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엔 '현대 성우리조트'였습니다.
그런데 경영성과가 좋지 않아 다른 기업에 매각되었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개명되어 '웰리힐리 리조트'가 되었습니다.
로비 데스크에 있는 직원에게 물어보았더니
인수한 기업이 '신안종건'이라고 했습니다.
어쨌거나 정말 오랜만에 그곳을 다시 방문했습니다.
1박2일 간 멋진 시간을 보냈습니다.
함께 해 준 고교 선후배님들과 그의 가족들에게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새벽에 일어나 홀로 아침운동을 했습니다.
광활한 리조트를 거의 2시간 이상이나 혼자서 활용(?)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새벽녘엔 외부에서 활동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폐부 깊숙이 맑은 공기를 마음껏 호흡하며
뛰고 걷고 스트레칭을 하며 얼마간 땀을 흘렸습니다.
멋진 산하, 고마운 자연
그리고 리조트를 관리하는 사람들의 손길이
곳곳에 잘 미치고 있었습니다.
고교 각 기수별로 대표성이 있는 사람들의 모임, '웅비회'
그 모임 결성 10주년 기념으로 떠났던 1박2일.
모두에게 사랑과 감사를 전합니다.
앞으로 언제라도, 어느 모임에서라도
먼저 무언가를 바라기 보다는
무언가를 먼저 기여하며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제 스스로 기도했던
귀한 새벽시간이었습니다.
세상은 '사람'이자 '사랑'입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