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 : 2024년 12월 30일 (월) 10:30
2. 장소 : 책고리 연구실
3. 참석자 : 공옥희, 김지희, 김흥제, 문은실, 양육희, 오수옥, 이영숙, 정영아, 정영임, 채현자, 한현숙, 홍금순
(12명)
지난 주에 패트릭 브링리의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를 완독하고
오늘, 2024년 책고리 낭독모임 종강 모임을 가졌습니다.
책거리와 쫑파티를 겸한 결산 모임이라 회원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이은희, 신현옥 선생님은 건강관리 중이라 마음으로 함께해 주었습니다.
참으로 다사다난한 '해 년'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제 자리를 묵묵히 지키는 것이 필요하겠지요.
24년도 독서목록을 상기하며 대화의 물꼬를 텄습니다.
1. 장성유 <마고의 숲> 405쪽 완독
2. 세이노 <세이노의 가르침> 733쪽 완독
3. 최태성 <최소한의 한국사> 351쪽 완독
4. 패트릭 브랑리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328쪽 완독
24년 3월 9일 (242회) 개강해서 24년 12월 30일(273회) 종강하며 총32회 만남을 가졌습니다.
각자 제일 마음에 들었던 책 이야기를 하고 느낀 점도 나누었습니다.
세상에 가장 듣기 좋은 소리는 다듬이질 소리, 아기 웃음소리 그리고 책 읽는 소리라는 말이 있습니다.
쓸데없는 잡소리를 경계하고 낭랑하게 책을 읽는 낭독모임은 올 한 해도 회원 모두의 몸과 마음에
지식과 지혜로 쌓여 현명하게 삶을 살아가게 하는 힘을 축적해 주었으리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회원 한 분 한 분 얼굴에서 말에서 품격을 느낄 수 있습니다.
훌륭하신 인생 선배님들과 대화를 나누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맛있는 식사와 차를 마시며 2024년을 잘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