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 274. 거룩하게 하시는 성령님. 롬6:6-14
<공과9 - 제2단원> 성령님이 하시는 일
◎ 읽을 말씀 : 롬 6:6~14
◎ 관련 찬송 : 174장, 178장
◎ 외울 말씀 :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롬 6:11)
◎ 참고 말씀 : 롬 7:14~8:2
◎ 목표 : 1) 성령님은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는 분이심을 알자.
2) 거룩하게 하시는 성령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자.
◎ 공부할 내용
성령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도와주시고 우리에게 진리를 가르쳐 주시며,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거룩하게 하여 주십니다. 오늘은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는 성령님에 대하여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1. 죄로부터 거룩하게 하심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여 구원에 이른 성도들은 누구나 이 세상을 살아갈 동안 ‘죄의 문제’에 부딪치게 됩니다. 그래서 ‘죄를 짓지 않고는 살 수 없을까?’ 하고 고민하게 됩니다. 그러나 번번히 죄를 범하는 자신의 연약함을 보고 탄식하게 됩니다.
사도 바울도 “내가 행하는 것을 내가 알지 못하노니 곧 내가 원하는 것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미워하는 것을 행함이라 …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 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롬 7:15~24) 하고 탄식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바울의 탄식은 바로 오늘날 우리들의 탄식인 것입니다.
그러면 구원받은 우리가 이 죄의 법에 얽매여 한평생 탄식하면서 살아가야만 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성경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 8:1~2)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고 ‘생명의 성령의 법에 의해서’ 죄를 이기고, 죄에서 해방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예수님과 똑같은 보혜사 성령님이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키고 거룩하게 하시기 위해 우리 곁에 와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순간순간 성령님을 인정하고 환영하고 의지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죄를 멀리할 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도와주시고, 또 죄를 지었을 때에도 죄를 회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2. 하나님께 대하여 살게 함으로 거룩하게 하심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에 이른 성도들이 죄를 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것이 성령님의 소극적인 사역이라면, 구원받은 성도들이 하나님께 대하여 살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시고 거룩하게 해 주시는 것은 성령님의 적극적인 사역입니다. 십자가에서 몸 찢기고 피 흘려 우리를 구원해 주신 예수님도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으시고 하나님을 위하여 사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셨고 자신도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는 영광을 얻게 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예수님을 본받아 하나님을 위하여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지적으로, 정적으로, 의지적으로 한계가 있어서 넘어질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성령님은 그때마다 우리의 연약함을 도와주시고, 또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사는 삶이 얼마나 기쁘고 즐겁고 보람되며 행복한지 깨닫게 해 주십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는 이 세상의 죄로부터 점점 멀어지게 되고, 또 하나님께 대하여는 점점 가까워지기 때문에 자연히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 거룩하게 변화되는 것입니다.
‘성결’ 혹은 ‘거룩’이라는 말 자체가 ‘죄에서 분리됨’을 의미하고, 또 ‘하나님께로 일치됨’을 뜻합니다. 바울은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롬 6:11)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이 말씀을 지켜 행하면 죄로부터 멀어지게 되고, 또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형상을 닮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로 여겨야 합니다. 우리 안에서 죄 지을 생각과 충동이 일어날 때 곧 행동으로 옮기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죄에 대하여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이미 죽은 자들이기 때문에 이 사실을 기억하고 죄를 단호히 물리쳐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의지적으로 죄의 길에서 돌이키려고 결심할 때 성령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죄의 길에서 돌이키는 것으로 끝나지 말고 한걸음 더 나아가 하나님께 대하여 산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향기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3.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게 하심
성령님은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는 도구로 말씀과 기도를 사용하십니다. 성령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잘못을 깨닫게 하시고 회개하도록 하실뿐만 아니라, 말씀을 통하여 우리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해야 거룩해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의 양식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루라도 육의 양식을 공급받지 못하면 육신의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날마다 영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읽지 않으면 영의 힘이 약해져서 이 세상의 여러 가지 유혹에 쉽게 넘어가고 말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영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영적인 호흡과 같습니다. 이 세상에서 1)한시라도 공기를 마시지 않고 살아갈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기도 생활을 하지 않으면 얼마 있지 않아 우리 영이 시들시들해져 버릴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영이 살아난 사람은 그 영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영적인 호흡인 기도를 해야 합니다.
성령님은 기도와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모든 죄와 욕심을 버리게 하시고, 또 우리로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형상을 닮게 하십니다. 디모데전서 4장 4절과 5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만물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음 받은 우리 인간도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하고, 공부하고, 암송하는 데 힘써야 합니다. 그리고 날마다 기도하는 생활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합니다.
◎ 성경 연구
1.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에 이른 성도들이 죄를 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것이 성령님의 소극적인 사역이라면, 성령님의 적극적인 사역은 무엇입니까?(공부할 내용 참조)
2. 성령님이 우리를 거룩하게 하기 위해 사용하시는 도구는 무엇입니까?(공부할 내용 참조)
◎ 나눔과 적용
1. 성령님께서 거룩하게 해 주신 체험이 있으면 서로 이야기해 봅시다.
2. 당신은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며, 또 쉬지 않고 기도하고 있습니까?
♣ 은혜로운 찬양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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