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어방축제는 2일차인 토요일은 비가 온 관계로 3일차 미지막날, 일요일이자 낳씨까지 화창하여 정말
많은 나들이객들로 붐빈 가운데 축제장소가 모래사장 해변이라 그런지 햇볕은 유난히 따가웠으나 바닷바람이
솔솔 불어서 그나마 견딜만 했습니다!
축제는 공연마당,민속마당,어방마당,수영마당 네곳으로 나누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는데 수영마당은
광안리해변에서 3km 떨어진 수영사적공원에서 따로 열린 관계로 시간상 포기했음!!ㅋ
*축제명 : 제21회 광안리어방축제
*기 간 : 2023.5.12 ~ 5.14
*장 소 : 광안리해수욕장(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해변로 219)
수영사적공원(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성로 43)
##광안리어방축제란?
1)전국에서 유일하게 전통어촌의 민속을 소재로 한 부산의 대표적인 봄축제로,
조선시대 수영지역에 경상좌수영이 설치되면서 수군과 어민이 협력해서 어업을 권장하고 지도하는 공동작업체인 "어방(漁坊)"이란 소재를 축제로 승화시켜 역사와 전통을 매개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음
2)경상좌수영의 전통어촌마을과 좌수영 어방놀이 등 무형문화재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현하고 전통을 계승한
현재의 도시형 어촌마을로 해석된 축제를 기획하여 지역주민에게는 우리지역 전통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주고 관광객에게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어촌마을 볼거리와 체험으로 광안리어방축제만의 콘텐츠를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다함께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어방(漁坊)
1)수영지방은 옛부터 어족자원이 풍부하여 부산지역에서는 가장먼저 어업이 발달한 곳인데, 조선시대 경상좌수영 설치에 따른 수군의 부식문제와 관련하여 어업이 더욱더 발달한 것으로 생각됨.
2)조선 현종11년 성(城)에 어방을 두고 어업권장과 진흥을 위해 어업기술을 지도하였는데 이것이 좌수영어방이며 어촌지방의 어업협동기구로 현대의 수산업협동조합(어촌계)와 비슷한 의미이며, 공동어로작업때 피로를 잊고 일손을 맞추어 능률을 올리며 어민들의 정서를 위해 노래를 권장하였다 함.
3)당시 행해지던 어로작업과정을 놀이로 구성한 것이 "좌수영어방놀이"로 국가무형문화재 제62호로 지정되어 보존 전승되고 있으며, 이러한 수영지방의 전통을 이어간다는 의미에서 어방이란 축제명을 사용하고 있음.
1.축제안내서와 프로그램
2.공연마당
1)지신밟기(부산광역시 지정 무형문화재22호)
음력정초 보름무렵에 지신(地神)을 진압함으로써 악귀와 잡신을 물리치고 마을의 안녕과 풍작, 가정의 다복을
축원하는 민속놀이
2)뮤지컬 "어방"
광안리바다를 배경으로 "25의용과 어방의 탄생과정"을 주제로 어민들의 삶과 수군들의 훈련, 왜란전투 등을
전통과 현대적 감각으로 연출한 쇼뮤지컬형식으로, 뮤지컬공연후 수영팔경의 하나로서 고기잡이배들의 횃불
점화를 재현하는 "진두어화", 좌수영어방놀이를 실제 대형그물을 함께 끌며 체험하는 "어방그물끌기 한마당"이
펼쳐집니다.
3)좌수영어방놀이(국가무형문화재 제62호)
수영바닷가에서 어부들이 후릿그물로 물고기를 잡으면서 여러가지 노래를 부르는 민속놀이로, 바다에 나가기
전에 굿과 놀이를 하면서 많은 고기를 잡아 만선으로 돌아오기를 기원하였으며, 어로작업을 하면서 작업과정에
따른 앞소리,뒷소리,맞는소리를 맞추면서 부르는데, 그물로 고기를 잡기위해 줄들을 꼬며 부르는 "내왕소리",
친 그물을 끌어당길때 부르는 "사리소리", 고기를 많이 잡은 어부들이 풍어를 축하하며 부르는 "칭칭소리'로 구성
4)수영야류(국가무형문화재 제43호)
수영동에 전승되고있는 민속놀이로, 정월대보름밤에 연중행사로 행해진 탈놀이로, 놀이판은 장터에 마련되어
본놀이는 양반놀이, 영노놀이, 영감과 할미춤, 사자춤등 4마당으로 구성됨.
5)내왕소리소망지 게시대모습과 내왕소리체험 광경
좌수영어방놀이중 줄을 꼬며 부르는 내왕소리를 재현하는 것으로 관광객들이 함께 줄틀에 줄을 꼬면서 꼬아진 줄
에 소원지를 다는 체험
6)한지등(韓紙燈) 전시(경상좌도 수군절도사 행렬)
3.민속마당(어방민속마을)
옛 경상좌수영성의 수군병영, 어민마을, 어촌공방을 테마로 어촌마을의 생활상을 실감나게 재현하며, 하루종일
펼쳐지는 다양한 민속공연과 체험프로그램, 마을안 NPC캐릭터의 흥미로운 미션운영으로 즐길거리와 체험거리가 ㅍ풍성하게 펼쳐집니다.
1)어방민속마을 안내도
2)어방민속마을 입구
3)어방통보환전소
조선시대에는 상평통보가 화폐로 널리 사용되었는데 어방민속마을의 화폐는 어방통보라 하여 어방골주막 식사,
각종 공예품 구입 등에 사용(천원권,삼천원권,오천원권,만원권)
4)새미우리옷
한복은 옛부터 전해내려오는 한민족 고유의 옷으로 치마,저고리,바지,두루마기에 조끼,마고자 등이 포함됩니다.
새미우리옷에서 아름다운 우리옷 한복 무료체험, 전통혼례체험,고임던지기체험을 해 보세요!!
5)어촌공방 풍경(좌수영 오일장,배산고미술,곰솔소망지 달기,구락어물전,팔도풍물관)
6)좌수영 오일장
조선후기 지금의 수영구 수영동 일대에 개설되었던 5일장으로 수영,청사포,광안리,기장 등지의 농민과 어부들이
생활용품뿐만 아니라 많은 수산물을 거래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의 상설시장인 수영팔도시장의 전신임.
(목공예, 짚공예, 천연염색, 만물상 등)
7)백산수군무기 전시 및 체험관(수군복 무예마을 운영)
조선시대에 적으로부터 백성들을 지켰던 좌수영성 수군들의 다양한 무기들을 전시하여 관람할수 있으며 수군복
및 다양한 만들기체험이 가능함.
8)구락어물전
9)팔도풍물관
조선시대 보부상(봇짐장수와 등짐장수)들이 장터를 돌며 팔았던 방물,소금,미역 같은 생필품과 수영구 지역문화자산을 활용한 기념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음.
10)팔도전통가족놀이터
우리의 전통놀이와 추억의 놀이를 하며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신나는 순간을 사진으로도 남겨보세요!!
물고기잡기, 물고기소원지 쓰기, 성벽쌓기 등 어린이체험도 진행됨.
11)관운당(경상좌수사 집무실)과 보리전옥사
수군절도사(수군을 총지휘하였던 정3품 외관직 무관)가 수영성의 업무를 보던 동헌의 건물이름으로, 주로 일반
행정업무와 재판 등이 행해짐.
12)수영성에서 행해진 다양한 행사
*수군무예공연
수군들이 무술을 연마하고 무과시험을 보던 수영성장대가 재현되어 검술,봉술,궁술,택견 등 무예퍼포먼스 진행
*수영성 민속대결
어방민속마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전통민속놀이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어방마당극
전통마당극부터 조선시대 어촌마을을 배경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유쾌한 퍼포먼스 진행
*수문장 교대식
수문장을 비롯한 수문군들의 교대의식으로 어방민속마을의 수영성앞에서 재현했으며 수군무예훈련 장면을 감상
하고 수군들과 관광객들의 포토타임도 가짐
13)어방골주막
조선시대 주막은 대개 술을 팔고 잠을 잘수 있었던 곳인데 옛날 강가, 길가, 큰고개입구 특히 장시가 열리는 곳,
역이 있는 곳, 나루터 등에 많이 있었고, 과거에 좌수영장과 수영강주변에도 주막이 있었죠!
어방골주막에서 맛있는 음식 드시고 잠시 쉬면서 삼삼오오 즐거운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4.어방마당
자매결연도시 특산물장터(전남 구례군,경북 울릉군, 전북 부안군), 어방수랏간, 먹거리장터, 싱싱활어장터 등이 있으며 맨손으로 활어잡기 체험도 행해졌습니다^^
1)맨손으로 활어잡기 체험장 풍경
초등학생이하를 대상으로 하여 대형수조에서 활어를 잡아 어방수랏간에서 회요리를 장만할수 있는 가족단위
프로그램(체험료 5천원이며 어방수랏간 손질은 무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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