주세요’ 하는 것입니다.
여호와여 도우소서(Help, Lord) 참 좋은 기도입니다. 경건한 자가
없고 충성된 자 또한 거의 사라져 가는 상황에서 부르짖는 호소입니다.
지금의 기독교의 모습과 다를 바가 하나 없습니다. 경건과 신실은 주님을 얻고
하나님을 얻는데 있음에도 자신들의 생활의 이익의 재료로 여기는 세대입니다(딤전6:5)
2절 "그들이 이웃에게 각기 거짓을 말함이여
아첨하는 입술과 두 마음으로 말하는도다"
왜 경건한 자가 없고 충성된 자가 없어지는가? 그건 지금의 첫째 교회가
사람들에게 헛되고 무익한 거짓을 말합니다. 그 다음 아첨하는 입술입니다.
아주 매끄럽고 부드러운 말로 남을 호립니다. 교회강단이 그렇게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 마음입니다. 마음속에 다른 한 마음을 넣어 놓고 말합니다. 가성을 쓰는
이들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서울의 어느 교회의 목사의 목소리를 한 번 들어보세요.
애써 감정을 짜내는 것 같은 역겨운 모습을 보입니다. 그럼에도 그게 먹히고 있습니다.
어쩜 이런 것들이 이 세대의 처세술인지도 모릅니다. 이와 같은 처세가 통하는
세대라 하나님의 말씀에 벌벌 떨고 그 분 앞에서 신실한 사람들이 점점 줄어듭니다.
예수께서 말세의 현상 중에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마24:12)
예언 하셨습니다. 불법이 예사가 되어버린 현실 속에서 성도가 진리를 지키려면
주여 나를 도우소서라고 주의 이름을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3절 "여호와께서 모든 아첨하는 입술과 자랑하는 혀를 끊어시리니"
드디어 하나님의 조처가 내려집니다. 흡사 신하가 왕에게 진실을 간하면 왕이
적절한 조처를 하명하듯이 성도의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은 그 구원이 임하시는데
때로는 성도에게 힘이나 방패가 되어 주시기도 하고 때로는 그 원수를 처단도 하십니다.
아첨하는 입술과 자랑하는 혀는 4절과 같은 혀를 말합니다.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의 혀가 이기리라 우리 입술은 우리 것이니
우리를 주관할 자 누구리요 함이로다" 악인의 혓바닥을 누가 이기겠습니까?
자랑하는 혀는 직역하면 큰 혀라는 뜻입니다. 그야말로 빅 마우스(big mouth)입니다.
밤낮 쉬지 않고 나불거리는 혀, 피곤하거나 몸살도 나지 않고 오래 써도 녹슬거나
닳지도 않는 이 혀를 누가 막겠는가? 오직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성도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는 하나님이 어떻게 하시는가?
5절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에 가련한 자들의 눌림과 궁핍한 자들의 탄식으로
말미암아 내가 이제 일어나 그를 그가 원하는 안전한 지대에 두리라 하시도다"
그가 원하는 안전지대에 두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자들의
구원은 하나님의 말씀 안이 바로 안전지대입니다. 예를 들면 법에 의한 보호를
받으려면 법망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법안에 들어가는 방법이 상책인 것과
같습니다. 세상의 여러 가지 비방과 거짓과 더러운 말들로부터 피하는 방법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진리의 안전지대밖에 없습니다. 바울은
에베소에서 그를 대적하는 말쟁이들을 맹수라고 표현하면서 그들과 싸우지
않기 위해서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 말했습니다(고전15:31-32)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 그 안에서 진리의 성령으로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는 그곳이 바로 안전지대입니다. 바울에게는 그리스도 안이 안전지대였습니다.
6절 "여호와의 말씀은 순결함이여 흙 도가니에 일곱 번 단련한 은 같도다"
하나님의 말씀이 안전지대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도는 완전하고
여호와의 말씀은 진실하니 저는 자기에게 피하는 모든 자에게 방패시로다”(삼하22:31)
“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다”(시119:50)
7절도 보면 하나님의 말씀 곧 진리가 성도를 지키고 영원히 보존합니다.
"여호와여 그들을 지키사 이 세대로부터 영원까지 보존하시리로다"
안전지대란 어느 특별한 장소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 그 대피소가
있습니다. 방공대피훈련을 할 때 비밀통로를 따라 지하 벙커로 들어가듯 진리의
말씀을 따라 성령의 가르침과 인도함을 받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품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바로 안전지대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8절 "비열함이 인생 중에 높임을
받는 때에 악인들이 곳곳에서 날뛰는도다"
이와 같은 세상이 되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을 그 분의 말씀 안에
있는 안전지대로 모으십니다. 도로에 선을 그어 자동차가 들어오지 못하는 구역을
정해 놓듯 악인들이 침범하지 못하는 안전지대를 두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구름기둥의 인도를 받는 것이 바로 안전지대이듯 지뢰밭과
같은 이 세대의 입술과 혀의 위험에서 보호받을 곳은 오직 진리의 말씀밖에
없음을 다시 한 번 깨우칩니다. 우리는 오늘도 혀와 입술의 향연에 넋을 잃고
쳐다보고 있는 사람들을 보고 있습니다. 유튜브에 나와 떠드는 자칭 현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그 안에 진리가 없고 생명을 얻어 하나님께 가는 길이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예수 그리스도를 얻고 하나님을 믿으면 하나님을
아버지로 얻습니다. 하나님께 무엇을 달라 구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을
구하는 것이 참 신앙입니다. 이와 같이 주께 피하는 자들에게 주님은 이 세대의
안전지대가 되십니다. 성령이 임하심으로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습니다(행2:40)
하나님께서 세상을 악하다고 하실 뿐이지만 자기 이름으로 모이는 백성이 잘 못 되면
불법이다 패역하다고 하십니다. 따라서 진리의 성령 안에서 이 세대에서 구원을 받고
또 이 세대를 본받지 않을(롬12:2) 그리스도 안의 안전지대에 들어가야만 합니다.
첫댓글 Hallelujah!
Church is his body, the fulness of him that filleth all in all. (Ephesians 1:23)
Every day, I confess that I participate in organic life in the Lord's body.
That is the true worship that God seeks. HALLELUJAH!!
진리의 말씀을 따라 성령의 가르침과 인도함을 받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품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바로 안전지대!!!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