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주 공립학교 9~12학년 학생 전원에 미니랩탑 지급
NSW주의 공립 하이스쿨에 재학중인 시니어(9학년~12학년) 학생 전원에게 미니 랩탑이 지급된다.
NSW주 공립학교 시니어반 학생들은 현재 19만7천여명으로 추산된다. 이 미니 랩탑은 보통 랩탑 크기의 3/4 정도로 주 교육부 소속 IT 전문가들이 개발한 것이다.
가방이나 로커에 들어가 휴대하기 간편하며,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각자 집에 가져가서 활용할 수도 있다.
이로써 NSW주 공립 하이스쿨 시니어반 학생들은 개인용 무선 브로드밴드 랩탑을 소지하는 디지털
시대가 열리게 됐다고 호주 언론들은 전했다. 이르면 내년 Term2가 끝나는 7월초까지 각자에게 맞는 랩탑 지급을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반 사립학교나 가톨릭 계통의 사립학교도 희망할 경우 이 프로젝트를 통한 협의하에 지원이 가능하다. NSW주 정부는 시니어 학생 개인용 랩탑 지급에 필요한 비용 2억달러를 연방 정부로부터 지원받기로 했다.
지원은 지난 달 29일 캔버라에서 케빈 러드 연방 총리와 각 주(테리토리 포함)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COAG(Council of Australian Governments Meeting) 회의에서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