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은 모든 시대, 모든 공간에서 찬양받기에 합당한 하나님을 소개합니다. 하나님은 가장 높은 곳에 계시지만, 가장 낮은 곳으로 임하시는 분입니다.
1-3절 이제부터 영원까지(시간의 영원성)와 해 돋는 데에서부터 해지는 데에까지(공간의 무한성)찬양받기 합당하신 분입니다. 모든 시대, 모든 공간을 초월하여 전 우주적인 찬양과 경배를 받으실 분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 한 분뿐입니다. 세상에 그분 외에 그 같은 주목과 찬사를 받아야 할 존재는 없습니다. 그분을 아는 만큼, 겪을 만큼, 깨달을 만큼 찬양도 풍성해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입술만이 아니라 마음으로, 마음만이 아니라 손과 발로 드리는 삶의 찬양을 기대하십니다. 나의 찬양만이 아니라 열방의 찬양을 원하십니다.
4-6절 모든 나라보다 높으시다는 것은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통치자 하나님을 묘사하는 말입니다. 그의 영광이 하늘보다 높다는 것과 높은 곳에 앉으셨다는 것은 하나님의 통치권을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 자신을 낮추십니다. 땅으로, 사람으로, 십자가로 낮아지셔서 우리와 더 가까이 함께하십니다. 그분의 통치는 단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을 내려다보는 관망의 통치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돕기 위해 자신을 낮추시고 능동적으로 살피시는 돌봄의 통치입니다. 그러나 두려워 말고 염려하지 말고, 낮아진 내 곁에서 함께 낮아져 계시는 그분께 다 맡깁시다.
7-9절 스스로 낮추사 이 세상을 살피신 후 세상의 낮고 천한 자, 수치와 조롱 가운데 있는 자를 들어서 강하고 존귀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십니다. 그래서 아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십니다. 자녀가 없어 소망이 없는 어머니에게 자녀를 안겨주셔서 기쁨을 되찾아주십니다. 성탄절은 넉넉한 한 해를 넉넉히 보낸 이들만을 위한 축제일이 아닙니다. 낮은 곳으로 오신 예수님은 여전히 낮은 데 있는 이들이 더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내 모습이 사람들이 보기에 별로 내세울 것이 없더라도 나는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입니다. 통제할 수 없는 빈곤과 능력의 한계로 신음할 때가 있지만, 주께서 능력의 손으로 내게서 근심의 옷을 벗기시고 희락의 옷을 입히실 날이 올 것입니다. (매일성경, 2024.11/12, p.168-169,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시편 113:1-9에서 인용).
① 시인은 모든 시대, 모든 공간에서 찬양받기에 합당한 하나님을 소개합니다. 하나님은 가장 높은 곳에 계시지만, 가장 낮은 곳으로 임하시는 분입니다. 이제부터 영원까지(시간의 영원성)와 해 돋는 데에서부터 해지는 데에까지(공간의 무한성)찬양받기 합당하신 분입니다. 모든 시대, 모든 공간을 초월하여 전 우주적인 찬양과 경배를 받으실 분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 한 분뿐입니다. 세상에 그분 외에 그 같은 주목과 찬사를 받아야 할 존재는 없습니다. 그분을 아는 만큼, 겪을 만큼, 깨달을 만큼 찬양도 풍성해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입술만이 아니라 마음으로, 마음만이 아니라 손과 발로 드리는 삶의 찬양을 기대하십니다. 나의 찬양만이 아니라 열방의 찬양을 원하십니다.
② 모든 나라보다 높으시다는 것은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통치자 하나님을 묘사하는 말입니다. 그의 영광이 하늘보다 높다는 것과 높은 곳에 앉으셨다는 것은 하나님의 통치권을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 자신을 낮추십니다. 땅으로, 사람으로, 십자가로 낮아지셔서 우리와 더 가까이 함께하십니다. 그분의 통치는 단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을 내려다보는 관망의 통치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돕기 위해 자신을 낮추시고 능동적으로 살피시는 돌봄의 통치입니다. 그러나 두려워 말고 염려하지 말고, 낮아진 내 곁에서 함께 낮아져 계시는 그분께 다 맡깁시다.
③ 스스로 낮추사 이 세상을 살피신 후 세상의 낮고 천한 자, 수치와 조롱 가운데 있는 자를 들어서 강하고 존귀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십니다. 그래서 아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십니다. 자녀가 없어 소망이 없는 어머니에게 자녀를 안겨주셔서 기쁨을 되찾아주십니다. 성탄절은 넉넉한 한 해를 넉넉히 보낸 이들만을 위한 축제일이 아닙니다. 낮은 곳으로 오신 예수님은 여전히 낮은 데 있는 이들이 더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내 모습이 사람들이 보기에 별로 내세울 것이 없더라도 나는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입니다. 통제할 수 없는 빈곤과 능력의 한계로 신음할 때가 있지만, 주께서 능력의 손으로 내게서 근심의 옷을 벗기시고 희락의 옷을 입히실 날이 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