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매트릭스라는 영화내용이 전적으로 다이해되진 않는다.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세계와 방식이 다 거짓일지도 모른다는것을 생각할때
인정하고 싶지 않을지도 모른다.
네오와 사이퍼는 서로 다른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평벙한 컴퓨터프로그래머인 네오는 매트릭스라는 세계에 대항하여 저항하며
싸우고 있는 모피어스 일행을 만난다. 실제세계는 매트릭스의 가상현실일
뿐이다라며 네오에게 빨간약과 파란약을 선택할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제까지 자기가 보고 먹고 생활했던 모든게 가짜라른것을 체험한 네오는
빨간약을 선택한다. 파란약을 먹게되면 모든것을 잊어버리고 가상현실에서
자기가 믿고 싶은건만 보며 지금까지 살아왔던 그대로 살수 있지만 빨간약은
가상현실에서 벗어나 매트릭스에 저항하며 파괴할수 있는 기회를 갖게되는것
이었다.
현실과 실재, 거짓과 참된 이데아란 양극은 네오에게 혼란을 주었지만
결국 네오는 실재세계에서 바라든 '그'가 되어 거짓인 매트릭스를 파괴한다.
하지만 사이퍼는 첨엔 빨간약을 선택했지만 매일 같은죽만 먹고 더 나아질
것없는 생활에 후회를 한다. 매트릭스라는곳에선 지금 달콤한 음식을 먹고
있어도 그것은 단지 명령으로 맛있다라는 전달을 받아 느끼는것이지 사이퍼
자신이 실제로 먹고있는것이 아니라는것도 알지만 사이퍼는 결국 모피어스
를 배신하고 죽음을 맞는다.
네오가 매트릭스에서 떨어져 눈을 떴을때 눈이 아푸다며 고통을 호소했지만
그것은 단디 네오가 그동안 눈을 사용하지 않았기때문이란 장면에 나는
뜨끔하고 혼란스럽기도 했지만 나지신또한 네오가 처한 상황에 어떻게 선택
했을지 생각해 보았다.
아마도 나는 파란약을 선택했을것이다. 진실을 외면할 용기조차 없는나는
아마 거짓인세계에서 현실에만 안주했을것이다. 그러고 보면 매트릭스의
네오는 우리가 배운 철학자와같이 토끼털을 붙잡고 기어오르려고하는 용감한
인물인것이다.
첫댓글 VERY 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