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열산 등산(2010.5.22 토)
참가자 : 조성식, 황영옥, 강재성, 서종희, 김복남(5명)
황금 연휴...
토요일 오후 비가 내렸습니다.
몸이 찌부둥하고
놀고 넘어갈 수는 없는 일이기에
거열산이라도 오르기로 했습니다.
모두 우산을 쓰고...
조심조심 올랐습니다.
비가 오는 중에도
꽃들이 눈에 들어오고
거창 시내도 눈에 들어 옵니다.
급할 거 없이
천천히 올랐습니다.
조대장과 나는 꽃을 찾느라고 눈이 벌겋고..
여자들은 먼저 가면서 쫑알 쫑알 거립니다.
노랑벌이 꽃도 보이고
때죽나무도 보이고
으아리꽃도 보입니다.
솜방망이도 보이고
은대난초도 보입니다.
붓꽃도 봤습니다.
나는 새로 산 카메라에
흠뻑 빠져 봅니다.
역시...
좋은 카메라입니다.
슬쩍슬쩍 찍어도
색상이 쥑입니다.
안기삼님 부부가 저녁 식사에 합세 했습니다.
김복남 여사 아들...
수빈이도 참여했습니다.
쏘주 세병
막걸리 한병...
외양간 구시에서 소고기 전골로 멋진 저녁 시간을 보냈습니다.
거창 시내는 요...
요렇게 생겼습니다.
대우아파트도 보이는군요.
제일 좌측에 있는 아파트 입니다.
비오는 날...
도시가 흐려 보입니다.
첫댓글 으아리꽃이 정말 예쁘네요.
제일 위의 꽃이 붓꽃, 가장 밑의 꽃은 때죽나무 꽃, 아 그러면 가운데가 그냥저냥님이 말씀하신 으아리 꽃이겠네,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