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컬럼]오늘의 포토뉴스 2005년 5월 3일 (화요일) |
산란 방정
▲...지난 4월 26일 오전 경기도 하남시 미사동 한강에서 산란기를 맞은 잉어들이 물가장자리에서 몸을 비틀고 비벼대며 산란 방정을 하고있다. 잉어들은 봄철에 수온이 올라가면 알을 낳기위해 물풀이 있는 얕은 물가로 나온다. 장마때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섬과 둑 사이에 넓은 습지가 펼쳐져 있는 한강 미사동 일대는, 물살이 세지 않고 바닥에 진흙이 깔려 잉어 산란처로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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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물결로 일렁이는 남녘들판
▲...남녘 들판은 연초록 생명들이 끝없는 바다를 이루며 산들바람에 일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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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안의 물레방아, 오늘도 돌고 도네
▲...낙안읍성 민속마을 물레방아는 오늘도 세상 시름 콩콩 찧으며 빙글빙글 돌아가고 있다
▲...낙안읍성 민속마을의 물레방아는 지금도 봄햇살에 무지개를 튕기며 빙글빙글 돌아가고 있다
▲...언제 바라보아도 어릴 적 동무 같고 고향 같은 곳이 낙안읍성 민속마을이다
▲...늘 즐겁고 편안하다는 뜻의 '낙안'(樂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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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월드 카니발’
▲...세계 최대 규모의 순회 놀이동산 ‘월드카니발’이 29일부터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에서 열린다. 이에앞서 펼쳐진 28일 밤 시운전에서 울긋불긋 아롱다롱한 놀이기구의 궤적이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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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점보 퀸 선발대회
★...1일 태국 방콕에서 서쪽으로 50km 떨어진 나콤파톰주(州)에서 열린 미스 점보 유니버스 대회에서 182kg으로 점보 퀸으로 뽑힌 탄차녹 메케아우가 무대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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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껍질에 새긴 작품
▲...중국 남서부 지방에 있는 한 예술가가 계란 껍질에 새긴 작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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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고 갑부는 인터넷 사업자 천톈차오
★...중국 최고 갑부는 인터넷 사업자 천톈차오인 것으로 조사됐다.
광저우에서 발행되는 중국 경제전문 잡지 '신차이푸(新財富)'가 선정, 최신호에서 발표한 2005년 5백대 갑부 명단에 따르면 인터넷 게임 사업자인 천톈차오(陳天橋.31) 성다(盛大)네트워크 총재가 1백50억위안(약 2조원)의 재산으로 1위에 올랐다.
중국 최대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시나(新浪)의 대주주이기도 한 천 총재는 상하이(上海) 푸단 대학 경제학과 출신으로 인터넷 게임 사업으로 성공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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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프로 'W' 최윤영 아나운서 의상 논란
★...'최윤영 너무 야하다!'
지난 29일 첫 방송된 MTV 월드 시사프로그램 'W'의 최윤영 아나운서가 파격적인 의상과 짙은 화장이 시청자들의 도마 위에 올랐다. 최윤영은 첫 방송에서 어깨가 훤히 드러나는 상의에 미인 대회를 연상시키는 짙은 화장으로 시사프로그램의 성격과 전혀 맞지 않는다는 시청자들의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지적인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 것 같은데 오히려 보기가 부담스러웠다. 시사프로그램인지 오락프로그램인지 구분하기가 힘들
정도였다'며 최윤영 아나운서의 의상과 화장에 문제를 지적했다.
한편 이날 첫 방송에서는 카슈미르 분쟁 지역 버스 상봉 현장과 심효순, 신미순양을 치어 숨지게 한 미군 병사 마크 워커의 심경 인터뷰 등을 깊이 있게 다뤄 기획과 내용에서는 좋은 반응을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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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콘서트' 열광의 무대에 PIGI 환상쇼
★...'하이 서울 페스티벌'이 3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5일간의 거리축제의 화려한 막을 열었다. 서울을 대표하는 거리축제의 막을 여는 행사답게 이날 저녁 전야제에는 국민가수 조용필씨가 두시간 동안 화려하고 열정적인 무대를 펼쳐 서울시민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빠뜨렸다.
5만여명의 서울 시민이 운집, 조씨와 함께 열정을 불태운 이날 콘서트는 서울시와 조씨측이 시청 앞 서울광장에 3억원 가까운 돈을 들여 설치한 길이 60m의 초대형 무대 위에서 열렸다. 서울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담은 조씨의 곡명을 따 `서울 서울 서울'로 이름붙여진 이날 콘서트는 총 4부로 나눠져 진행됐다.
`단발머리', `어제 오늘 그리고', `친구여', `모나리자', `못 찾겠다 꾀꼬리', `여행을 떠나요', `서울 서울 서울' 등 조씨의 주옥같은 명곡들이 불려질 때마다 수만명의 시민들은 함께 따라부르며 즐거워했다.
서울시립합창단의 코러스와 함께 콘서트의 절정을 이룬 곡은 바로 `청계천'
"눈부신 햇살이 아름다운 거리에 오고가는 사람들 흥겹게 노래한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여기 모여 웃음꽃 피우네/ 푸른 가로수 길가에는 그대 희망찬 발걸음이 불빛 가득한 청계천에 우리의 소망이 피었네 피었네/ 꿈이 있어 좋다네 우리의 세상이 여기 있네 사랑이 있어 좋다네 우리의 기쁨이 여기 있네/ 영도교 수포교 아름다운 다리에 오고 가는 사람들 미소로 인사한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여기 모여 웃음꽃 피우네"
10월 복원이 완료되는 청계천을 위해 조씨가 1년여 간 심혈을 기울여 만든 이 곡을 따라 부르며 시민들은 서울 봄밤의 정취에 흠뻑 빠져드는 모습이었다. 이날 콘서트는 30여년 조씨의 가수생활에 처음으로 무료 야외 단독 콘서트로 치러져 더욱 큰 의미를 갖기도 했다.
★...30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하이서울페스티벌' 전야제에서 가수 조용필씨가 콘서트를 열고 열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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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세계적 작가 로베르시와 20억 화보집 제작
★...일본과 중국 등 범아시아를 타깃으로 한 김희선 화보집이 제작된다.
김희선 측은 "파리의 패션 컬럼니스트 심우찬씨의 주선으로 세계적인 패션 사진작가 파올로 로베르시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스테판 마레 등이 참여하는 블록버스터 화보집을 찍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총 20여억원이 투입될 화보집은 로베르시가 진행하는 스튜디오 촬영, 일본인 사진작가 카즈요시 시모무라의 야외촬영, 벨기에 사진작가 장 프랑소아 칼리의 실내촬영 등 4가지 컨셉트로 진행되며 20분 분량의 동영상 DVD도 곁들여질 예정. 7월 말 한국과 일본에서 먼저 발간되고, 중국에서는 해적판 방지를 위한 특별 패키지로 선보인다
오는 16일 성룡과 함께 찍은 영화 '더 미스'의 프로모션을 위해 칸 영화제에 참석하는 김희선은 파리로 이동해 20일부터 1주일간 화보집 촬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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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 `테니스 여왕' 자리 도전
★...`테니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18.러시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여왕'의 자리에 도전한다.
`주부 여왕' 린제이 대븐포트(미국)에 근소한 포인트 차이로 2위를 달리고 있는샤라포바는 2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카타르토털저먼오픈(총상금 130만달러)에서 우승하면 생애 처음으로 1위에 오르게 된다.
시즌 2승(통산 9승)을 이미 올린 샤라포바의 랭킹 포인트는 4천892점으로 베를린 대회 정상에 오르면 대븐포트(5천169점)보다 앞설 수 있다.
샤라포바는 AFP통신과 독일 현지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내 목표는 오직 짜인 스케줄을 올바르게 소화하고 게임을 잘해서 기량을 향상시키는 것"이라면서도 "그러면랭킹은 스스로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샤라포바는 그러나 베를린 대회가 별로 익숙하지 않은 클레이코트에서 열리기때문에 정상을 오를 수 있을지는 미지수. 샤라포바는 지난달 12일 프랑스의 강호 아멜리에 모레스모를 밀어내고 랭킹 2위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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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란한 '축제의 봄'…"
▲...전남 완도 소세포 세트장
★...장보고축제(전남 완도) - 5월 6~8일 '천년의 꿈' 띄워
국내 6대 큰 섬 중 하나인 완도는 무려 201개의 섬을 거느려 다도해의 대표 여행지. 해남과 다리로 연결돼 이제는 뭍에 가깝다.
고산 윤선도의 보길도, 난대림 집단 군락지인 완도 수목원, 억겁의 세월동안 파도에 맞은 크고 작은 갯돌이 9개의 계단을 이루고 있다는 구계등 볼거리가 많다. 그 중 해상왕 장보고의 청해진 유적지는 최근 TV 드라마의 인기를 업고 최고의 여행지로 떠올랐다.
완도군청은 올해를 완도방문의 해로 선포했다. 오는 5월6~8일은 '장보고 축제'. 완도 제1물량장과 드라마 세트장 일원에서 '천년의 꿈 21세기의 바다로 돌아온 해신 장보고'를 축제로 띄운다. KBS열린음악회, 전통노젓기대회, 장보고 역사자료 전시회도 열린다
▲...함평 나비동산
★...나비대축제(전남 함평) - 30일~5월 8일 '피어나는 꽃동산'
새천년 최고의 생태관광지로 떠올랐다. 신라 고찰 용천사와 화려한 꽃무릇, 해수찜, 돌머리 해수욕장의 일몰 등 명소도 다채롭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나비대축제'는 함평의 봄을 상징하는 테마. 야산을 뒤덮는 거대한 나비문양 꽃동산 아래에서 초대형 자연학습장이 펼쳐진다.
'함평으로 나비 보러 오세요!' 라는 주제로 오는 30일부터 5월8일까지 함평천 수변공원에서 나비축제가 열린다. 나비생태관, 곤충 표본 전시관, 수생식물 자연학습장, 누에체험학습장을 비롯해 창포물에 머리감기, 미꾸라지잡기, 가축몰이 등 체험 행사도 다양하다
▲...하동 야생차밭
★...야생차 문화축제(경남 하동) - 5월 19~22일 화개면 '다향 가득'
하동은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를 고루 갖춰 전천후 여행지로 꼽힌다.
북으로는 지리산, 남으로는 남해바다를 품고, 섬진강 물굽이는 휘감아 돌며 절경을 연출한다. 구례에서 섬진강을 따라 이어지는 강변 길은 최고의 드라이브코스. 화개장터~쌍계사의 10리 벚꽃길에서 지리산 자락으로 야생차가 자란다.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인 평사리 들녘에는 요즘 자운영 꽃이 만발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소설 속 최참판 댁은 한 눈에 근동 들녘을 굽어보는 전망대 같은 집이다.
오는 5월19~22일은 '야생차 문화축제'가 열린다. 화개면 차 시배지에서 다례식, 하동관광사진전, 차나무전시회를 비롯해 전통차 만들기, 다도웰빙체험, 템플스테이, 찻사발 만들기, 전통다구-다포 만들기, 야생차 음식만들기, 야생차 잎따기, 농가체험 등 다채로운 차문화 행사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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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울려 퍼진 천상의 목소리"
★...30일 오후 8시(현지 시간) 뉴욕 카네기홀 아이작스턴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인천시립합창단 미주공연은 '열광의 무대' 바로 그 자체였다
합창단은 정지된 음악이 아닌 움직이는 음악, 현대음악에 고전음악을 접목시킨 아름다운 선율로 미국인과 재미교포들의 마음을 파고 들었다.
관중석 좌.우에서 울려 퍼지는 아리랑 메아리, 코믹한 율동과 부채춤을 곁들인 고전음악을 숨죽이며 지켜보던 미국인들은 일제히 일어나 기립박수를 치며 '원더풀'을 연발했다.
관중들과 호흡을 함께 하는 공간음악으로 미국인들을 감동의 무대로 이끈 것이다.
합창단은 이번 미주 4개 도시(LA.워싱턴.필라델피아.뉴욕) 순회공연를 통해 한국음악을 세계에 알리는 성과를 이뤄냈다.
로스앤젤레스 오렌지카운티 크리스탈교회 특별공연은 TV를 통해 미국 전역에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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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에버 탱고' 등 볼만한 댄스공연 3선
▲...'포에버 탱고'
★...루이스 브라보의 '포에버 탱고'는 이미 국내에서 전설이 된 '명품 공연'이다. 지난 1999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국내 초연돼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번이 벌써 4번째 내한 무대.
약 2시간에 걸쳐 탱고의 역사를 축약해 보여준다. 이민자들의 애환이 녹아있는 탱고는 묘한 페이소스를 불러일으키면서 동시에 숨을 멎게 할 듯한 관능미를 담고 있다.
▲...'파이어 오브 라틴'
★...라틴 댄스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공연도 잇달아 열린다. 30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시작되는 '파이어 오브 라틴'과 다음달 3일 서울 중구 충무 아트홀에서 개막하는 '포에버 탱고'가 그 열정의 무대.
'파이어 오브 라틴'은 최근 마니아 층을 넓혀가고 있는 라틴 댄스의 국제적인 페스티벌이다. 총 10개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라틴댄스계의 거장들이 초청된다. 뉴욕 브로드웨이 댄스센터 강사인 헤수스 아폰테를 비롯해 '살사의 달인' 토마스 게레로,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의 안무를 담당한 프란시스코 바스케스 등 이 분야 거장들을 만날 수 있다. 여기에 국내의 정상급 댄스컴퍼니와 아마추어 댄스팀도 나선다.
공연후 관객들을 위해 무료 파티가 마련된다. 또 라틴 댄서와 인스트럭터 12명이 직접 지도하는 댄스 워크샵도 이틀에 걸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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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runesh - Fantasy Danc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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