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_2026 ● 7월 24일
<예레미야서 20장> “유사장 바스훌의 박해와 예레미야의 탄식”
“제사장 임멜의 아들 바스훌은 여호와의 집 유사장이라. 그가 예레미야의 이 일 예언함을 들은지라. 이에 바스훌이 선지자 예레미야를 때리고 여호와의 집 베냐민의 윗문에 있는 착고에 채웠더니 다음 날 바스훌이 예레미야를 착고에서 놓아 주매 예레미야가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네 이름을 바스훌이라 아니하시고 마골밋사빕이라 하시느니라. 대저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너로 너와 네 모든 친구에게 두려움이 되게 하리니 그들이 그 원수의 칼에 엎드러질 것이요 네 눈은 그것을 볼 것이며 내가 온 유다를 바벨론 왕의 손에 붙이리니 그가 그들을 사로잡아 바벨론으로 옮겨 칼로 죽이리라. 내가 또 이 성의 모든 부와 그 모든 소득과 그 모든 귀물과 유다 왕들의 모든 보물을 그 원수의 손에 붙이리니 그들이 그것을 탈취하여 바벨론으로 가져가리라. 바스훌아 너와 네 집에 거하는 모든 자가 포로 되어 옮기우리니 네가 바벨론에 이르러 거기서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너와 네가 거짓 예언을 하여 들린 네 모든 친구도 일반이리라 하셨느니라.....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권유하시므로 내가 그 권유를 받았사오며 주께서 나보다 강하사 이기셨으므로 내가 조롱거리가 되니 사람마다 종일토록 나를 조롱하나이다. 대저 내가 말할 때마다 외치며 강포와 멸망을 부르짖으오니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여 내가 종일토록 치욕과 모욕거리가 됨이니이다.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중심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렘20:1-9)
“이를 인하여 내가 또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나의 의뢰한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나의 의탁한 것을 그 날까지 저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딤후1:12)
『예레미야는 힌놈의 골짜기에서 오지병을 깨드리며 유다에 임할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 선포한 후 성전으로 가서 동일한 심판의 메시지를 선포했습니다. 그러자 성전 내의 질서를 관장하는 유사(temple officer)들의 우두머리인 유사장 바스훌이 예레미야를 붙잡아서 때리고 밤새도록 착고(着錮)에 채워 구금했습니다. 바스훌이 예레미야를 구금한 명분은 성전 질서를 어지럽힌다는 것이었지만, 그는 당시에 거짓 평안을 외치며 백성들을 오도하던 거짓 예언자 중의 한 사람으로(6절) 자신의 예언과 정반대의 예언을 하는 예레미야를 미워하며 핍박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튿날 바스훌이 예레미야를 풀어주자, 예레미야는 바스훌에게 “사방에 두려움이 있다”는 뜻의 ‘마골밋사빕’이라는 이름을 붙여줍니다. 그리고 바스훌은 이런 ‘마골밋사빕’이라는 이름대로 장차 온 유다가 바벨론 왕의 손에 붙여질 때 그의 모든 재산은 바벨론 군대에 의해 약탈을 당할 것이며 그 자신도 바벨론에 끌려가 거기서 죽을 것을 예레미야는 예언합니다.
이처럼 유사장인 바스훌이 참된 선지자인 예레미야를 박해한 사건은 그 당시 유다 백성들과 기득권층들의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태도가 어떠했음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고난을 겪으면서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선지자로 세우시고 동족들로부터 미움을 받으며 고난을 받게 하신 데 대해서 불만 섞인 탄식을 합니다. 심지어 그는 욥이 고난 중에 토로했던 탄식(욥기3장)을 모방하여 자신의 출생일을 저주하기도 합니다. 이런 예레미야의 탄식은 자신의 동족들에 대한 심판을 선포해야 하는 갈등과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동족들의 강퍅함으로 인해 겪어야 하는 심적 고통을 솔직하게 토로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서 선지자들도 인간적인 연약함을 가졌던 사람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고난 가운데서도 예레미야가 끝까지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소명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었으며, 그의 안에 주어진 하나님 말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9절).
오늘도 우리에게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 있으며 또 우리 마음에 하나님께서 두신 말씀이 있음으로써 모든 역경 가운데서도 끝내 승리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 오늘의 기도 ● “하나님이 주신 사명과 마음에 심겨진 하나님의 말씀에 이끌려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끝내 승리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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