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이 생기기 쉬운 사람은?
① 이미 한 번 요로결석을 경험한 사람
② 소아보다는 성인, 여성보다는 남성
③ 요로결석 가족력이 있는 사람
④ 요로에 감염이 잦은 사람
⑤ 습관적으로 물을 마시지 않는 사람, 고단백, 고칼로리, 고지방 음식을
자주 먹는 사람
⑥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진 폐경기 여성
요로결석에 관한 Q&A
1)‘더운 날’에 요로결석 발병률이 높은 이유는?
- 여름에는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여 결석이 생기기 쉬운 체내 환경이 만들어진다.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려 탈수상태가 오기 쉽고, 소변의 양이 줄며, 소변 농도가 짙어져 체내에 결석이 쉽게 생성된다.
(** 요로결석 환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수분섭취!!)
2) 요로결석 성분이 수산과 칼슘이라면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칼슘을 섭취하는 여성들과 어떤 연관이 있을까?
- 칼슘을 섭취하는 것과 요로결석은 아무 상관관계가 없다. 다량의 칼슘제 섭취는 좋지 않지만 오히려 칼슘 섭취를 아예 하지 않았을 때 골다공증이 오거나 결석 발병을 더 증가시킨다.
3) 현대인들의 만병통치약 비타민C와 요로결석의 관계는?
- 요로결석 환자라면 비타민C는 섭취를 소량으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C와 D는 요로결석의 원인 중 하나로 결석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한다. 만약 요로결석이 한 번이라도 발병한 환자라면 비타민C 복용에 대해선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4) 요로결석 환자가 맥주를 마시면 좋을까?
- 알코올 섭취량이 많아지면 소변 중 칼슘과 인산염 및 혈중 요산치가 증가되어 오히려 결석의 성장을 부추기므로 주의해야 한다.
5) 그 외에 주의해야 할 음식
① 소고기, 돼지고기 등 고단백질 육류 식품은 요산을 많이 발생시키므로 하루 200g 이하로 섭취한다
② 수산염이 많이 함유된 콩, 땅콩, 호두 등 견과류와 시금치, 케일, 코코아, 초콜릿 등도 결석의 형성을 돕기 때문에 소량씩 섭취한다
③ 수분섭취를 방해하는 커피, 콜라, 홍차, 우유 등 음료도 하루 3잔 이상은 피한다
요로결석 재발률 50%, 과연 예방법은?
① 하루에 2-3리터 이상을 마신다 (여름철엔 더 각별히 주의하여야 한다)
② 물은 가급적 식후 2시간 후에 마셔야 소화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③ 카페인을 함유한 탄산음료나 홍차, 커피 등을 물을 대신해 마시지 않는다
(이뇨작용을 촉진해 마신 양보다 더 많은 양의 수분을 소변으로 배출시킨다)
④ 소주나 맥주 등 알코올 섭취를 가급적 삼간다
(알코올은 수분섭취를 방해해 탈수작용을 일으키기 쉽다)
⑤ 평소 맵거나 짠 음식을 먹지 않는다
⑥ 구연산이 많은 과일 (귤, 레몬, 자몽 등)이나 구연산제제를 복용한다
※주의!!
요로결석을 경험한 사람들은 6개월에 한 번씩 정기검진을 실시하여 질환에 적절히 대비하여야 한다
출처: KBS2TV 생방송 오늘(201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