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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크트길겐 (St. Gilgen)마을 ☞ 그림을 클릭하시면 조금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그림을 클릭하시면 조금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 '장크트 길겐'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1,522m 정상인 '쯔뵐프 호른'산에 올라 가면 앞에 있는 장크트 볼프강 호수가 보이며 그위에 몬트호수도 보인다.
장크트 길겐은 알프스의 빙하가 녹아 형성된 76개의 호수와 산들이 어루러져 여름에는 피서지로,겨울에는 스키장으로도 유명하며 잘츠카머구트 장크트 길겐에는 볼프강 호수, 장크트 볼프강등이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 있다.
영화 사운드오브 뮤직에서 예비수녀 마리아가 폰 트랩 대령 가족들과 함께 도래미송 노래를 불렀던 배경 과 모짜르트 외가로 가는 길목에 있는 아름다운 정원에서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배경으로 주위 아름다운 풍경을 담는다. 짤츠캄머구트(Salzkammergut)의 "장크트길겐" 마을은 "샤프베르크 (Schafberg)" 산을 끼고 호수 주변의 풍광이 아름다운 "볼프강(Wolfgang)" 호수에 자리잡고 있는 그림같은 아가자기한 마을이다. 조용하고 깨끗한 호반에는 산책나온 사람, 벤치에 앉아 호수를 바라보며 사색하는 반백의 노인들, 웨딩 촬영하는 젊은 커플들,그리고 각국에서 멋진 여행을 꿈꾸며 모여든 관광객들이 어울려 낭만을 이룬다.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거리와 호반의 산책로가 무척이나 아름다운 인구 3,760명이 사는 조그만 마을이다. 귀족들의 휴양지로 번영을 누렸던 도시로 오스트리아인들이 제일 가보고 싶은 도시이기도 하다. 선착장으로부터 조금만 걷다보면 모차르트의 어머니인 "안나 마리아"가 태어난 곳으로 알려진 모차르트 어머니의 생가를 만난다.
모짜르트 어머니 생가(박물관) 300년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모짜르트 어머니의 생가이다. 쌍트길겐에서는 모짜르트의 어머니와 누나의 흔적들을 마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모짜르트의 누나 난네늘은 법원 관리였던 요한 밥티스트 폰 베르볼트와 결혼해 이곳에서 20년 이상 살다가 잘츠부르그로 돌아갔다. 어릴 때 부터 피아노 신동으로 불렸던 난네늘은 홀아비인 남편이 데려온 5명의 아이들을 키우느라 여유가 없었지만 동생 모짜르트에 대한 애정은 애틋했다. 그러나 아버지 레오폴드와 마찬가지로 난네를도 콘스탄체를 몹시 싫어 했기 때문에 모짜르트가 콘스탄체와 결혼하고 나서부터는 동생과의 관계가 멀어졌다. 모짜르트의 할아버지는 이곳 법원의 관리위원으로 있었다. 장크트길겐 곳곳에는 모짜르트 일가의 흔적과 기념 조형물들이 여행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모차르트 외할머니가 살았던 300년 전 주택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생가의 건물 벽면에는 모짜르트의 어머니와 누나의 상반신 초상화가 걸려있고 모짜르트 외가의 가족사가 요약되어 있다. 모차르트의 외할아버지가 시장과 판사 생활을 했던 곳이며 1720년 생인 모차르트의 어머니의 고향이다. 현재는 일부가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
장크트길겐 성당과 묘지
모차르트의 누이 이름을 붙인 '나네를 카페'
우체국 호텔 레스토랑(Gasthof zur Post) 장크트 길겐의 '우체국 호텔 레스토랑'으로 볼프강 호수에서 잡아 올린 물고기 요리와 고기, 와인 등이 맛있는 레스토랑이다. 가격대는 16~19유로. 조금 짠 경향이 있으나 맛이 있다
'장크트길겐 시청사' 앞 광장의 '모차르트동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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