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시티 신안군 증도에는 소금을 테마로 하는 식당이 있었다.
'솔트레스토랑'이라는 이 식당은 아득한 바다와 갯벌 속에서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소금 함초 전문 레스토랑이라고 한다.
생물권 보전지역에서 생산된 갯벌 천일염, 유기농 함초를 이용하는 참살이의 공간~!
여유로이 흐르는 시간 속에서 자연의 맛과 전통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 이라고
소개하는 이 레스토랑의 첫 느낌은 아주 정갈하고 아늑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였다.
이곳에 메뉴로는 일품요리로 소금동굴 생선구이, 소금이글루, 함초 생선 숙회가 있고
식사메뉴로 함초 돈샤브칼국수, 함초청국장, 함초낙지비빔밥, 섬들채 정식이 있었다.
단체로 온 우리들은 섬들채정식을 먹은 것 같은데 아주 만족한 식사였었다.
그러나 듣기좋은 꽃노래도 한두번이라고 이틀을 같은 식당을 이용하여 식사하는데
매번 같은 찬에 같은 식사가 나오니까 지겨워졌었다.
아무리 섬들채정식으로 예약이 되어 있더라도 이틀동안 4번의 식사에 나오는 밑반찬류가
첫날 처음에 한 식사에 나온 그대로 똑같이 한결같이 같을 수 있는지...
다른 모든 것이 마음에 들었다 하더라도 이건 너무 성의가 없지 않았나 싶었다.
솔트 레스토랑을 들어서면 소금가게와 소금동굴 힐링센터가 같이 있다.
소금가게에는 식탁의 보물인 햇볕, 바람, 소금 장인의 땀과 열정으로 만들어진 천일염,
그리고 아름답고 깨끗한 갯벌에서 자란 유기농 함초로 된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소금동굴 힐링센터는 증도에 있는 태평염전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으로 만든 인공소금 동굴이다.
동굴 내부는 항상 20˚~30˚C의 상온으로 유지되며 지속적으로 미세한 소금입자를 호흡할 수 있어
치유효과가 높고 심리적 안정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소금동굴을 통해 몸과 마음의 평안함과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 우린 시간 관계상 체험정도로 그쳤다.
솔트레스토랑에 들어서면 천연 삼나무로 만든 나무로 인테리어가 된 소금가게가 먼저 보인다.
소금으로 만든 가습기 역할을 하는 ...
각종 소금들...
이렇게 많은 종류의 소금이 있는지 이번에 알았다.
소금가게 옆에 있는 소금동굴힐링센터에
소금 동굴 체험을 하러 들어가 본다.
이 안에는 미세한 소금입자가 떠다녀 호흡을 할때마다 흡입을 하게 되며,
천일염 및 환원력을 가지고 있는 미세소금에 의한 항염, 항균력과 항산화기능,
천일염이 방출하는 음이온과 원적외선으로 인해 호흡기 질횐 및 심리적요인이 원인인 증상에 도움이 된다고
이곳에 근무하시는 분이 설명하고 있다.
소금동굴을 통해 치유를 경험한 질병들에는 천식, 기관지염 부비강염(축농증)등 알레르기성 비염 및 우울증,
불면증, 수면장애, 만성피로 증후군등이 있다고 한다.
소금동굴 힐링센터는 연중 무휴로 운영하고 있으며,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입장시간은 매시 정각부터 45분이용 하는데 체험 소요시간은 1시간이고,
이용금액은 성인은 10.000원, 소인 5.000원이다.
댓글과 함께하면 언제나 즐거워...
첫댓글 참 특이하고 신기한 곳이네요~~곳곳에 참으로 좋은곳이 참 많네요~
지방마다 특색이 있는데 신안군증도에는 소금을 테마로 한것들이 인상적이었어요~
천일염을 생산하기 좋은 천혜의 조건을 갖고 있는곳이라더군요~
얼레???
어젠 캐나다에 계셨는데
오늘은 신안예요?
츠암 빨리도 움직이시니
부럽습니다.
좋은 여행 정보 감사합니다.
저 따리다니기바쁘시죠~^^*
즐겁게 보아주심을 감사합니다..
소금으로 치료하는 솔트힐링이 이젠 인기가 있겠네요~ 올 여름에 신안군에 갈 일 있는데 꼭 들러야지..정보감사!!
서울에도 소금힐링센터가 있다는 얘길들었는데 어디있는지를 잘못들어서 알려드리지 못하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감사합니다~^^*