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칠 원장님의 동영상 강의 들으면서 전기기능사 공부를했고 합격했습니다.
그후 늦게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고... 좀 더 실질적인 공부를 할수 있었는데요..
점점 전기기사가 욕심이 나서... 시험을 치루게 되었습니다.
첫 시험은... 63점과락...(법규때문이었던걸로 기억...)
두번째 시험에서 ...
하나로 통일해서 찍은 13문제중에 마치 기적같이 9개를 맞는 성과를 이뤄...
간신히 합격했지만...
그런데... 웬걸... 제가 기사 자격이 안되는거였습니다;;;;
대학이후 군대경력은 가산되어지나...
군대제대후 대학진학은... 대학이 가산되어지지 않는다는 이유때문이었죠;;
전기산업기사시험은 과락;;;(전력공학때문인것으로 기억;;)
그때만큼 분통터지고 눈물났던때도 드물었었습니다.
좌절을 딛고... 다시 시험을 치뤘습니다.
한동안 손놓고 있다가 다시 하려니... 모든것이 처음접하는것처럼 새롭더군요;;;
3회 총점60점 (기기35점) 과락...
한때... 전기자기학, 회로이론, 전기기기가 제일 자신있던 저는 상당한 패닉이었습니다;;;
전에는 술술 외웠던 공식들이... 1년도 안되서... 가물가물;;;
스스로 수학을 잘한다고 생각했었는데;;; 단지... 저는 수학공식을 달달 외운것뿐이더군요;;;
세번연속 과락맞는 사람이 과연 몇분이나 될런지 모르겠지만....
정말 이건... 너무 심한 고통이었어요 ㅠㅠ
난 안되는건가;;; 라는 생각에 깊이 잠기게 됩니다...
그만 두려고 맘먹고 있는데...
마침 4회시험이 한달도 안남아있어서... 이것을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공부해보기로 했죠..
애초에 전기공사는 생각하지 않아서... 전기응용을 공부하는데 애를 먹었습니다.(동강없이...
책만보고 독학해야 했으므로..)
가채점결과... 이번엔 68 점 나오더군요...
응용65 전력75 기기80 회로40 법규80
기기에 1.6승짜리 문제의 공단 답이 이상해서... 69점으로 수정될것으로 생각하는데...
암튼 이번엔 회로가... 생각지도 못하게;;; 40점 나왔어요;;;
채점하면서... 아뿔사 했던문제가 한두개가 아니네요..
간단한... Q 문제도 틀리고... G문제도 틀리고... 시정수문제... 정현파문제...등등...
나중에 보니 정말 몰라서 틀린문제는 4문제더라구요;;;
분모가 루트2X루트2라서 2로 나눠줘야하는부분에서도 2로 안나눠주고;;; 진짜
무슨생각으로 회로이론을 풀었었는지... 지금생각하면
정말 한심하더군요... 작년에 90점까지 맞던 회로이론인데;;;
아무튼 합격자발표 전날 응시서류자격심사에 승인떠 있는것을 보고 확신하며..
합격수기 남기네요...이 수기를 쓰기까지.. 정말 너무 오래걸렸습니다...ㅠㅠ
첫댓글 고생이 많았네요. 축하합니다^^
추카추카
수고 많으셨네요..앞으로 좋은 일만 생기길 바래요..홧팅!!!
축하합니다. 그간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을까요? 이제부터는 탄탄대로를 달리시길 기 '팍!팍!'드립니다.^^*
축하
고생하셨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