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에는 이곳저곳 갈 곳이 참 많다.
한국 관광객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숨은 명소들도 꽤 있다.
이 곳은 세부시내에서 1시간 30분정도로 가는 길이 좀 멀다.
하지만 현지 필리핀 젊은 사람사이에서는 유명하고 인기 있는 곳이다.
그동안 나는 필리핀의 많은 곳을 다녀 보았지만 여기처럼 토심 좋은 황토 흙을 본적은 없었다.
그래서 인지 리틀 암스테르담(Little Amsterdam)을 꿈꾸며
현지인 몇 농가가 산 능선에 화단을 조성하고
꽃밭을 가꾸고 방문객이 쉴 수 있는 편의시설을 만들면서 시작된 화원이다.
자본이 많지 않아 조금씩 조금씩 발전해 나가고 있지만
현지인들에게는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알려지며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우리가 아는 필리핀의 세부는 일년내내 여름이라고 생각 되겠지만
분명 이곳에도 계절이라는 것이 있다.
꽃을 가꾸는 것은 계절에 따라 달라짐으로
꽃이 많이 피는 계절에 가면 더 예쁜 꽃을 많이 볼 수 있다.
여기도 아직은 입장료 30페소로 미완성이지만
필리핀의 특성상 정말 시작이 반이라 몇 년이 지나면
여기도 분명 유명한 관광지가 되어 있을 것이고
그 때는 한국관광객도 넘쳐 나겠지요.
꽃이 만개 했을 때는 너무 아름답고 주변 풍경이 너무 좋은 곳이기도 하고
아담하고 특이한 예쁜 꽃이 많아 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행복하실 겁니다.
상당히 넓은지역이어서 다 둘러 보는데는 두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이미 진입로에는 과일을 파는 많은 가게가 줄을 잇고있다.
세부여행 어디까지 가봤니?
출처: 해외직구여행 - 맛있는 여행 원문보기 글쓴이: 찰카(윤병대)
첫댓글 아, 좋은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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