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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신년 해돋이 명소 간절곶
이곳에서 오늘 걷게될 회야강 하구인 진하 해수욕장까지 잠시 걸음하여
지난날 걷던 우리나라 3해안 바다를 생각해 보게 된다.
동해 바다를 좌측에 두고 걸었던 시간동안 철석이는 파도 소리가 왼쪽 머리속을 혼란 스럽게 하며
서해 바다를 걸으며 황홀했던 시간이 주마등 처럼 지난다.
동해는 시끄럽고 서해는 조용하고
진하 해수욕장 앞 명선도
동해로 흐르는 회야강
이번 강행은 울주군 서생면 진하 해수욕장에서 발원지인 천성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역류길이다.
일요일날 부산지부,울산 지부 산행이 양산의 천성산과 울산으로 흘러드는 태화강 선바위 인근에 겹쳐있어
부득이 역류하는 강행이 된다.
좋은곳만 골라서 찾아 오시는 전국구님
거슬러 올라가게 될 회야강
회야강(回夜江)은 신라 초대 임금이셨던 박 혁거세가 태어난 박(朴)이 밤에 돌아 다녔다는 전설이 있으며
논배미을 돌아서 흐르는 강이라 하여 돌아 간다는 뜻의 회(回돌아올 회) 배미는 바미-밤이 되어(밤야 夜)로 변해 회야강이 되었다고 전한다.
발원지로는 천성산(양산시 하북면) 동쪽 계곡에 위치하며 낙동정맥길에 만나는 억새산인 천성산은
신라 고승 원효대사와 관련이 있는 산으로 알려져 있다
천성산 동쪽 계곡에서 흘러내린 물은 양산시 평산동,웅상,울산시 울주군 웅촌,울주군 온양,온산읍,서생면 진하리에서
동해 푸른 바다에 안기는 48km의 강이다.
해발 900m에서 동해로 흐르는 동안 경사가 있으며 중간 중간에 물을 가두는 수중보가 많이 자리한다.
수중보에는 물이 조금 가두어져 있으나 그외 물이 적은편이다
진행 경로와 거리표
강길 35번째: 누적 거리:4,776km
전망대에서 본 명선도와 멀리 간절곶 방향
지난날 걷던 동해 바다 밤,낮으로 들으며 걷다보니 아직도 귓가에 파도소리가 들리는듯 하여
지겹게 느껴진다.
강 하구 건너편에 자리하는 온산읍 강양항
바닷물의 영향으로 물은 아주 깨끗한 회야강 하구 모습
부부 강태공 두분이 물고기를 잡는다고 던져 보지만
바람이 불어 물고기란 녀석들도 추운지 입질이 전혀 없으신듯하다.
가끔 찾아 오셨어 밥 사주고 가시는 밥 잘 사주시는 전국구님
이 길은 동해안 해파랑길이다.
울산 태화강에서 온산 공단을 곧바로 지나오지 못하기에 크게 돌아 오는길이며 동해 바다와 멀어지는길
바다와 인접해서 지나 오려면 온산 공단과 울산 남구공단을 지나야 하는데 공업 지역이다 보니
대형 차들과 먼지는 이루 말할 수 없으며 공장 특유의 냄새까지...그리고 길찾기도 그렇고
조그만 버스 승강장 뒤 잡초 더미에서 찾은 버림받은 자전거
타이어는 빵구 나 있고, 발로 밟는 폐달 두녀석은 어디가고 없고
이거라도 끄실고 가면 내리막길에 요긴 하겠는데 오늘은 올라 가는길이기에 사진만 한장 담고
다시 풀 섶에 꼬라 박아 놓는다.
가야할 길이 보이고
동해 남부선 기차길 다리 부분에 회야강 남쪽 지맥길(용천 북지맥)이 자리한다.
상회 2교에서 본 회야강
아침에 타고온 동해 남부선 선로가 보이고
동해 해파랑길인데 나무 태크가 부실하여 잘못하다가는 아래로 빠질듯하다.
지나온길
아직 바닷물의 영향으로 물은 맑고 푸른빛이며
백두대간 능선에서 서해로 흐르는 크고 작은 강에 비해 동해로 흐르는 강은 대부분 깨끗하게 흐른편이다.
그리고 낙동강 유역으로 흐르는 강들은 대부분 모래강이다 보니 어느 정도 깨끗한 수질을 자랑 하지만
지난번에 다녀온 성주군의 백천(白川)은 그야말로 쓰레기장을 연상케 할 정도로 쓰레기가 넘쳐 났던 지역이다.
다음 강은 상주로 흐르는 병성천을 가보기로 하는데 상주는 三白의 고장이라 하여 (쌀.누애.곷감)으로 유명하고
상주시를 관통해서 흐르는 병성천 주변으로 드넓은 평야가 있어 물이 얼마나 깨끗할지 그동안 차타고 지나며 본 상주의
병성천(36km)은 아직 여타의 강 보다는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며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강을 다니면서 드넓은 들판이 있다고 해서 다 더러운 물이 아니란걸 상주의 병성천에서 확인할 수 있었으면 좋으련만
발목 통증이 심해 하루만에 그길을 다녀 올 수 있을지
대부분 강 상류에 사는 사람들은 자기들은 Ro끗함 물을 먹으려고 최상류에 검은 파이프를 연결해서 식수로 쓰지만
빨래,설거지 하고 난 허드레 물은 아래로 여가없이 흘러 보낸다.
고약한 심뽀임에는 틀림 없으니 이곳은 어떨지...
강가 어느 텃밭에 곱게 핀 겨울 백매화가 보여 한참 돌아서 가보니
차가운 날씨 임에도 백매화 향은 그윽하며 몇일내로 모두 만개할듯하다.
큰 사찰이나 사람 많은곳에 피었다면 엄청 사랑 받았을텐데
하필이면 철조망 처진 외진곳에 피었는지...
아직 봄이 되려면 한달 가량 남았지만
매화는 겨울 매화가 가장 향이 좋고 그윽하다.
매화 넘어로 촐조망 휀스가 보이고
유심히 보지 않는다면 매화가 피었다고 생각도 못하니
잠시 매화 구경하는 사이 꽃을 안좋아 하신다는 전국구님은 어디론가 가 버리시고
덕신대교 인근 기라성이라는 중국집으로 찾아 간다.
바람은 불고 이런날 짬봉이 최고죠
점심도 먹고 봇따리 정리도 하는 도중에 울산에서 산이 지부장님이 잠시 찾아 오신다고 하신다.
울산에 왔으니 울산이 왜 울산인지 올려 드립니다.
예전 삼한 시대때 울주군 웅촌과 양산시 웅상읍에 소국(小國)이었던 우시산국(于尸山國)이란 나라가 있었는데
이두의 표기법에 의해 울산국이된다.(이두에서는 시(尸)를 ㄹ의 표기로 사용해서 울이된다) 울산국
울은 울타리,혹은 성(城)을 의미하니 산으로 둘러 쌓인 나라로 볼 수 있겠다.
그리고 금강산 일만 이천봉이 되겠노라 봇따리 싸들고 집떠나 객지에서 고생하는 울산 바위도 있고
산이 지부장님을 만나 인사 나누고 곧바로 우리는 우리 갈길로
지난번에 몰래 다녀온 성주의 백천과 다르게 이곳 회야강은
기업체와 민간 단체가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강을 정화 하는것 같다.
강가로 쓰레기도 없고
빗방울이 하나,둘 떨어지니 오늘 저녁에 비오면 어디서 노숙을 할지
울주군 청량읍으로 가는 동천교
이곳으로 해파랑길이 이어진다.
울주군 청량리의 보들 들녁의 미나리 밭
미나리는 대부분 수확이 끝나고 일부만 남아 들녁을 지키고 있는 모습
회야댐이 자리하는곳으로 올라와
회야댐 수문
회야댐 수문이 자리하는 다리를 건너며
도로가에 곱게 핀 쑥부쟁이
한국의 수많은 야생화들중 끈질긴 목숨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절대 지존격인 쑥 부쟁이
꽃 말은 그리움과 기다림이죠
엄동설한에 운기 조식하며, 비 오는날 물 방울을 이슬처럼 매달고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하다.
회야댐
1986년에 건설 되었으며 울산 공업 단지의 공업 용수와 인근 지역의 생활 용수로 사용한다.
비는 오락 가락 해는 빠진건지
오늘 해구경 못했으니 빠졌다고 볼 수 없을것 같고
걸어 다니면 두꺼비 보호 하자는 입간판을 볼 수 있겠지만
노안의 운전자는 개구리인지 두꺼비인지 구분이 안되고...
600-3만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고 하니 대단하다.
회야강 상류에서 본 멀리 달이 뜬것 같은데
석계서원
초저녁 시간이지만 찾는이가 없으니 문은 굳게 닫혀있고
담장 넘어로 고성능 렌턴 불빛을 이용해 한장 건진다.
석계서원은 울산 지역에서는 보기드문 조선시대 건물이며 지방 유림들의 공의로, 이 예(李藝:고려 공민왕-조선 세종 문신)
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폐를 모신곳이다.
강가로 길이 조금 애매하여 웅상 -무거간 공사중인 도로따라 진행후 울산시 하수 종말 처리장 안길을 진행하니
하수처리장 공사중이라 온통 진흙탕이 질퍽 거린다.
양산시 웅비 공단길로 들어와 삼화 슈퍼에 들러 몇가지 물건 구입하고
양산시 용당동 회야교 삼거리에서 강길따라 진행하니
수중보위로 물이 넘쳐 찰박 찰박 거리며 지나는 재미가 좋다.
양산시로 가는길에
강가에 자리하는 커다란 바위 두개 보여 담아 보는데 뭐 특별한 바위는 아닌듯
회야강은 흐르는 동안 경사가 있어 수중보가 많고 그외 지역은 수량이 아주 적은 편이다.
오리소
삼호동 어느 식당에 들어와 저녁을 시키고
잠시동안 시간을 소비하며 노닥거려 본다.
저녁이라 회야강이 깨끗하지 더러운지 알길이 없으니
새벽이나 되어야 알것 같다.
양산시 소주동 리버 아파트 불빛이 화려하고
천성 리버터운 앞 강가에 할배분들 골프치는 곳에 비닐로 ㄷ자의 간이 움막이 있어
비닐로 대충 바람만 막고
할배분들 사용하지 않은 돗자리 깔고 누워 본다.
시간은 밤 11시 무렵인데 몇몇 할배분들께서 가벼운 런을 하시는지 왔다갔다 뛰어 다니시고
학생인듯한 무리는 집에 안 가는지 밤새도록 시끄럽게 돌아 다닌다.
이동네 왜!~이러지 할배도 그렇고 학생들도 그렇고 잠도 없으신가
좁은 번데기 안에서 밖으로 나가 볼일 한번 볼려면 시껍 하겠다.
울산 하수 종말 처리장 진흙 탕길 걸어 왔더니 신발에 온통 진흙투성이고
천성산에서 일출 한번 보려고 일찍 나와 강따라 거슬러 올라가니
물이 흐르는곳에 아파트가 줄비하니 물이 깨끗할리 만무하고...
더이상 회야강이 깨끗한지 별관심이 없어지고 천성에서 일출이나 볼 생각으로 꾸역꾸역 올라간다.
양산시 평산동 아파트 단지가 보이고
흐르는 물은 깨끗하지 못하다.
웅덩이처럼 고인곳에 물은 드럽지만 작은 송사리들이 많이 돌아 다닌다.
평산동 장흥 저수지
이곳에 도착하니 여명이 밝아 오고
천성에서 일출은 물건너 간듯하다.
울산으로 가는 ktx
무지개 산장으로 가는 임도길
사람이 살지않은 곳으로 올라오니 물은 물다운 모습을 하고 기다린다.
천성산까지 대략 3,5km 구간의 계곡길
아리따운 선녀가 발가 벗고 목욕이라도 하고 갔을것 작은 담의 물이 깨끗하다.
혹시나 선녀가 속옷이라도 하나 벗어 놓고 갔을까 두리번 두리번 찾으시는데
있을리 만무하죠
누가 거주를 하시는지 움막이 하나 보이고
알탕하기 좋은곳을 오르고
가칭 선녀탕이라 해두고
이정도면 그냥 먹어도 될듯한 물이 흘러 내린다.
봇따리가 무거우니 계곡길 바위 지나기가 쉽지 않아 보이고
아랫 동네 사람들이 설치한 물 호스 파이프
이런것 보면 참 짜증스럽다.
상류 높은 마을에 사시니 남들보다 깨끗한 물은 마셔야겠고
더러운 물은 거침없이 아랫 동네로 흘러 보내니 이기적이지 않을 수 없다.
깨끗한 물 우리가 먼저 쓸꺼임 아랫동네 최이장 씀
상수도 보호 구역이란 말은 참 좋으나
이분들이 먹고 마시고 싼 물은 어디로 흘러 갈까 한번 쯤 생각이나 해보셨는지 모르겠다.
물이 호수로 스며들어 가니
상류로 올라올 수 록 물은 없어진다.
아랫동네 분들이 설치한 고무 파이프 라인이 보이고
삼척 통리 협곡과 비슷한 풍경이나
그곳에 비할바는 못되고
전국구님은 기도하면 꼭 이루어 진다는 통도사 3대(문수암.미타암.삼성암)기도 도량인 미타암을 찾아가 기도를
드린다며 은수 고개로 올라 가시고
홀로 지도보며 회야강 물줄기중 가장 긴 물줄기를 잡고 오르니
낙엽은 무성하고 경사가 심해진다.
가장 높은곳이며 가장 긴 회야강 물줄기
낙동 정맥길과 몇발짝 안 떨어진곳으로 회야강 발원지는 올라오며
흐르는 물줄기 끝부분에 자리하는 수십년된 진달래 나무 군락 있는곳
그곳에 마지막 물줄기가 자리한다.
낙동 정맥길 천성산 오르는 길에 회야강 마지막 물줄기를 찾아
회야강 마치고 낙동 정맥길에서
이곳까지 올라 왔으니
예전의 원효대사의 전설을 간직한 원효산으로(천성산)가본다.
앙금 할매 전설을 간직한 대운산과 천년 묵은 산삼이 아직도 산골깊은곳에 있다는 달음산 방향
아래 계곡은 새벽에 올라온 길이지만 선녀가 목욕한 시간을 훌적지나 목욕하는걸 보지 못함
멀리 낙동 정맥길의 금정산이 보이고
부산 동래의 금정산은 이곳 영남 알프스의 그어떤 산보다 경관이 아름답고 한수위의 명산이다
이곳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원효가 창건한 원효암이 자리한다.
전설에 따르면 중국 장안성 내에 있던 천여명의 승려가 원효산(천성산)석굴에 있는 원효대사를 찾아와 법문을 가르침 받고
모두 성인이 되었다고 ...이후 열반에 오른 이들은 모두 바위가 되어 원효산이 천성산이라 부르게 된다.
스승 잘 만나면 이렇게 된다.
스승 못 만나면 언제나 절집 누룽지만 만드는 궃은일만 하게 되나니...
토곡산-능걸산-염수봉 -향로산 방향
뿌연 조망 사이로 낙동강이 보일듯 말듯 사진 몇장 담을까 했지만 손은 시리고
이곳 일대의 모든 산들 보다 빼어난 정기를 타고난 금정산이 어서 오라 손짓 하는데
지금은 요석공주 꼬득이던 원효의 당대 최고의 기술이라던 자루빠진 도끼 기술이 필요할때라
이곳에서 원효 대사의 정기를 받아야 겠다.
내 오늘은 금정에 못간다 전해라
멀리 사자봉-시살등 능선- 가지산-영축산이 차례로 이어져 보이고
영축산 아래 신라의 자장 율사가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구해와 구룡지에 살던 용을 쫓아내고 그자리에 적멸보궁 절을
세운 통도사가 자리한다.
천성 2봉과 가야할 정맥 마루금과 우측으로 대운산이 지척이다.
잠시 기다렸다가 몇몇 산꾼이 올라와 인증 부탁해서 한장 담고
천성산은 신라 고승인 원효가 수도 했다는 곳이다.
수도하는 스님들이 밤길을 걷는데 방해가 된다고 원효가 법력으로 칡덩굴을 모두 말라죽게 했다는 전설이 있으나
그건 확인 안해봐서 모르겠고...
원효의 성은 설씨이며 이름은 "사" 이다.
원효가 요석 공주를 만나기전에 서라벌 거리에서 노래를 불렀고
"누가 자루빠진 도끼를 주려나(원효가 요석공주 남편이 백제와의 전쟁에서 전사 한줄 알았던 모양)... 내가 하늘괴는
기둥을 자를 터인데..."청상과부였던 요석 공주를 꼬득이게 된다.
태종 무열왕의 딸인 요석공주(전남편 김흠운이 있었지만 655년 백제와의 전투때 전사)와 만나 이후 원효의
아들 설총(薛聰)을 낳음
멀리 부산 해운대가 보이는 장산이며 우측으로 금정산
미타암에서 기도하면 기도발 잘 받는다며 미타암으로 가셨는지 말았는지 천성산에서 전국구님을 기다리다가 손은
시리고 추워서 홀로 진행하는길에 전국구님을 다시 만났지만 전국구님은 천성산 정상으로 올라 가시고
저는 부산분들 만나러 정족산 방향으로 진행하게 된다.
제2천성에서 인증 담고
그러고 보니 이곳 천성에 몇번 올라 왔지만 비오고 눈오고 운무가득한 날들뿐이라, 오늘은 처음으로 이곳에서 조망
구경하는 행운을 얻는다.
멀리 가야할 정족과 우측으로 울산의 문수산과 남암산이 비슷한 크기로 서 있으며
문수보살이 현신(現身)하신 문수산은 울산의 관문격이며, 부산의 금정산과 더불어 정기가 대단한 산 임에는 틀림없어
보인다.
제2 천성과 멀리 천성 주봉이 보이고
오늘 부산지부 산행에 오신 창원지부의 지부장님과 회원분들
끈끈한 정으로 산우의 정이 두터운 부산지부분들
인사 드리고...걸음이 워낙 빠르시니 팽달이 걸음으로는 도저히 따라가지 못하니
울산지부 분들 만나러 태화강에 자리하는 아리따운 처녀를 사랑한 파계승의 전설이 있는 백룡담의 선바위로 찾아 가기로
한다.
레드팀
좋은 분들이죠
부산지부분들도 만나뵙고 울산지부 분들을 만나느라 회야강을 역류 했지만
뜻깊은 하루가 되었으며 올해 만난 모든 분들 올한해 다치지 말고 무탈한 산행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강은 고향 의성에서 낙동강으로 흐르는 백천 입니다.
첫댓글 이번길은 전국구님과 함게 걸어 띰띰하지는 안햇을것 같군요



ㅇㅅ 老 松
강길이라기 보다 해안길 같은 느김이 드네요, 하류인지 상류인지 끝나는 부분이 물이 많이 맑아 보이는군요...
부산지부,창원지부 많은 흰님들도 만나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모처럼 이틀 쉬었더니 넘 좋네요
화성이라는 아름다운
이번주에 가신 건가요?
영알 남북종주길에 천성산을 보며 걸었는데.. 가까이 계셨군요...
겨울에도 매화가 피는가보군요...
회야강을 거슬러 가는 풍경들 너무 이쁩니다.
잘보고 갑니다. 먼길 늘 무탈한길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대장님~! 화장품 이름도 있잖아요.. 설중매!! ^^ ㅋㅋ
@퐁라라 ㅋㅋ 갑장님 동양화에 매화도 있죠
@지맥 2월 매주라 했는데 정월에 피니 빠르긴 합니다.^^
속은 깨끗하지 못할지라도
사진으로 보는 강물은 멋지게 흐르네요.
세월이 지나면 차츰 환경과 자연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
추운 동지섣달에 하얗게 핀 매화꽃 처럼 언젠가는 우리 주변 강들도 깨끗해 지리라 생각됩니다.
치료 잘 받으시고...
추운 날씨 고생 많으셨습니다.
좀쉬지 않고
또발걸음하셨네요
열정.의지
목적이 대단하십니다
이번에는 노송형님이
같이 발걸음을 못해
아쉬웠겠습니다
강줄기. 잘이어가십시요
으아~ 조망 깨끗하니 정말 좋습니다.
일욜에 파란 하늘보고 산행을 계속 이어갔더라면 좋았을걸 했답니다..
강남16산 갔다가 강동6산으로 중탈하고 남는 일욜엔 짠물당구 만나러 인천 다녀왔거든요. ㅋ^^
마인드님, 호연님과 함께 아랫길을 걷고있는데 산위에서 소리가 들리는데 얼른 갈수있는 길이 없어서 가지를 못하였습니다.
많이 아쉬웠지만 어쩔수가 없네요....ㅎ
요번 강행기는 강행에다 낙동정맥이 섞여 있어서 참 좋습니다. 담 강행기에도 요렇게 하면 방장님 라면 먹으려고 사람들이 줄을 설듯합니다....ㅎ
추운 겨울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게 강행하십시요. 수고하셨습니다.
이번에는 거꾸로 오르시느라 좀 더 힘들었겠군요.
두분이
남쪽은 벌써 매화가 핀 것을 보니 봄이 가까이 왔나 봅니다.
부산지부 회원들도 만나고.....
수고하셨습니다.
^^ 강행 잘 보고 갑니다.
이번 걸음은 좀 더 바쁘셨겠습니다.
부산지부, 울산지부 분들도 만나시고요.
올리신 납매 보니...
탐매행 떠나야 할 거 같습니다.
작년에는 홀로 매화 탐하러 많이 댕겼는데...
올해는 어느 매화가 저를 이끌지...
전국구님 반갑네요.
아직 한 번도 못 뵈었지만...
자주 뵌 듯^^
좋네요. 깨끗한 물도...
지리산 이번주 공지 올리셨네요.
ㅎㅎㅎ 드디어..
^^ 천왕봉 삼촌 만나러.. 출동해봐야겠습니다.
으흐흐.. 좋다!
어쩌다보니 이제사 회야강 후기를 보게 되는군요.
잠시나마 얼굴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