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SK하이닉스가 진짜 미친 것처럼 오르고 있습니다.
반도체 대장주 답네요.
하지만 저는 지난 금요일날 꽤 오르길래 적당히 먹고 튀었는데, 눈 앞에 이익에 눈이 멀어서 소탐대실 해버렸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익절은 항상 옳다지만, 팔고 나서 주가 급등하는 걸보면 이것만큼 참기 힘든게 없는 것 같습니다.
주식투자를 오랫동안 해왔지만, 이거는 진짜 못참겠네요.
부처님과 예수님도 팔고나서 급등하는거 보면 피꺼솟하실겁니다.
사실 오늘 주가가 오른것도 저점판독기인 제가 주식을 던진 효과도 있을 겁니다 ㅋㅋㅋㅋ
잡설이 좀 길었지만 본론으로 돌아오면 SK하이닉스의 주가가 급등한 이유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5에 대한 기대감으로 풀이됩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1월 개발 계획을 발표한 HBM3E 16단 제품의 샘플을 이번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아시다시피 현재 HBM 시장은 엔비디아, TSMC, SK하이닉스 3자동맹이 다 해먹고 있습니다.
서로 으쌰으쌰 해주면서 밀어주고 당겨주고 그리고 끌어주고 있죠.
현재 반도체 업계는 PC와 스마트폰 수요가 약세를 보이고 있고, 중국 메모리업체들의 약진도 계속되고 있어 일반 메모리가격이 하락으로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HBM만 눈부신 성과가 나타나고 있죠.
이에 SK하이닉스가 올해에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되고, 엔비디와의 동맹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가 불타오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