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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독서 노트 2016년 독후감 2005년 제29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 몽고반점 외/ 한강 외/문학사상사
평상심 추천 0 조회 101 16.03.15 13:17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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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3.16 07:28

    첫댓글 >"호기심때문에 하겠다고 하긴 했지만, 감당하기 힘들군요." - 58쪽

    우리의 삶에 이런 부분이 아주 많지 않나요?
    그냥 삶이 약간 따분해서 (사실 아주 안정적이고 좋은 것인데) 다른 어떤 것을 시작하고는 거기에 후둘리게 되는.

    소설 백경에 주인공이 삶이 따분해서 고래잡이 배를 타기로 하는데
    일단 배를 타고부터는 완전히 후둘리게 되는 것처럼

  • 작성자 16.03.16 08:28

    많은 부분이 그렇지요. 인류의 발전도 그렇게 이루어졌을거구요.

    그런데 그 결과가 자명할 것인데도 선택했다면 그것은 올바른 선택은 아닐까 싶습니다.

    주인공은 처제를 생각하며 자위까지 했음에도
    그녀의 나신을 이용해 비디오를 찍었죠.
    처음은 무사히(?) 아무일 없이 작업을 마쳤으나,
    결국은 그 욕망이 자라고 자라서 본인 스스로와 가족을 파괴하는 자리로 가고 말았답니다.

    욕망, 그것은 권력/부/명예 뿐만 아니라 예술/사랑/종교 등 모든 분야에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선을 지킨다는 것, 그것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 16.03.16 10:06

    @평상심 철학가들은 어떻게 해야 한다를 계속 이야기 하고
    예술가들은 그런데 그렇지가 않아 즉 그 경계를 자꾸 넘나든다고 누가 그러더군요.
    저 주인공의 맘속에 처제가 들어가 앉았는데 아니라고 그러면 안된다고 그러는 것이군요.

    욕망이 인류의 발전을 이끌었다는 말씀 공감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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