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내 말 들어 봐
48 기 친구들 마지막 모임이래
아울러 마지막 여행으로 끝이래
또한 1박 2일
우리나라 3대 팬션중 하나인 나문재팬션이래
버스에 발 만 얹으면 먹여주고 재워주고.
헉헉대고 걷는길도 없고
가을 바다도 보여준대
사색의 솔밭길 산책도 멋있겠지
창 밖 가을 풍경도 맘에 담고
친구들과 밀린 수다 다 털어내고
가장 중요한건
다시 오지않는 시간들인것.
친구야 가자 서둘러 내 말 들어 봐
(아침 간식을 팥두텁떡으로 먹고 수다로 출출할 즈음 도착한 함바위 굴밥집)
(삼봉해변 산책길에서, 김명진 양의자)
( 해가 조금씩 기우는 서해를 바라보며 마냥 머물고 싶은 곳, 양의자)
( 솔숲길 해변길 산책을 끝낸 후의 여유, 솔향이 상쾌했습니다)
(산책길에서, 이기숙 김종희와)
( 나문재팬션에 도착해 방 배정 받아 짐을 풀고 산책길에 나섰습니다
동행하게 된 아령이가 모델이 되 주었습니다.)
(아름다운곳이 너무 너무 많았고 10월인데 장미가 정말 고왔습니다.)
(나도 한장, 한 닷새 머물고 싶었습니다.)
(이 멋진 순간을 영원히 남겨야지,연식이도 거기서 봐)
( 저녁 먹기 위해 버스타고 인근식당 복음횟집으로 이동하는데
서산 마루에 걸린 해와 노을이 아릅답습니다)
♬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