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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보강사 이기성
541__ 네이버가 서점 1만보 걷기
2시간 1만 보 걷기 운동보다 20분 근력 운동을... 하루 만보 걸음보다 20분 근력운동이 건강한 시니어 생활에 더 도움이 된다~... 하루 만보… 2시간 걸어봤자 운동 효과는 제로... '만보 걷기 건강론'은 진실일까? 기자가 직접 해봤다... 사실은 만보계 상품 광고였다(마케팅의 산물)... 1964년 도쿄올림픽 앞두고 일본 교수 "비만 감소" 주장… 만보계 불티나게 팔려... 차라리 짧지만 강하게 하루 20분씩 근력 운동을 하는 것이 만보 걸었을 때보다 체지방 빠지고 근육 늘어... [조선일보] 권승준 기자가 보도했다(2018년 2월 24일).
스마트폰 건강 관련 앱으로 하루 몇 보를 걸었는지 체크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런 앱을 보면 한국뿐 아니라 세계인이 순위 경쟁까지 하며 걸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들이 암묵적으로 동의하는 기준이 있다. 하루에 1만 보(걸음) 걷기다. 그런데 이 기준이 언제 생겨난 것인지, 건강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드물다. 우리가 믿는 ‘하루 1만보 건강론’, 정말 효과가 있는지 기자가 생체 실험(?)을 해봤다. "건강 비결은 하루 1만보 걷기다. 북한에선 당에서 (만보를 걷는지) 직접 챙긴다."
최근 평창 동계올림픽(2018.02.09.~02.25.) 개최에 맞춰 북한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한 북한 김영남(90)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우리 정부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밝혔다. 북한뿐 아니다. 하루 1만보 걷기는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건강 상식이다. 매일 1만보씩 걸으면 체중이 감소하고 혈액순환과 심폐 기능이 좋아진다는 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학계나 다수의 헬스트레이너들은 "하루 1만보 걷기는 운동 효과가 거의 없다"고 반론을 제기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건강 관련 권고 사항에도 '만보 걷기'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과연 이 '만보 걷기'는 진실일까? 허상일까?
--- '하루 1만보'는 ‘만보계’ 마케팅의 산물... 지난달 31일 영국 BBC는 특집 기사와 자체 제작 다큐멘터리를 통해, '하루 1만보 걷기'가 건강 상식으로 통용된 과정을 파헤쳤다. 그에 따르면 '1만보 건강론'의 시초는 일본 규슈보건대 요시히로 하타노 교수다. 요시히로 교수는 1960년대 초 일본 성인들의 비만도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당시 일본 성인들이 하루 평균 3500~5000보 가량 걷는데, 이를 1만보까지 늘리면 평소보다 20~30%가량 칼로리를 더 소모할 수 있어 비만 감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 주장했다.
만보 걷기는 효율이 너무 낮은 운동
요시히로 교수의 주장이 전 세계에 퍼진 건 1964년 열린 도쿄올림픽 덕분이었다. 당시 일본 '야마사(Yamasa)'란 제조업체에서 걸음 수를 측정해주는 제품을 기획했다. 야마사는 이 제품에 '만보계'라는 이름을 붙인 뒤 요시히로 교수를 내세워 '하루 1만보 걷기'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벌였다. ‘만보계’는 올림픽과 스포츠 붐을 타고 출시 첫해에만 100만대 넘게 팔리는 대성공을 거뒀다. BBC는 "이 '하루 만보 걷기'가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것은 마케팅의 승리"라며 "그 당시라면 몰라도 건강 지식과 운동법이 훨씬 진보한 지금도 정말 이 방법이 최선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 일상 생활에서 하루 만보 걷기 어려워... BBC의 의문을 풀기 위해 기자가 직접 생체 실험에 나섰다.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에 자문해 20일간 매일 교대로 1만보 걷기와 근력 운동 20분을 진행한 뒤 그 효과를 비교했다. 근력 운동은 미국심장학회(American Heart Association)가 추천하는 '인터벌(interval) 운동'으로 했다. 팔 벌려 뛰기, 벽에 등 대고 앉기,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스쿼트, 플랭크, 제자리 뛰기, 런지 등 총 13가지 동작의 맨손 운동을 차례대로 30초씩 번갈아 하면서 동작 사이사이 10초씩 쉬는 방식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만보 걷기는 효율이 너무 낮은 운동이었다... 만보를 걷는 데 걸린 시간은 평균 1시간 52분. 열량 소비는 400~430kcal 정도였다. 정확한 운동 효과 측정을 위해 실험 기간에 하루는 시속 3.2㎞(성인 평균 보행 속도)로 러닝머신에서 1만보를 걸어봤다. 운동 강도를 측정하는 데 쓰는 심박 수는 1만보를 걸어도 분당 87회로 보통 때(분당 75회)와 비교해 큰 변화가 없었다. 스포츠의학 전문가인 삼성서울병원 박원하 교수는 "운동 능력이 저하된 노년층이면 몰라도 평균적인 20~50대 성인은 하루 1만보 걸어봤자 열량 소비 외의 운동 효과는 제로라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1만보 운동의 가장 큰 단점은 일상에서 달성하기 상당히 어려운 목표라는 점이었다. 지하철로 출퇴근하고, 일부러 계단을 사용하는 등 노력을 해도 5000~6000보 걷는 게 고작이었다. 점심시간이나 퇴근 후 30~40분가량 따로 걷는 시간을 내야 1만보를 걸을 수 있었다. 반대로 근력 운동은 20분밖에 하지 않아도 운동 효과는 더 컸다. 운동 후 심박 수가 분당 143회로 두 배쯤 늘었다. WHO가 권장하는 중간 강도의 운동을 했을 때 나오는 수치였다. 열량 소비는 만보 걷기보다 다소 덜했다. 일상생활에서 보통 5000보가량 걷는 걸 감안하면 만보 걷기와 전체 열량 소비도 얼추 비슷했다.
기자가 지난 2년간 스마트폰에 기록한 운동 및 건강 상태도 이 결과를 뒷받침한다. 기자는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17일을 제외하고 매일 1만보 이상 걸었다. 그 결과 몸무게는 1㎏ 줄었지만 체지방, 근육량 등 주요 신체 지표는 아무 변화가 없었다.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은, 25일을 제외하고 매일 10~20분가량 근력 운동을 한 것은 효과가 컸다. 체지방 4㎏이 빠졌고 근육량이 2㎏ 늘었다. 전체 몸무게도 5㎏ 빠졌다.
10분씩 3회 운동이 만보 걷기보다 낫다
하루에 10분씩 3회 근력 운동이 만보 걷기보다 낫다... BBC 의학전문기자 마이클 모슬리와 영국 셰필드할람대 롭 코플랜드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도 이와 비슷한 결론이 나왔다. 연구팀은 셰필드 지역 성인 10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하루 1만보를 걷게 하고, 다른 그룹은 하루 10분씩 세 번 숨이 찰 정도의 활동을 하도록 했다. 한 달간의 실험 결과 1만보 그룹 참가자의 3분의 1은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목표를 달성한 나머지 3분의 2도, 둘째 그룹보다 운동량이 30%가량 적다는 결과가 나왔다. 박 교수는 "신체 건강이 증진된다는 것은 의학적으로 보면 심폐 기능과 폐활량, 근육량 등이 증가한다는 것"이라며 "이 중 심폐 기능과 근육량은 일정 강도 이상의 운동으로 단련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런 단련을 하려면 평소보다 더 격렬한 활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전자출판 유통구조 개선 정책토론회'
국회서 '전자출판 유통구조 개선 정책토론회' 열려...전재수 의원 주최... [공감신문 생생국회] 박진종 기자가 2017년 8월 29일 보도했다. 노웅래 의원·이기성 원장, 전자출판 토론회 참석...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서울 마포구 갑)과 이기성 한국출판문화산업 원장이 29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전자출판 유통구조 개선 토론회’에서 축사를 했다. 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부산 북구강서구 갑)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했다. 전재수 의원은 전자출판에 대한 다양한 입장을 아우르는 방안이 필요다고 역설했다.
--- "빨간색 장바구니를 누르면 바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에 입점하니, 책 판매 쑥쑥 느네... 온라인 직거래 출판사 급증... ‘책방 라이브’로 1억 원 매출... 적립금 많아 전집 판매 잘돼... 오프라인 대형서점 위협... [매일경제] 김슬기 기자가 취재했다(2022년 4월 20일). 지난 3월 16일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00호 출간을 기념해서 네이버 쇼핑에서는 '책방 라이브'가 진행됐다. 문지애 아나운서와 유튜버 겨울서점이 진행한 생방송에서 민음사는 정가가 약 340만 원인 세계문학전집 세트(320권) 가격을 200만 원으로 책정하고 여기에 10%를 할인해 판매했다. 이 방송의 누적 시청자는 9만 명을 넘었고, 전집 세트가 50질 이상 판매됐다. 당일 매출 1억 원을 넘긴 셈이다.
서점, 출판사 '오픈 마켓' 네이버에 입점
국내 1위 '쇼핑 공룡' 네이버가 서점가 지형도를 바꾸고 있다... 온라인 서점 점유율이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서점과 출판사들도 '오픈 마켓'인 네이버에 앞다퉈 입점하면서, 출판 시장에서 네이버 비중이 커지고 있다. 현재 네이버 쇼핑에는 교보문고, 예스24 등 5대 대형서점과 출판사 48곳 등이 입점해 있다. 코로나19 시기 매출이 뚝 떨어진 많은 독립서점이 네이버를 통한 온라인 판매에 대거 나선 데 이어서, 매장 없는 소형 온라인 서점의 창업도 활발하다.
네이버의 가장 큰 무기는 페이 서비스(네이버페이)를 통한 결제의 편리함이다. 여기에 도서정가제를 우회한 7% 안팎의 적립이 가능해, 20% 이상 할인받아 구매할 수도 있다. 네이버 쇼핑 관계자는 "독립서점과 출판사가 많이 입점하고 있고, 쇼핑라이브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도서 부문 매출이 올라가고 있는 것은 눈에 보일 정도"라고 설명했다. 서점업계에서는 네이버가 3대 온라인 서점 매출을 위협할 정도로 성장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네이버 쇼핑의 매출 비중이 높은 출판사 중에는 천재교육, 주니어김영사, 예림당, 비룡소, 북21 등 아동책 출판사가 많다. 아동책은 전집의 구매 수요가 많아 굳이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하지 않는 직거래가 출판사와 독자 모두에게 이득이기 때문이다. 과거 홈쇼핑을 통해 전집을 판매했던 세계문학전집의 명가들도 네이버 서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네이버가 도서 시장을 키우기 위해 책방 라이브를 진행하면서 황석영 김연수 정세랑 박상영 등 스타 작가가 북토크를 진행하며, 홈쇼핑처럼 실시간으로 책을 파는 진풍경도 펼쳐지고 있다.
네이버는 구독 서비스를 통해 고객을 묶어두는 록인 전략을 쓰고 있어 초기엔 광고와 마케팅이 힘을 실어주지만, 장기적으로는 수수료 부담이 늘어날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다. 라이브 방송과 검색 등 독자가 책을 구입하는 경로에 따라 수수료율이 다르게 매겨져 서점보다 불리한 조건에 판매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교재저작권 플랫폼 ‘쏠북’
에듀테크 북아이피스, NE능률과 교재저작권 플랫폼 ‘쏠북’ 이용 업무 협약... (G밸리뉴스) 김가람 기자가 보도했다(2022년 3월 28일). 에듀테크 스타트업 북아이피스(대표 윤미선)는 교육플랫폼선도기업 ㈜NE능률(대표 주민홍), 법무법인 열음(대표 조규백)과 교재저작권 보호를 위한 3자 업무 협약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NE능률은 북아이피스가 개발한 교재 저작권 이용·거래 플랫폼인 '쏠북'을 통해 저작권 침해 피해 없이 자사 교재 콘텐츠를 유통한다.
법무법인 열음은 ‘쏠북’을 거치지 않거나 NE능률의 이용 허락 없이 이뤄지는 교재 콘텐츠 저작권 침해 사례에 법률 대응한다. NE능률은 이를 통해 교재 콘텐츠 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또 교육 기업과 학원, 강사 등도 고가의 저작권료 대신 ‘쏠북’을 통한 합리적인 수준의 NE능률의 교재 콘텐츠를 합법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북아이피스는 음원이나 영화 시장과 달리 교재 출판업계에 만연한 저작권 침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교재 저작권 이용·거래 플랫폼인 ‘쏠북’을 개발했다. ‘쏠북’은 클라우드 기반의 교재 이용 환경과 합리적인 구독형 요금제를 제공해 저작권 시비를 없앴다. 윤미선 북아이피스 대표는 “교육 출판계에 만연한 저작권 침해 문제를 ‘쏠북’이 완전히 해결했다”며 “‘쏠북’은 또 수업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출판사의 콘텐츠 개발 집중도를 높여 업계의 질적 성장을 견인한다. 대형 출판사들과의 ‘쏠북’ 이용 협약이 계속해서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민홍 NE능률 대표이사는 “교재 무단 복제 사례가 빈번해 콘텐츠를 합법적이고 합리적으로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저작권 문제를 해결해 콘텐츠 연구개발에 더욱 집중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북아이피스는 지난해 3월 프라이머와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같은 해 12월 스페이스살림 스타트업 데모데이 우승으로 서울특별시장상을 받았다. 초기 고객 대상으로 사업모델 검증을 마치고, 기업, 학원, 강사 대상으로 교재 이용 솔루션 제공을 본격화하고 있다.
[참고] [조선일보] 권승준 기자, 2018.02.24.
[참고] [공감신문 생생국회] 박진종 기자, 2017.08.29.
[참고] [매일경제] 김슬기 기자, 2022.04.20.
[참고] [지밸리뉴스] 김가람 기자, 202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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