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서남대학교 正常化 可能性에 관한 小考
많은 우여곡절 끝에 다른 대안이 없어 법인(구이사, 설립자)은 자체적으로 정상화 계획서를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제출하기로 하였습니다. 과연 서남대학교가 정상화 계획서대로 충실히 이행하면 수년 내에 정상화가 될 수 있을 것인가에 관하여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정상화의 키워드는 수요자가 원하는 대학의 특성화와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재정문제, 학교를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교직원 확보 일 것입니다.
1. 大學의 特性化
此後 계속되는 학령인구의 감소에 따라 우리나라 모든 대학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특히 지방소재 대학은 누구나 할 것 없이 특단의 조치기 없으면 살아남기 힘든 상태가 될 것은 明若觀火합니다. 따라서 수요자 중심의 학과를 집중 육성하여야 합니다.
◆ 수요자 중심의 학과로 특성화
서남대학교는 비교적 인기 있는 보건계열 학과와 최근 화두가 된, 그리고 미래의 유망분야가 될 수밖에 없는 국민 안전의 이념과 융합된 학과를 중심으로 특성화 하여 미래를 도모하고자 합니다.
<의료․보건계열 7개학과 480명 정원의 특성화>
구조개혁을 통하여 의료․보건계열 7개학과, 즉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방사선학과, 응급구조학과, 임상병리학과, 작업치료학과, 치위생학과로 재구조화하고 수도권 및 충청권에 우수한 의료․보건인력을 양성해내는 명실상부한 의료․보건 특성화 대학으로 성장시켜갈 계획입니다.
<안전특성화 3개분야 15개학과 420명 특성화>
구조개혁을 통하여 사회안전분야, 생활안전분야, 산업안전분야의 3분야로 15개 학과를 융합 특성화하여 안전전문가를 양성하는 안전특성화대학으로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 위치에 따르는 장점
법인산하 모든 물적 자원과 인적 자원을 수도권에 가까운 교통요지인 아산에 집중하여 수도권 및 충청권에 우수한 인력을 제공하며, 재학생 충원율 면에서도 지방보다는 유리한 입장에 설 수 있습니다. 충남 아산은 서울 지하철과 연결되며, 청주 국제공항, 중국 여객선이 취항하는 평택항(중국 유학생 유치)과도 가까운 지리적 교통요충지입니다
2. 재정확충에 관한 문제
아무리 좋은 계획이라도 이를 뒤 밭침 할 수 있는 재정이 없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재정확충을 위하여 다음과 같은 재정투자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 의학과 폐과에 따른 불용재산 이용
의학과와 서남대학교를 정상화 시킬 재정기여자를 찾지 못한 작금에 와서 의학과는 인증평가를 통과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사회에 의료 봉사할 훌륭한 의사를 배양할 수 없는 처지에 있음을 통감하고, 학생들의 수업권 보호를 위해서라도 자진해서 의학과를 폐과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발생하는 불용재산인 부속병원과 학사부지를 매각하여 학교의 교육여건 개선에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 한려대학교 폐교에 따른 재산
현재 재정적 어려움과 신입생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려대학교가 스스로 정상화하기에 어려운 상태이므로, 자진 폐교하여 그 재산을 한 대학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정부정책에도 부응하고, 학생들에게 좀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며 교직원의 생존권도 보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남대학교의 설립이념을 달성하는데 최선이라 판단하였습니다.
◆ 남원소재 서남대학교 캠퍼스 일부 처분
서남대학교 남원캠퍼스는 현재 의학과와 간호학과 이외에는 충원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특히 의학과와 간호학과 인증평가 불가상태인 상황에서는 이러한 어려움이 더욱더 심화될 것입니다. 따라서 남원캠퍼스의 정원을 아산캠퍼스로 이전한 후 캠퍼스의 일부는 지역사회의 경제 사정을 고려하여 평생교육원으로 활용하고 나머지는 매각하여 아산 캠퍼스에 집중하기로 하였습니다.
3. 교육여건 개선
재정이 확보되고 학생이 확보되었더라도 이를 활용하고 지속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에 종전이사회에서는 정이사 추천 시 종전이사를 전원 배제하고 중립적이고 대학발전을 위한 능력과 덕망을 갖춘 인사를 물색하여 추천할 것이며, 모든 투자계획은 정상화와 동시에 신속하게 추진하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새로 탄생하는 서남대학교의 교명을 변경하고 학사구조를 혁신하여 제2의 창학을 선포할 것이며 아산캠퍼스의 교육여건을 2018년 말까지 모두 완료할 계획입니다.
4. 소결
위에서 언급한 사항을 충실히 이행하여도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특히 두 대학의 구성원들이 하나가 되어 대학발전을 위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서남학원과 통합대학의 교직원들은 학교의 정상화와 특성화된 명문대학으로의 발전이라는 공동된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재정투입, 투명한 학교운영, 대학발전을 위한 구성원들의 노력이 함께한다면 반드시 소생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교수들은 교육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고 학생들은 자부심을 가지고 자기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건실한 새로운 대학이 탄생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