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이 일어나는 기도는 무엇일까?
*걱정할 시간에 기도하면 인생이 바뀐다. 기도방법 총정리. 김웅열 신부 강론.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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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6분 18초>기도하면 세 가지가 변해요,
'첫번째 얼굴이 변해요' 걱정스러운 얼굴에서 평화로운 얼굴로 바뀌지요. 교만한 얼굴에서 겸손한 얼굴로 바뀌고, 분노의 얼굴에서 용서의 얼굴로 바뀌어요, 굳은 얼굴에서 부드러운 얼굴로 바뀌고, 노인의 얼굴에서 동안의 얼굴로 바뀌어요.젊은데도 늙은이 얼굴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정말 80~90이 됐는데도 아기 얼굴을 한 노인들이 있어요.
<7:46>두 번째로 '마음이 바뀌어요.' 어떻게 마음이 바뀌느냐? 소유하려는 마음에서 포기하는 마음으로 바뀌죠. 그리고 채우려고 하는 마음에서 비우려고 하는 마음, 한마디로 포기하는 마음이나 비우는 마음은 하느님께 전적으로 의지하는 마음으로 바뀌어요.
<8:16>따라해 보세요. 행복은 포기하는 것만큼 온다. 행복이라는 말 대신에 기적이라는 말을 써도 돼요, 기적은 포기하는 것만큼 온다. 근데 포기하게 끔하는 그 힘이 뭐라고요? 첫 단추가 기도예요. 기도하지 않으면 절대 포기하는 마음 못 갖고 살지요.
<8:50>그 다음에 기도하면은, 세 번째로 바뀌는게 뭐냐면 '행동이 바뀌어요.' 소극적인 마음에서 적극적인 마음으로 바뀌어요. 적극적이 라는 말은 다른 말로 담대한 마음으로 바뀌어요. 담대하다. 하는 것은 적극적으로 봉사하고, 적극적으로 봉헌할 줄 알게 되고, 적극적으로 전례에 임할 수 있게 돼요. 늘 끌려다니는 전례가 아니라 늘 마지못해 억지로 하는 봉헌이 아니라, 늘 마지 못해 때우려고 하는 기도가 아니라 적극성을 행동이 바뀌어요.그리고 무절제의 삶에서 절제의 삶으로 바뀌어요. 이기적인 행동만 하던 사람이 기도하면은 이타적인 행동을 하게 돼요
*그래서 기도하면은 세 가지가 변한다 얼굴이 변하고 마음이 변하고 행동이 변한다.
<9:50>근데 마귀라고 하는 놈이 우리를 쉽게 기도하게 내버려 두겠어요? 수단가리지 않고 기도하는 걸 막겠죠. 그래서 기도를 못하게 가로막는 또 영적인 졸음이 있어요.
<10:48> 우리를 기도 못하게 가로막는 영적인 졸음. 첫 번째 자기 편견이에요. 자기가 가지고 있는 잣대가 제일 정확하다고 생각하는 편견, 내가 가지고 있는 눈금의 저울이 제일 정확하다고 하는 편견, 잣대와 저울은 판단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해요.
내가 예수님의 잣대와 비슷한 잣대를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느냐에 따라서 그 결과인 판단이 달라져요. 내가 만든 엉터리 잣대, 맞지도 않는 눈금을 가지고 자기가 만든 이러한 잣대 자기 편견, 이런 편견에 사로 잡혀 있는 사람은 절대 기도 못 해요. 졸음에 빠질 수 밖에 없어요.
<11:36>기도 못하게 가로막는 영적인 졸음,
두 번째는 영적인 혼수 상태죠. 몸과 마음이 늘 따로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죽은 미사드리고, 죽은 기도, 죽은 봉사해요. 한시간 내내 몸뚱아리는 제단을 바라보고, 눈은 제대 위를 보는 거 같지만, 지금이 순간에도 머릿속은 온통 딴 동네 다 돌아다녀요. 살아는 있는데 죽어 있는 사람을 우리는 혼수 상태에 빠져 있다, 다른 말로 뇌사 상태에 빠져 있다고, 그러죠 미사드릴 때도 뇌사에 빠져 미사드리는 사람 많습니다
묵주 기도하면서도 혼수 상태에 빠져 묵주기도하는 사람 많아요. 이러한 영적인 혼수 상태 빠졌을 때는 절대 기도 못해요. 늘 죽은 기도 죽은 봉헌, 죽은 봉사, 죽은 전래에 임할 수밖에 없다는 거죠.
<12:39>그럼 반대로 영적 졸음을 깨우는 것들이 있어요.
첫 번째 고통입니다 고통 그 자체는 악이요 철학적으로 그러나 사람은 고통을 당하지 않으면 희한하게 성장하지 안 되게 끔 만들어져 있어요. 어떤 방법으로 든지 간에 고통을 당하면 고통 당하기 전 보다 조금 더 더 어른스러워 있습니다.
<13:42> 사람, 환경, 병, 돈이 주는 그 고통 가운데 있을 때는 고독해져요. 그 고독을 통하여 건강했을 때보다, 환경이 잘 풀릴 때보다 누구를 더 훨씬 쉽게 만날 수 있다는 겁니까?
하느님을 쉽게 만날 수 있어요, 그래서 "고통의 신비여" 라고 얘기하는 거죠. 어느 누구든지 고통을 당하면 외롭고 고독해 사막 한가운데 버려진 느낌, 벼랑 끝에서 있는 느낌, 아무도 나를 도와주는 사람이 없다는 그러한 절망감 고독감 바로 그러한 고독감 속에서 우리는 예수님의 옷자락을 붙들 수 있고 하느님을 만날 수 있지요.
<15:33> 우리의 영적 졸음을 깨우는 것, 두 번째는 결핍감이에요. 어떤 이들은 항상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나는 항상 선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고, 나는 항상 정의롭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고, 나는 항상 누구보다도 지혜롭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부족한 것이 없어, 나 만한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 그래봐, 이 정도 똑똑한 사람 어디 있어 난 부족함이 없어, 이렇게 늘 본인이 충만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하느님에게서 용서 청할 일도 없고 다른 사람에게서 도움을 청할 일도 없을 겁니다. 결핍감, 부족하다는 생각이 없는 사람은 결코 하느님의 사랑을 못 느낍니다. 자기애만 강할 뿐이에요. 그래서 용서도 못 받아요. 선하면 할 수록 죄의식이 커진다 그랬지요.
<17:27>그래서 영성 신학에서 죄 중에서 가장 큰 죄가 뭔줄 압니까? 죄 의식이 없는게 가장 큰 죄라고 가르쳐요. 죄 중에서 가장 큰 죄는 죄의식 자체가 없는 거예요.그래서 결핍 의식은 하느님의 용서에 이르는 길이에요. 나는 모든 면에 있어서 충만하고 흘러 넘친다고 생각하는 자가 과연 하느님이 필요하겠는가? 절대 하느님을 안 찾아요. 정리 하면 예수님이 구약의 예언자들과 만나서 옷은 이 세상 어떤 마전장이가 더 희귀할 수 없을 정도로 하얘지고 그분의 얼굴은 환하게 빛났다.
<18:14>이렇게 된 그 첫 번째 단추는 기도할 때였다. 기도하면 얼굴이 변하고 또 마음이 변하고 마지막으로 행동이 변한다.
근데 마귀라고 하는 놈은 요렇게 변하다 보면은 내 사람이 아니라 하느님의 사람이 되기 때문에 어떻게해서든지 기도를 못하게끔 영적인 어둠을 가지고 무기를 가지고 막는다 그랬죠
<18:41>그 첫 번째가 뭐예요 자기가 만든 잣대를 가지고 편견을 가지고 기도 못 하게 만들어요, 이 정도 기도하고, 이 정도 봉사하면 난 충분해! 그건 자기 잣대예요.이 정도 봉헌하면 그래도 괜찮지 뭐.
두 번째 뭐라 그랬죠? 영적인 혼수 상태에 빠지게 만들어요. 몸과 마음을 따로 만들어요. 몸뚱아리는 묵주 들고 있지만, 머릿속은 딴데를 돌아다니게 만들어, 매일 미사에 앉아 있지만 몸과 마음은 따로따로 놀아요. 이 편견과 영적인 혼수 상태가 우리의 기도를 막는 졸음이예요.
<19:20>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은 바로 여기 이것 때문에, 그 위대한 순간을 놓친 거죠.
<19:27> 그러나 반대로 성령께서는 우리들이 졸게 끔 내버려 두시지 않는다. 그래서 성령께서 우리의 영적 졸음을 정신이 바짝 나게 깨워 주게 하는 것이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 고통이다. 두 번째는 결핍감이다.
충만하다고 하는 사람들은 하느님의 용서 청할 일도 없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청할 일이 없습니다. 그러나 늘 부족하다고는 생각하는 사람은 하느님께 매달릴 수밖에 없는 거예요.의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고백소에 들어가서 성사 볼게 있겠습니까?
<20:44>신앙의 열매는 변화되는 것이다. 미사드리기 전보다 미사하고 난 다음에 뭔가 내가 변화가 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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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9>기도의 방법 기도의 원칙을 몇 가지를 좀 소개를 간단히 하겠습니다.
<37:32> 첫 번째 진정으로 기도하라는 걸 얘기드렸습니다. 형식이 아니라 진심을 담아서 기도하라는 겁니다. 염경(念經)기도, 활자화되어 있는 기도도 분명히 중요하고, 또 그 내용도 정말 거룩한 겁니다. 그 염경 기도를 하더라도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유체 이탈하듯 그냥 중얼거리지 말고, 그 의미를 생각하면서 기도하라는 얘기입니다.
두 번째로는 바리사이와 세리의 기도 중에서 세리의 기도를 선택하라는 겁니다. 그 내용은 뭐였습니까? 주님! 저는 죄인입니다.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겸손의 기도를 하는 겁니다.
<30:51>세 번째 기도는 피조물에 위치해서 하느님의 뜻을 나한테 맞추려 하지 말고, 내 뜻을 하느님에게 맞추는 기도, 바로 겟세마니에서 예수님께 하셨던 기도! 그러니 내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 당신 뜻대로 하소서 이런 기도를 바치려는 겁니다.
네 번째로는 유아기적인 기도가 아니라, 성숙한 기도를 바쳐야 되는데, 풀이 하면은 내 집 울타리를 뛰어 넘어서, 햇살처럼 퍼지는 기도를 해야 된다. 이제는 좀 남을 위해서도 기도를해보십시오. 바로 이겁니다. 내집 울타리를 뛰어넘는 성숙한 기도를 해야만 성숙한 신앙인으로 바뀝니다.
그리고 마지막 다섯 번째는 결과를 확인하려 하지 말라는 거지요. 앞에 얘기한 네 가지가 갖추어져 있다면, 우리의 기도는 분명히 그분에게 전달이 됐을 겁니다. 그렇지만은 거기에 대한 그 답을 주시는 것은 그분이 원하실 때 주실 겁니다. 그래서 안달하지 말고 조급해하지 말고 주님이 주실 거 미리 당겨서 감사하십시오 주님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런 자세로 기도하려는 겁니다
이렇게 얘기한 다섯 가지의 주된 원칙 하에 여러분들이 계속해서 그런 기도의 훈련을 자꾸 쌓으려고 애를 쓰시면, 분명히 분심이 줄어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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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flZRXzImEuc?si=RXCw-hmytEqOTWZb
첫댓글 이글을 개신교, 불교 등 다른 신앙을 갖고 계신 분들께도 소개했습니다.
기도에 대해 이렇게 쉽게 구체적으로 말하시는 것은 40년 넘는 사목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