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왔던 종결평가와 수료식 당일입니다. 길면 길고 짧다면 짧은 약 5주간의 경험과 추억들이 스쳐 지나갑니다. 아침부터 다들 분주합니다. 종결평가서를 끝내지 못한 동료들과 떨고 있는 동료들 이런 모습 또한 마지막일 거라 생각하니 너무 뭉클합니다. 분주한 분위기 속에서 종결평가가 진행되었습니다. 저 또한 많이 떨리고 슬펐지만 잘 마무리하고 싶었습니다. 저의 지금 모습이 사람들에게 남는 마지막 모습일 거라 생각하니 잘하고 싶었습니다.
발표를 시작하고 지금까지 제가 실습을 하며 이뤄온 것들, 목표치들을 보니 정말 많이 배우고 성장했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실습 전에 모습은 온데간데없습니다. 마무리를 잘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후련했습니다. 동료들의 발표도 들으며 또 다른 생각과 미래를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까지 동료들에게 배워가는 게 많은 것 같습니다.
수환 선배- 같은 대학교지만 얼굴만 알고 대화 한번 안 해본 수환 선배 어떻게 이렇게 많이 친해졌는지 너무나도 의문이지만 실습하는 내내 장난 많이 치면서도 진지할 땐 진지한 모습 보여주는 반전 매력 너무 유쾌했습니다. 혼자서 악당을 자처하는 모습조차 실습하는 동안 많은 재미를 주었습니다. 수환 선배랑은 실습이 끝나고 개강하고 나서도 만나는데 그때도 서먹서먹하지 않게 대화하고 싶습니다.
예찬 선배- 저랑 왜 계속 투닥거리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낯을 제일 많이 가리는 예찬 선배와 많이 친해진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예찬 선배랑도 많이 투닥거린 만큼 실습 끝나고도 서먹하지 않게 지내고 싶습니다.
민준 선배- 진짜 김제사회복지관 최고의 새침 대왕 민준 선배입니다. 민준 선배는 분명 처음에는 이런 이미지가 아니었는데 어느 순간 너무 새침해졌습니다. 하지만 그 새침한 모습에 동료들을 모두 홀린 것 같습니다. 새침한 모습으로 모두에게 재미를 안겨줍니다.
종수 선배- 실습 초반에 많은 웃음을 준 신 스틸러 종수 선배입니다. 종수 선배는 정말 조용하고 나지막이 웃음을 선사합니다. 다들 이렇게 유쾌한 것도 능력입니다. 배우고 싶습니다. 종수 선배는 실습 동안 정말 열정적이었습니다. 열정남 윤종수, 타이틀 너무 부럽습니다.
은미- 은미와는 면접 때 얼굴은 먼저 봤기에 합격하고 합동연수를 가면서 더욱 친해지고 싶었습니다. 채원이 덕분에 말이 트이면서 은미와 많이 친해진 것 같아 너무 좋습니다. 은미는 정말 성장이 빠릅니다. 모두가 은미의 성장을 대단해 하는데 은미만 모릅니다. 저는 은미 본인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은미야 넌 지금 그 누구보다 잘하고 있어 본 받고 싶다.
규리- 우리의 없어서는 안 될 존재 분위기 메이커 규리입니다. 저에게 규리는 너무 행복한 존재였습니다. 동료들이 전부 친해질 수 있게 많이 노력한 규리에게 너무 고맙고, 항상 나랑 웃음 코드가 똑같아서 같이 웃다가 울어준 규리에게 너무 고마워.
유빈- 유빈이는 저에게 정말 많은 배움을 준 동료입니다. 글과 말투, 지식 많은 배움을 주었습니다. 유빈이는 상상 그 이상으로 찾고 또 착합니다. 말도 너무 예쁘게 합니다. 유빈이의 모습을 본 받고 싶습니다. 잘 모르는 게 많았지만 덕분에 이해를 빨리한 것 같아 고마워 유빈아 덕분에 실습하는 동안 많이 성장할 수 있었어 고마워.
채원- 연수 첫날부터 밝은 분위기를 만들어준 채원이입니다. 대전 가는 차 안에서 먼저 말 걸어준 채원이가 있었기에 더욱 빠르게 친해진 것 같습니다. 채원이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모두에게 줍니다. 실습을 시작하고 제일 성실하고 부지런하고 유행어 많이 만들어준 채원아 덕분에 실습 동안 좋은 영향 많이 받았어 고마워.
수료식까지 끝내면서 실습이 끝났습니다. 정말 배움이 많았습니다. 저에게 큰 터닝포인트가 되어운 김제사회복지관 감사합니다. 앞으로 제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할지 조금더 확실해지는 기간이었습니다. 실습을 큰 탈 없이 잘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복지관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또한 어떤 말로도 표현하지 못할 감사함을 안겨준 박상빈 과장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맣이 배우고, 경험하고, 성장했습니다. 어쩌면 저는 특강을 들었을 때부터 변화가 시작된 것일 수 도있다 생각합니다. 배우고싶어서 김제사회복지관에 왔습니다. 그 한마디에 저는 지원했습니다. 저에게 잊지못할 뜻깊은 경험과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5주동안 다들 너무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