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惡)에 대한 사전적인 정의 가운데 분명한 것은 '악이 남에게 피해를 끼친다'는 것이다. 사전은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악(惡): 1. 인간의 도덕적 기준에 어긋나 나쁨. 또는 그런 것.
2. 도덕률이나 양심을 어기거나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
그러므로 국가적으로는 국민이 생명이나 건강, 그리고 재산에 피해를 입게 될 경우에 그렇게 만드는 주체는 분명 악을 행하고 있는 것이다. 국민이 심리적으로 불안을 느끼고 생활에 불편을 느끼며 살아가야 한다면, 그렇게 영향을 끼치는 쪽은 악을 행하는 것이 맞는 것이다.
악을 행하는 사람이나 단체를 보면 그 하는 행동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악을 쓰거나 악에 받쳐서 어쩔줄을 모르고 있는 상태인 것이다. 사전에는 이렇게 설명을 하고 있다.
*악을 쓰다: 몹시 성을 내거나 모질게 행동하다.
*악에 받치다: 궁지에 몰리거나 좋지않은 상황에서 모질게 마음을 먹다.
도가 지나치게 악을 행하는 모습을 가리켜서 발악을 한다, 발광을 한다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광분이라는 말도 쓴다. 또 사전을 찾아 보았다.
1. 광분(狂奔): 미친듯이 뛰어 달아남.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미친듯이 날뜀.
2. 발악(發惡): 온갖 짓을 다하여 마구 악을 씀.
3. 발광(發狂): 어떤 일에 몰두하거나 어떤 행동을 격하게 함을 낮잡아 이르는 말.
나라의 모든 의사들이 집단 휴진을 하겠다고 결의한 모습은 국가와 국민을 무시하고 경멸하는 태도와 다를바 없다고 보여진다. 며칠 전에 현충일을 맞이했었다.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위하여 공산주의에 광분하는 북한의 김일성의 남침을 목숨바쳐 희생하셔서 마침내 대한민국을 지켜낸 순국 영령들을 생각해 본다. 그 분들이 나라를 사랑하고 국민을, 그리고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었으면 과연 목숨 바쳐 희생하셨을까. 단지 군인이라는 의무감 때문만은 아니었을 것이다.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내는 의사들은 존경 받아 마땅하다. 그러므로 의사들은 국가와 국민을 사랑하는 애국적인 사명감이 있어야 할 것이다. 그것이 의사들의 숭고한 정신이다. 존경과 신뢰를 받기에 마땅한 명예이다. 국민의 생명과건강을 지켜내겠다는 진실한 사랑의 마음이 의사들에게 가득하기를 바란다.
"사랑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로마서12:9)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로마서12:21).
최고의 지성은 사랑의 행함이다. 이 나라 최고의 지성이라 할 수 있는 의사들이 그 사랑의 자리에 있어 주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인류를 죄 가운데서 구원해 주시기 위하여 십자가 위에 계셨다. 그 위에서 못박히신채 피흘려 고통 받으시고 죽으셨다. 인류의 죄값을 대신 치르시기 위한 희생제물이 되셨다. 그 십자가는 하나님의 사랑의 자리였다. 하나님을 거역하고 마귀의 종살이를 하는 인류이지만 그래도 하나님의 피조물이므로 그냥 영원한 형벌에 떨어지도록 버려두지 않으시고 구원하시기 위하여 당신의 외아들이신 성자(聖子) 예수님을 기꺼이 속죄의 대속물로 십자가 고통의 자리에 내어주셨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獨生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한복음3:16).
건강과 생명을 지켜주는 대한민국의 의사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하며 이 나라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두 그 귀한 의료 헌신의 자리로 돌아오고 그 자리를 지켜주고 빛내주기글 소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