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목: 경계선이 등호로 바뀌면 망상이 지혜로 정렬ㅣ의식 개인ㅣ법신 화신 ㅣ성부 성자ㅣ부처 중생ㅣ 바다 파도ㅣ 본체 수용체 ㅣ유저 캐릭터ㅣ황금 금돼지 ㅣ저 언덕 이 언덕ㅣ법주법위 세간상상주
2) 링크: https://youtu.be/xOJjtVVF3Gs?si=fhOaCf3J8vM68ffl
3) Time: (1:06:57) ~ (1:15:39)
4) 추천 이유: 화이트보드 지우개로 격자의 중앙 경계선을 말끔히 지우지 못하자 손가락으로 화이트보드에 그려진 을 지우시는데 코로나 격리 중인 저를 위해 문 앞에 식사를 대령하고 노크만 하고 가버리는 아버지가 생각남.
1차 정주행 때는 놓친 디테일이지만 시절 인연이 진척된 2차에선 자비가 여지없이 드러남.
저의 어리석음을 어여삐 여겨 구원하기 위해 생명을 던지신 모습.
요즘은 스피커 역량을 키우기 위해 모자란의식을 너무 몰아세운 거 같다. "넌 왜 이거밖에 안 되냐"면서.
결국은 깨닫는 기능도 없는 육체에게 깨닫기를 강요하는 꼴이 되고 만 것임.
코로나 완쾌 이후 최악의 슬럼프를 극복시켜 주신 한마디.
“다만 그대가 깨닫지 못했다는 생각, 이 상만 버리면 그것이 곧 깨달음이다!”
재생 과정에서 일시중지를 누르고 반야 지혜를 총정리한 도표를 회심의 미소를 10번 지을 때까지 유심히 살펴보기 바람.
5) 스크립트 참고
Transcript:
(1:06:57)지금 어찌해보겠습니다. 이 경계선은 처음부터 없던 겁니다. 그렇죠? 처음에는 아무런 이름도 없고 모양도 없고요. 이러한 라인들이 없었습니다. 그냥 지금 이 하얀 바탕밖에 없었죠.
<==========중간 생략====================>
“다만 그대가 깨닫지 못했다는 생각, 이 상만 버리면 그것이 곧 깨달음이다!” 이 말만 주구장창했단 말이죠. 이런 거에 대해서 우리가 믿음과 이해를 가지는 것! 이것이 돈오 깨달음의 전부다! 이렇게 간곡하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1: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