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0회 전국체전 개막

[이상옥/유천2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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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10월20일부터 26일 대전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전광역시는 시출범 60주년을 맞이하면서 15년만에 치르게 되는 전국체육대회를 우주와 과학,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창조체전’, 기존시설을 최대한 활용한 ‘경제체전’, 해외동포와 온 국민이 하나되는 ‘한민족 화합체전’, 완벽한 준비와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일등체전’으로 준비했다. 특히 대전시는 제90회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첨단과학과 녹색도시 대전의 브랜드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제90회 전국체육대회는 41개 정식종목과 3개의 시범종목(당구, 산악, 댄스스포츠)과 1개의 전시(항공스포츠)종목이 치러지며 16개 시ㆍ도와 이북 5도, 해외에서 지난해보다 516명이 증가한 2만4,541명의 선수단과 임원단이 참가한다. 제90회 전국체육대회 개요 기      간 : 10월20(화)∼26(월) 장      소 : 대전광역시 일원(충남ㆍ북 경기장 3개소 포함) 참가인원 : 2만4541명(16개 시도, 이북 5도, 해외동포) 경기종목 : 정식41개, 시범 3개(당구, 산악, 댄스스포츠), 전시(항공스포츠) 주최/주관 : 대한체육회/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 교육청, 대전광역시 체육회

투입예산 : 1,017억원 경제유발효과 : 3,000억원 상상 불허 성화점화 제90회 전국체전의 성화는 강화군 마니산(민족화합의 불)에서뿐 아니라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포항 호미곶(영원의 불)에서도 온다. 대전 갑천에서도 태양광과 풍력을 이용해 성화가 채화된다.(창조의 불) 갑천에서 만나는 세 가지 의미의 성화는 하늘길과 물길 뭍길을 거쳐 10월14일 저녁 시청남문 광장에서 1박을 한 후 5개구 90개구간 150.4km

를 5박6일 동안 달려 10월20일 오후 5시45분 월드컵 경기장을 환히 밝히게 된다. 90개 구간에는 총 788명의 봉송주자가 자전거, 인라인, 휠체어, 오토바이, 유모차, 승마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성화를 봉송, 전 시민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전국체전의 축제 분위기는 한층 높아지게 된다. 20일 대전월드컵 경기장에 도착한 성화는 우주선 모양의 첨단 성화대에 점화되는데 최종 점화자는 극비다. 대회 관계자는 “과학도시 대전의 도시 정체성에 맞는 획기적인 방식의 점화가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첨단의 개ㆍ폐회식 역시 대전  ‘대전 르네상스 2009’를 대주제로 ‘그린시티를 꿈꾸며’로 꾸며지는 개회식은 대전을 영상으로 소개하는 사전행사로 시작된다. 이어 웃다리농악 등의 흥겨운 한마당 행사인 식전행사에 이어 선수단 입장과 성화점화가 이어진다. 이어 전국체전 홍보대사 박해미씨가 출연하는 ‘그린시티 우주를 향하다’라는 뮤지컬 공연과 ‘하늘에서 내려온 녹색요정’이라는 와이어 공연 등의 식후행사가 진행된다. 폐회식은 ‘그린시티 미래를 향하다’를 주제로 26일 오후 5시 45분에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특히, 개ㆍ폐회식 행사장 맞은편에는 그동안 어느 곳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가로 100m, 세로 20m의 초대형 홀로매트 스크린에서 성화점화와 그림자 포퍼먼스 등 다양한 영상물이 상영되어 관람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최고의 체전, 최적의 경기장 최고의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대전시는 제90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2년 전부터 1,000억여원을 투입, 최적의 경기장을 조성했다. 국제공인 규격을 갖춘 수영장과 인라인롤러장 등 7개소의 경기장을 신설했고 35개 경기장은 보수작업을, 학교와 공공ㆍ민간 체육시설 56곳도 새롭게 정비했다. 용운 국제 수영장/ 경영, 다이빙, 수구 및 싱크로나이징 등 수영 전종목 경기가 가능한 공인 1종 경기장이다. 1만7,515㎡ 면적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다. 3,000석 규모의 관람석과 300대 주차공간을 갖췄다. 그동안 대전에 없던 다이빙 시설은 다이빙 불모지의 불명예를 씻어줄 것이다. 장애물없는 건축물로 인정받았고 지상 주차장은 인라인스케이트장과 배드민턴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용운중학교 맞은 편 위치. 월드컵 볼링장/ 전면적 3,130㎡에 32레인을 갖춰 국제대회도 가능하다. 제90회 전국체전 준비와 대전월드컵경기장 운영활성화를 위해 민자유치 사업으로 추진됐다. 전국에서는 두 번째 큰 규모를 자랑한다. 월드컵 경기장 1층 북관에 위치. 월드컵 인라인 롤러장/ 국제규격 1종의 200m 뱅크트랙에 관람석과 조명탑 등과 산책로, 운동기구를 갖췄고, 다양한 습지식물 등이 식재돼 도심 속 생태공간으로 조성됐다. 유휴토지를 활용해 토지보상비를 절약할 수 있었다. 하키장 / 6,388㎡의 규모로 국제하키 연맹에서 인증한 인조잔디로 포장된 하키장이다. 그동안 충남여중, 문정중, 유성고, 대전 국제통상고 등 4개학교의 하키부 선수들의 요람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중구 문화동 국제통상고등학교 운동장에 조성했다. 문화 테니스장, 관저 테니스장/ 전국 체육대회를 계기로 두 개의 테니스장을 신축했다. 문화 테니스장은 10면코트로, 관저 테니스장은 9면코트로 조성했다. 문화 테니스장은 충남대 의과대학 부지에, 관저 테니스장은 관저동 구봉마을 9단지 관저고 부근에 위치했다. 갑천 호수공원 전국체전을 개최하면서 가장 달라진 곳을 꼽으라면 역시 갑천이다. 가동보를 690m 하류지점으로 이전해 이전보다 담수면적은 3.8배, 담수량은 2.3배 늘었다. 수변 수상공간이 넓어지면서 풍광이 좋아져 레저활동의 장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카누경기와 트라이애슬론 경기가 이 곳에서 열린다. 인공암벽장/ 전국 최대규모의 암벽장이다. 가로 28m, 세로 18m, 높이 19m 규모로 철골 구조에 FRP인 공암벽을 덧씌워 만들었다. 월드컵 경기장 내 위치. 한밭 운동장/ 총 사업비 452억여원을 투입해 육상보조경기장과 체육회관을 신축했고 주경기장과 충무체육관 다목적 체육관(한밭 실내체육관으로 명칭변경), 시립수영장(한밭 수영장으로 명칭 변경) 보수해 현대식 스포츠타운으로 거듭났다. 정구장과 게이트볼장 그리고 씨름장과 정문은 위치를 이동했다. 육상보조경기장은 직선 6레인, 곡선 4레인으로 신축했고 지하는 450대의 주차공간으로 만들었다. 체육회관은 2,961㎡에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새롭게 지어졌다. 새롭게 조성된 정구장은 코트 5면 규모다. 보수된 주경기장은 육상 트랙 보수와 잔디가 교체됐고 관람석도 일부 교체됐다. 전광판과 조명시설이 확충돼 실시간 경기상황이 입체적으로 연출된다. 충무체육관은 화장실 개선과 체육과 바닥 전면교체, 투시형 장애인 승강기 설치 등으로 지역 대표실내체육관으로 면모를 갖췄다. 복용승마장 / 필드모래를 전부 교체하고 스프링클러를 설치해 흙먼지를 최소화 했다. 낡고 노후된 본관동바닥 타일을 새롭게 보수했고 관람석 의자도 교체했다. 마사동 지붕도 보수해 사람과 말이 모두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제90회 전국체전 성화 우리동네 언제 지나갈까? 10월14일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 채화(10:00), 포항 호미곶 해맞이 공원 채화(10:00), 갑천둔치 채화(16:00)→갑천 둔치 합화(16:00)→하늘길(열기구 탑승)→ 물길(카누+모터보트)→ 차량→주자→행정부시장 시청남문광장 안치(17:50) 10월15일 시청남문광장(14:30)→대전지방법원(14:41)→정부청사 동문(14:50)→은평공원(15:12)→갈마감리교회(15:22)→갈마프라자(15:32)→관저리슈빌(15:52)→구봉초등학교(16:04)→동방고 입구(16:15)→도마네거리(16:25)→향우네거리(16:35)→가장네거리(16:47)→용문네거리(16:58)→탄방지하차도(17:07)→은하수네거리(17:19)→서구청 안치(17:29) 10월16일 서구청(12:00)→가람네거리(12:10)→남선종합체육관(12:20)→용문교(12:28)→중촌동 주민센터(12:53)→소청1번가(13:08)→한밭종합운동장(13:23)→부사동네거리(13:38)→대사동주민센터(13:53)→대사네거리(14;03)→문화1동주민센터(14:18)→도마교네거리(14:38)→산성초등학교(14:50)→동물원∼플라워랜드∼서대전우체국(15:15)→동서로네거리(15:30)→태평오거리(15:45)→버드내2단지 입구(16:00)→유천네거리(16:15)→서대전 시민광장(16:30)→중구청(16:45)→우리들공원 안치(17:00) 10월17일 중구청(13:50)→목척교(14:00)→대전역(14:07)→제1삼성교앞(14:16)→홍도육교전(14:24)→경성볼링장(14:32)→고속버스 터미널 건너편(14:42)→상수도사업본부 건너편(14:55)→우송정보대 정문(15:00)→충남중학교 정문(15:13)→신흥역 앞쪽(15:26)→신청사 건립현장(15:39)→국제화센터 건너편(15:54)→TJB 방송국 앞(16:04)→인동네거리(16:14)→구청사광장 안치 (16:24) 10월18일 구청사광장(13:20)→대동오거리 미래영상 음향 앞 (13:30)→성남복개천(13:40)→구 기아자동차 앞(13:50)→동부네거리 SK 주유소(14:00)→축산농협(14:12)→동춘당공원(14:24)→법2동주민센터(14:34)→선비아파트 103동(14:46)→수자원공사 입구(14:52)→현대부엌가구(15:05)→현대LPG 충전소(15:13)→제일상회(15:24)→신탄성모정형외과 맞은편(15:35)→한국타이어 후문(15:45)→대덕경찰서(15:56)→보은주유소 맞은편(16:11)→대화동조차장입구(16:21)→증산도회관(16:31)→미래금속(16:43)→대덕구청 안치(16:55) 10월19일 대덕구청(13:40) →한라주유소(13:50)→원촌교(14:00)→동부기술원 앞 승강장(14:10)→전민초교 정문(14:20)→전민동사무소 앞(14:30)→송강 3거리 안전철망 끝(14:45)→관평동 롯데마트 건너편(14:55)→신성동사무소(15:10)→한화석화앞(15:20)→KAIST 정문(15:35)→유성구청 안치(15:55) 10월20일 유성구청(14:00)→온천교(14:15)→홍인4가∼그린하우스∼국빈장 앞(14:30)→건강보험유성지사 앞(14:40)→장대4거리∼월드컵지상차도 우회전∼장애인복지관(14:55)→지족역(15:05)→노은역 2번출구(15:15)→노은농수산 4가 새싹어린이집(15:25)→형제부화장(15:35)→월드컵 경기장(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