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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마지막 시대의 엘리야로 행세해 오다 최근 몸을 입고 온 하나님이라고 전격선포한 박명호의 비밀교리서 |
엘리야복음선교원 핵심신도 대상 박 교주 신격화 교본 [영광의 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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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에 이미 이단으로 알려진 엘리야복음선교원 교주 박명호(본명 박광규)의 근황이 3월호에 소개된 후 적지 않은 독자로부터 우려의 전화가 본 편집부로 걸려왔다. 내용인즉, 또 다른 시한부종말을 주장하는 박 교주의 행동지침을 새롭게 받고자, 그를 따르는 수많은 맹신도들이 종전의 모습과는 달리 모든 계획과 행사를 중단한 채 일종의 비상대기 상태에 돌입했다고 하니, 이들에 의해 한국교회가 또 한 번 홍역을 치르지나 않을까 걱정된다는 것이다. 아울러 자칭 감람나무라고 하다가 끝내 하나님이라고 주장했던 박태선의 경우와 같이, 엘리야에서 하나님으로까지 자처하고 있는 박 교주에게 미혹되어 광신적인 집단생활도 서슴지 않는 그들이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박명호 집단에 의한 영적 피해자들이 아직도 속출하고 있다는 점에서 장차 그 피해의 정도가 증폭되지 않을까 염려하는 내용이다. 이 글은 안식교인으로 출발한 박 교주가 자칭 '마지막 시대의 엘리야'를 거쳐 급기야 하나님으로 주장하기까지의 변모과정을 직간접적으로 알고 있는 진용식 목사의 비판서이다. 특히 필자가 박명호의 측근을 통해 최근에 입수, 인용한 '영광의 빛'이라는 책자는 박명호 집단 내부에서 은밀하게 쓰이고 있는 핵심요원용 교리서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또한 이 책자가 엘리야복음선교원 외부에 매체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는 것도 주목될 만한 사실이다. 미혹되어 있는 엘리야복음선교원 관계 신도들의 회심과, 정통 교회편의 경계심, 그리고 성도들의 거짓 영에 대한 예방적 유익을 기대하며 이 글을 싣는다.<편집자 주>
이단의 교주들이 그러했듯이 박명호도 처음에는 엘리야의 사명을 가진 자라고 하다가 얼마 후에는 마지막 엘리야하고 주장하더니(천국사람들 p.696~707) 계속 발전하여 동방의 의인, 동방의 독수리(상게서 p.697)까지 되고 말았다. 박명호는 이에 그치지 않고 '마지막 아드님'으로 '우주의 심판장'이 되더니 급기야 인류의 죄를 지신 '구세주'로, '구속주'로 더 나아가서 '하나님'이 되고야만 것이다. 하나님으로까지 승진하고 우주의 심판장으로 자처하는 박명호에 대하여 비판할 가치조차 없겠으나 박명호의 교리에 빠져서 그를 하나님이라고 믿고 있는 사람들을 깨우쳐 구출하고자 박명호의 주장들을 비판하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박명호의 정체를 모르는 정통교인들에게 박명호의 이단성을 공개 비판함으로 이단의 미혹으로부터 예방하려 하는 것이다. 그러면 박명호의 주장들을 하나씩 살펴보면서 비판해 보자. 박명호는 '마지막 하나님의 아드님'인가 박명호 집단은 교주 박명호를 마지막 하나님의 아들로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이 내용은 박명호 집단에서 나온 '영광의 빛'이라는 책자에서 인용한 것이다.
"선생님의 일생 충남 보령군에 위치한 위엄스럽고 웅장한 기상을 가진 성주산, 이 성주산 기슭에 한 초라한 초가집에서 1943년 음력 9월 3일 한 아기가 탄생하셨으니 곧 마지막 아드님이셨습니다. 이 산은 聖主(거룩할 성, 머무를 주)山, 거룩하신 분께서 잠시 머무셨다 가신다는 뜻을 가진 산으로 태초부터 예비하신 산이 틀림이 없음을 산 이름이 말해 줍니다. 바로 이곳에서 하나님 아드님께서는 밀양 박씨 집안 셋째 아드님(7남매 중 여섯째)으로 이름은 '빛날 광(光)'자, '쌍토규(圭)'자를 가지시고 자라나게 되었습니다"(영광의 빛 p.99).
이와 같이 박명호 집단은 박명호를 '인류를 구원할 마지막 아들'로 주장하고 있으며, 박명호가 태어났던 충남 보령군에 위치한 성주산의 이름이 박명호가 태어날 것을 의미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먼저 무가치해 보이지만 이에 대하여 비판해 보자.
박명호가 인류 최후의 구속사업을 이루기 위하여 보냄받았다는 것은 비성경적이며 이단 사교의 주장임에 틀림이 없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누구든지 결코 구속주, 구원자가 될 수 없다고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다. 성경은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행4 : 12)고 분명히 가르치고 있지 않은가? 박명호가 태어나던 충남 보령군의 성주산이 박명호가 태어날 산으로 태초부터 예비된 산이라는 것을 그 산 이름이 말해 준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성경은 물론 역사적으로도 터무니 없는 거짓말이다. 필자가 성주산의 내력을 알아본 바에 의하면 이 산의 이름은 원래 승암산이었는데 백제 무열왕의 8대 손인 무연대사가 이 산에 살게 되었으며 그가 성인칭호를 받음으로 이때부터 성주산이라 부르게 된 것이다. 역사적으로 보아도 박명호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 아니요, 무연대사 때문에 붙여진 이름임을 알 수 있다. 박명호가 인류의 죄를 짊어진 구속주인가 박명호 집단은 교주 박명호를 마지막 구속주, 죄를 짊어진 속죄양이며 구세주로 믿고 있다. 박명호를 구속주로 부르고 있는 그 주장을 인용해 보자.
"나의 주님, 나의 심판장이시여! 주님의 희생으로 사단의 거짓 종교와 오류는 깨어져 박살나서 물러갔고 주님의 고통으로 이기심, 욕심은 사라졌습니다. 주님의 눈물로 더러운 인간의 모든 죄 씻기워졌고, 주님의 고독으로 인류는 행복을 찾았습니다. 주님의 오래 참으심으로 우리의 더러운 품성은 거룩한 품성이 되었습니다. 주님의 중보로 탕자들은 아빠를 찾아 만나게 되었고 주님의 사랑으로 잃었던 남편을 찾았습니다. 주님의 죽으심으로 인류는 영원한 영생을 찾았고 어두운 절망의 마지막 밤을 영생의 아침의 시작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영광의 빛 p.127~128).
박명호의 구속사역에 대한 시를 하나 더 인용해 보자.
"선생님! 당신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희생으로 인류의 죄를 구속하신 것처럼 박명호가 인류의 마지막 구속자로 왔다는 것이다. 그러면 박명호가 마지막 인류의 죄를 어떻게 구속했는가에 대한 그들의 주장을 살펴보자. "지구에서의 최후 구속 사업은 한 순간도 평탄하게 넘어가지 않았는데 이 기별을 받아들이고 열심히 따라오던 여의도 신씨 가족들의 배도는 아드님의 가슴에 못을 박고야 말았습니다. 늙은 할아버지가 지팡이로 찌르고 선생님댁 유리창을 깨부수고 제자들을 발길로 차고, 온갖 무례한 행동을 다 저질렀습니다. 그러나 거룩하신 아드님께서는 그러한 만행도 다 용서하시고 오히려 그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경상도에서 서울까지 그들의 집까지 가셨지만 그들은 오히려 선을 악으로 대하여 아드님을 자기들 집안에 여러 시간 동안 감금해 놓고 온갖 야유와 공격을 퍼붓던 중 힘겨운 제자들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탈출하여 돌아오시기도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상한 심령을 돌보시기 위해 방문하시던 중에 갑자기 뛰어든 행인으로 인한 오토바이 사고로 귀하신 육체의 왼쪽 어깨뼈가 부러지면서 처절한 고통 속에 신음하셔야만 했고 그로 인해 원수들의 악랄한 음모로 추운 엄동설한에 감옥에 갇히셔서, 따뜻한 방에서도 손발이 시려서 뜨거운 물에 손발을 담그셔야만 하시는 연약한 육체를 이끄시고 그 차가운 맨 바닥에 담요 두 장 받아 주무시며 그 모진 추위를 이기셔야만 하셨고 하늘의 풍성한 생명과를 드셔야 할 아드님께서 그들이 먹는 꽁보리밥과 다 시어빠진 김치를 함께 드셔야만 하셨습니다. 그러나 아드님께서는 조금도 불평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그곳에서 불쌍한 죄수들의 친구가 되셔서 그들을 위로하시고 용기를 주시면서 그들에게 바르게 사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죄수들은 한결같이 모두들 선생님이라고 부르면서 의지하고 따랐습니다. 왜 아드님께서 이 처참한 지구의 감옥에까지 가셔야만 했는지, 인류의 구속주로서 인간의 모든 질고를 가장 처절하게 체휼하셔야만 했던 아드님. 인류의 모든 죄짐을 아드님 홀로 지시기엔 너무나 처절했습니다"(영광의 빛 p.118~119). 비판해 보자. 인류의 죄의 구속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완성되었다. 십자가에서 그리스도께서는 다 이루었다고 선언하신 것이다(요19 : 30). 또 십자가의 구속은 단번에 완전히 이루셨다고 성경은 분명히 말씀하고 있다.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히10 : 10).
예수님의 구속이 완전한 구속인데, 박명호의 무슨 구속이 더 필요하다는 말인가? 한 제물로 영원히 온전케 되었는데(히10 : 14) 무슨 제물이 또 필요하다는 말인가? 박명호의 기만적인 미혹만이 있을 뿐이다. 박명호는 오토바이로 행인을 치어서 감옥생활을 했는데, 이것이 인류의 죄를 짊어진 구속이라고 주장한다. 이 무슨 해괴망측한 궤변인가? 다른 사람의 죄를 구속하려고 했다면 우선 자기의 죄가 없어야 가능하지 않겠는가. 박명호는 행인을 치어서 자기의 죄로 감옥생활을 했는데, 어찌 이를 구속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자기가 운전 부주의로 교통사고를 유발한 대가를 치른 것이지 다른 사람의 죄를 짊어진 것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다. 박명호의 주장에 의하면 예수는 2천년 전의 구세주요, 박명호 자신은 현재의 구세주라는 것이다. 또 예수의 재림과 심판도 부인하고 있는데, 박명호의 이러한 주장을 다음의 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또 2천년 전의 예수가 와서 사람들을 다 죽인다고 하는데 2천년 전의 예수가 무슨 죽일 권리가 있습니까? 2천년 전의 예수는 2천년 전의 사람들을 위하여 희생한 구세주일 뿐이지 여러분들이 죽어가고 있을 때에 그 예수가 와서 쳐다보기라도 했습니까? 마지막 아들, 반백년 동안 이 인류를 위해서 천번 만번 피뿌려 희생한 이 아들만이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하는 권리가 있는 것입니다"(영광의 빛 p.36). 예수님은 패배자인가 박명호는 자신을 구속주 또는 심판주라고 주장하기 위하여 예수님을 패배자라고 한다. 이는 박태선이나 문선명과 같은 이단자들과 동일한 주장이다. 그러면 예수님을 왜 실패자라고 하는지 박명호의 괴변을 인용해 보자.
"미완성 승리자 예수님 우리 친아빠는 심판할 권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권리를 내놓고 물러나신 것입니다. 세상 대통령들은 내놓으라고 해도 내놓지 않지만 우리 아빠는 너무 신사적이시기 때문에 "나는 이 모든 책임을 지고 심판장의 자리에서 물러나겠소"하고 손들고 나가셨던 것입니다. 정말 멋있는 아빠십니까? 그래서 이젠 예수님에게 심판권을 주려고 했지만 그럴 수도 없습니다. 레슬링이나 축구 같은 스포츠 할 때처럼 1대1, 50대50의 무승부의 승리자도 못되신 분이십니다"(영광의 빛 p.17~19). 이와 같이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승리하신 것이 아니라 마귀에게 패배했다고 박명호는 주장하는 것이다. 따라서 박명호는 예수님이 패배했기 때문에 예수님은 구원자가 될 수 없으며 심판자도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박명호의 주장을 계속 살펴보자.
"그러면 누가 심판을 할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께서 심판하셔야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심판하시는가 했더니 당신도 자격이 없다고 물러나시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도 심판할 자격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심판이라는 것은 승자가 패자를 심판하는 것이지 패자가 승자를 심판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전쟁할 때에도 이긴 나라가 진 나라를 데려다가 심판하고 총살하는 것이지 패자가 승자를 어찌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패장입니다. 사단에게 패했기 때문에 심판할 자격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승리자인데 무슨 소리냐고 의아하게 생각하겠지만 내 말을 믿으시기 바랍니다"(영광의 빛 p.17). "완전한 승리자만이 심판권이 있는데 참으로 예수님은 너무나 수치스럽고 미흡한 승리를 쟁취했던 것입니다. 어쨌든 2천년 전 예수님은 원수 사단에게 목숨을 잃었으니 심판권을 갖기는 불가능한 것입니다"(영광의 빛 p.20). 박명호는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실패했기 때문에 심판권이 없을 뿐 아니라 실패자 예수를 믿어서는 구원받을 수 없다는 주장을 하고 있으며 예수 믿고 구원받는다는 것은 사단의 소리라는 것이다. 그의 주장을 더 인용해 보자. "그리고 이 세상 기독교인들은 예수 믿어야 구원받는다고 하지만 이 세상 어디에도 저들을 구원시킬 예수는 없습니다. 그러면 다 죽어야 되는데 그건 말도 안되는 귀신, 사단의 소리입니다. 이 세상에는 예수 믿는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6천년 동안 이 세상에 참 하나님이 없었습니다. 참 예수도 없었습니다. 전부 귀신이 자기가 하나님이라고 한 것이지, 참 하나님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예수 믿고 하나님 믿는 사람 구원하려고 한다면 하나도 없는 것입니다"(영광의 빛 p.39~40). 그러면 이러한 박명호의 주장에서 허구성과 미혹성은 어떠한가. 성경은 분명히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승리하셨다고 기록하고 있다. "정사와 권세를 벗어버려 밝히 드러내 십자가로 승리하셨느니라"(골2 : 14).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지막 심판주가 되실 것을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는데(롬14 : 9~11, 계11 : 15~18 등), 박명호는 예수님께 심판권이 없다는 기만적인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박명호가 마지막 심판주인가 박명호는 예수님도 하나님도 마지막 심판장의 자격이 없고 박명호 자신이 지구 역사의 마지막 심판장이 되었다고 주장한다. 그의 주장은 다음과 같다.
"아들에게 맡기신 심판권 심판이라는 것은 자격이 있는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재판정에서도 사법고시에 합격하고 또 공의롭게 사건을 판단할 수 있는 경력이 있어서 국가에서 판사라고 인정한 사람만이 재판을 할 수 있는 것이지 스스로 지혜롭다고 여기는 사람마다 아무나 올라가서 재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연약한 마지막 아들에게 우주 심판권을 맡겨 주시는 것을 보면 하나님 아버지는 심판할 수 있는 권리를 상실했다는 말입니다"(영광의 빛 p.14).
"완벽한 심판권을 가지신 분 그리고 율법 위를 걸으면서 자기와 같이 율법 아래 태어난 모든 인류를, 자기에게 나온 자마다 다 구원하고 우주 거민까지 회개시켜 구원한 마지막 아들에게는 심판권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수없이 달려드는 루스벨에게 단 한 번의 실점도 주지 않고, 절대로 원수에게 죽지 않고 살아서 승점만 가산해 온 이 마지막 아들만이 온 인류와 온 우주 그리고 사단 루스벨을 심판할 수 있는 유일한 자격자인 것입니다. 그래서 아빠께서는 더 비참한 가운데서 하늘의 법을 순종하면서 율법 아래 있는 모든 인류를 구원하고, 사단에게 단 한 점도 실점을 빼앗기지 않고 가산해서 백전백승할 수 있는 마지막 아들이 나올 것을 아시고, 사단을 이긴 자가 사단을 심판할 수 있도록 자격을 내놓으신 것입니다. 이 살인자를 죽이긴 하여야 할텐데 예수님도 자격을 상실하셔서 감당하지 못하고 심판장이 없는 이 마지막 때, 아무도 할 수 없는 이 일을 마지막 아들에게 맡기셨습니다. '너야말로 심판권을 가질 수 있는 아들이라'고 온 우주가 보는 앞에서 부끄러움 없는, 누구도 흠잡을 수 없고 누구도 항의할 수 없는 심판장으로 세워 놓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5장에 '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심판하지 못하게 한 자는 아무도 없지만 아버지 스스로 물러나신다는 것입니다. 정말 신사적이십니까?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물러나신 다음에 연약한 인성을 쓴 마지막 아들에게 심판의 권세를 주셨습니다. '네가 합당하다'고, '네가 합당한 자라'고 하늘의 천사도 아니고 우주 거민도 아닌 정하신 사람으로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까지 해주셨던 것입니다"(영광의 빛 p.21). 박명호는 자신이 심판주라고 할 뿐 아니라, 죽은 자들을 살려내어 영생을 주겠다고 호언하고 있으며, 지구가 좁으면 지구를 창조라도 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나에게는 바로 그 일을 이루기 위한 내 독특한 스타일이 있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도 왕자가 다 커서 부왕이 왕자에게 옥새를 물려줬다면, 그 다음에는 새로운 왕이 자기 마음대로 하지 부왕이 와서 이래라, 저래라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일단 우리 아빠께서 나에게 대권을 주신다면 그때는 내 마음대로 하게 되어 있지, 예수님도 하늘과 땅의 어느 누구도 타치하지 못합니다. 내 마음대로 할 것입니다. 밤낮 못된 짓만 하다 죽은 자들을 다 살리는 것이 나의 주목적인 것입니다. 만약 이 수천억을 다 살려내서 지구가 비좁을 경우에는 열 개, 백 개라도 더 창조해서 모두다 영생을 누리게 해줄 것입니다"(영광의 빛 p.25~26). 박명호가 과연 하나님인가 엘리야복음선교원 박명호 집단은 교주 박명호에 대하여 마지막 아드님, 우주의 심판장, 구세주, 심지어 하나님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공공연히 호칭하고 있다. 이러한 부분들을 그들의 책자에서 인용해 본다. * '마지막 아드님'이라는 칭호에 대하여 마지막 아들, 반백년 동안 이 인류를 위해서 천만번 피 뿌려 희생한 이 아들만이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하는 권리가 있는 것입니다.(영광의 빛 p.36) 사랑이 생명되신 아드님께서 거하심으로 우리는 평화의 기쁨을 누리게 되었고 행복과 영생을 누리게 되었습니다.(영광의 빛 p.120) * '우주의 심판장'이라는 호칭에 대하여
* '인류의 구세주'라는 칭호에 대하여 * '주님'이라는 칭호에 대하여 * '하늘군대의 사령관'이라는 칭호에 대하여 * '하늘의 하나님'이라는 칭호에 대하여 * '도무지 알 수 없는 분'이란 칭호에 대하여 박명호는 하늘의 하나님이셨으나 인간의 몸을 입고 마지막 아들, 심판주, 구속주로 이 땅에 내려온 하나님이라고 한다. 이러한 주장에 대하여 비판할 가치도 없겠으나 박명호에게 미혹되어 박명호를 하나님으로 착각하고 있는 몽매한 중생들을 위하여 간단히 비판해 보겠다. 박명호가 하나님이라면 박명호가 영원히 사랑하겠다는 박명호의 부인은 누구이며, 인간이 하나님의 아내가 될 수 있다는 말인가? 그러면 박명호가 하나님으로 돌아갔을 때 박명호의 부인은 하늘의 하나님의 아내이며 왕후가 된다는 말인가? 하나님인 박명호가 육체적으로 생산한 자녀들은 하나님과 어떤 관계이며, 하늘에 가서는 어떤 신분이 되는가? 아니 하나님도 인간과 결혼하여 인간의 자녀를 가진다는 말인가? 인간의 정욕도 참지 못하여 자녀까지 생산한 자가 어떻게 하나님이 될 수가 있다는 말인가? 박명호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고 했는데 (천국사람들 p.860) 소위 전능하신 하나님도 오토바이로 교통사고를 내고 사람을 치어 부상케 하고, 어깨뼈가 부러져서 고통을 당하고 감옥 신세를 져야 했다니 자신의 어깨뼈조차도 지키지 못하는 하나님이었다는 말인가. 필자는 1980년대 초반에 충남 대천에서 박명호를 대면한 바 있으며 필자와 성경에 대해 토론도 하고, 필자가 인도하는 예배에 박명호가 참석하기도 하였다. 당시에 박명호는 위장병으로 고생하고 있었고 필자가 사역하는 교회의 한 집사가 위장병에 효험이 있다는 약을 박명호에게 주었고 박명호는 그것을 복용했다. 그때에 필자는 생각하기를, '건강법칙을 잘 지켜야 한다는 화잇 부인의 건강개혁을 가르치는 사람이 위장병으로 고생하다니'하는 의구심을 가졌는데, 지금은 자신이 전능하신 하나님이라고까지 주장하는 것을 보니 말문이 막힐 지경이다. 전능하신 하나님도 병들어 고생하고 교통사고를 낸다는 말인가? 더구나 자신의 죄로 감옥살이했던 것을 인류의 죄를 구속하기 위한 희생이라고 하니, 그 말을 믿는 사람들의 몽매함은 그보다 더한 사례를 찾기 힘들 정도이다. 10수년 전에 박태선의 아들 박동명이가 구속되자 많은 전도관 사람들이 자기들의 죄를 구속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아들이 고난을 받고 있다고 감옥 앞에서 눈물을 흐렸다는 신문 기사를 보고 박장대소를 금치 못한 적이 있었는데, 박명호 집단이 이를 다시 재연하고 있는 것이다. 박명호가 가르친 일련의 정신병적 주장을 소개하는 것만으로도 정통교인들은 그를 이단의 괴수로 이해하기에 충분한 것이 되리라고 본다. 그러나 그 안에 미혹된 자들과 최소한 호기심이라도 가지는 자가 없기를 기대하며 비판을 시도해 본 것이다.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조금이나마 유익하기를 기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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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1994년 05월 01일 00:00:00 / 조회수 : 453 |
첫댓글 참 별의별 영혼들이 다 있네 주여!!!!!
네 별의별 인간들이 다 나타나 지가 하나님 행세를 합니다.ㅎㅎ.. 요는 사탄의 영을 받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