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월)
오전에는 쾌청, 오후에는 비 오락 가락.
오늘은 프라하를 떠나 체스키크룸로프에 갑니다.
2시간 30분 거리이니, 중간에 쉬는 시간 감안해도 3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예정.
도착하면 바로 시내 관광 예정입니다.
2시간 20분 소요
호텔 카체로프
호텔 1층에는 슈퍼마켓과 맥주 바가 있습니다.
슈퍼마켓에 가서 빵과 요구르트 구입.
간단히 식사후 9시경 출발
데카트론(Decathlon) 방문
내비게이션에서 가장 가까운 매장을 선정하여 출발
15분 만에 호텔 근처 데카트론에 도착
4인용 퀘차텐트와 텐트용 망치 그리고 야외용 테이블을 구입.
직원에게 근처에 슈퍼마켓 위치를 물어보고 수퍼마켓을 갔으나
슈퍼마켓만 아니고 여러 백화점들과 같이 있는 복합매장이라 너무 복잡하여
포기하고 11시 다 되어 체스키크롬로프로 출발 (1시간이나 허비)
고속도로 휴게소
중간에 들린 휴게소에서 바라보니
들판에는 온통 유채꽃들이 만발합니다.
유채꽃밭
캠핑 파라다이스
거의 3시간 가까이 운전하여
체스키크룸로프 근처에 오니
길가에 '캠핑 파라다이스'란 팻말이 보입니다
캠핑장에 들어가니 우리 이외에는 캠핑족이 아무도 없습니다
주인 아줌마에게 캠핑족들이 다 어디있냐고 물으니
오늘 아침에 다 떠나고 이제는 저희들 밖에 없답니다.
(캠핑족이 너무 많아도 걱정, 너무 없어도 걱정...쓸쓸, 황량한 느낌)
머문 숙소(컨테이너 박스?)
텐트칠 장소를 알아 보는 중, 비가 오락가락 하네요.
그래서 텐트 치는 걸 포기하고 모바일 홈 같은거 있느냐 물어보니
캠핑장 입구에 모바일홈 비슷 한걸 보여 줍니다.
들어가 보니 4 사람이 잘 수있는 구조,
잠자기에는 큰 불편이 없어 보입니다.
- 요금: 두사람 12 Euro, 차량 주차료 3 Euro 포함해서 15 Euro
켐핑장 아주머니에게
체스키크롬로프 시내 주차장 중에서 제일 가기가 편한 주차장과
슈퍼마켓 위치를 물어 보고 ,
관광을 위해 시내로 출발.
아주머니가 알려준 주차장에 차를 파킹하고
시내관광 시작 하는데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네요.
빨간 지붕 건물
아래 사진들은 체스키크롬로프 풍경들 입니다.
오늘 빨간 지붕 건물은 원없이 보았네요.
체스키크룸로프 성괴 구시가지 풍경
망토 다리
거리의 성악가
중앙광장
중국 청소년 관광객이 전통 의상을 입고 기년 촬영
중앙광장의 식당
배가 고파서 식당에 들어가 식사
(슈니첼) 돈까스, 치킨까스, 감자, 맥주, 물
주차장(P1)
저녁 식사 후 주차 시긴 초과(3시간 주차티켓)된 것 같아
주차장으로 급히 와서 보니 다행히 벌금티켔은 없네요.
주차장 입구 안내판을 다시 읽어보니 오후 7시부터는 무료 !
주차장에서 다시 나와
야경을 볼 수 있는 View Point로 가는데
비와 바람이 심하게 부네요.
저녁 9시가 넘어야 그럴듯한 야경을 볼 수 있을텐테
지금 시간 8시.
비가와서 포기하고 켐핑장으로...
오늘 여행 끝.
첫댓글 4년전 집사람이랑 프라하 갔을 때 머무는 4일 내내 비가 와서 우산 들고 힘들게 구경하던 생각이 나네요...
게다가 현지 투어를 이용해서 체스키 가던 날은 비가 얼마나 퍼 부었는지 체스키에서 예약한 1층 레스토랑이
침수되어 새로운 식당을 찾고, 프라하로 돌아 오던 길이 침수되어 다른 길로 돌아서 오는 바람에 프라하에
너무 늦게 도착해서 저녁 먹을 식당 찾느라 헤맸던 기억이 또렷이 살아 나네요ㅠ.ㅠ
음~ 고생을 많이 했군요. 지나고 나니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되길...비교하면 지는 엄청 행운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