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들이 기숙사에서 집으로 왔습니다.. 모처럼의 비 덕분에 잘 쉬기도 하고.. 오후에 비구경과 함께 드라이브를 나갔네요.
고창의 바다, 심원의 바람공원.. 아직 비가 엷게 드리워져 사람들이 보이지 않누만요.. 예전에 여기 참 자주 왔었는데..
조개도 잡고 여기서 도시락도 먹으며 주일 오후의 바닷바람을 즐기기도 했던 추억들이 떠오릅니다..
아장아장 거닐던 딸들이 이제 이렇게.. 세월도 거침없이 흐르고.. 그래도 여러분 모두 강건하시고 평강하옵소서.
첫댓글 그러게요 아이들 크는것 보면 나는 뭘했나 싶기도 합니다. 나이만 먹어가는 것은 아닌지 말입니다. 오 주여 익어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