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부락 구경을 하기 위해서
열악한 MTB 자전거를 빌렸는데
도로가 차량이 만들어낸 바퀴 자국과 업다운으로 최악의 상태..
길에서 런닝중인 독일 젊은이 두명을 만났는데 뛰거나 걷는것이
자전거 이용보다 바람직한 선택으로 생각이 된다..
무앙응오이에서 첫 부락인 Banna까지 5km 남짓으로 안내되는데 한시간이 넘게 걸린다..
험악한 길 사정으로 끌바를 절반이상~~
지쳐서 반나마을 식당에서 쉬고 있는데 다시 독일 청년들 만났다..
현지인과 현지어로 아주 쉽게 대화하는데 태국에서 살며 태국어를 배웠다며 라오어와 비슷하여
태국어를 하면 쉽게 통용이 된다고 한다!
무앙응오이 부락 순례..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비추..
별 특색있는 마을도 아니고 그냥 사람사는 마을로 별 볼것이 없는데 험악한 도로 사정에 산을 넘고 물을 넘는 고난의 행군이다..
농키이우 지역 풍광은 아름답지만 보트투어를 제외하고는 쉽지 않은 몸품 발품을 팔아야 구경이 가능해서 쉽게 추천하기는 힘든 장소..
땡칠이가 되어서 마을로 귀환..
우연히 방문한 식당이 한국인 커플이 운영하는 식당이다!
Gecko restaurant..
라오스 뚝떨어진 환율에 여기서 벌어서 돈 모으기는 어려운데
대단한 프론티어 정신이다!
라오스 들어와서 그다지 궁핍하게 살지 않았는데 벌써 일주일정도 경과..
삼백불 환전한 것이 아직도 남았다..
라오스 음식이 아니라 여사장이 이탈리안 푸드를 하는데 맛있다!
짠돌이 서양애들도 제법 찾네~~
가격은 조금 라오물가보다 비싸다만 저녁에 또 구매 예정~~
살짝 안쓰러운데 본인들이 좋다고 하니 쩝..ㅠㅠ
한낮에는 더워서 중심가에 맛사지 한시간받고 휴식~~
라오스 맛사지는 한시간에 십만낍..
백불을 바꾸면 21번..
태국에서는 10번 내외~~
피부 물가도 절반 정도..
우리는 두번 받아지나?
피부 물가도 우리와 10배까지는 아니어도 5배정도 차이나는 듯~~
부락 자전거 투어 극기 체험을 하고 나니 다른 일은 더하기 싫다..
그냥 쉬다가 이제 농키아우 귀환 루앙프라방으로 향하자!
분위기 좋은 식당에서 단돈 만원에 멋지게 즐긴다..
이런 장소를 보면 한국 인구 절벽 운운하는데 웰빙한 삶을 살기에는 사람이 너무 많다..
인증샷을 부탁하니 하도 못찍어서 주인 사진 한장하고 주인은 찍은 사진같이 남겨본다!
겸허하게 냉정하게 평가 부탁..ㅎ
제가 못생긴것은 제외로 하고~~
식당 주인이 홈메이드가 아닌 공장에서 나온 라오라오(라오스 쌀로 만든 위스키)를 소개한다..
홈메이드보다 부드럽고 좋다..
여행 말미에 몇병 구매할 예정..
그림보시고 댓글다는 분은 최대한 몇병내외 present 합니다..ㅎ
아니면 말고 이겠죠!
카페 게시글
동남아 여행기
[라오스]무앙응오이 부락 자전거투어
김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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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1
23.11.0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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